여러분이 지방에 계신 부모님이 아플 때, 효도한다고 수도권으로 모셔오지 않고, 그 지역 병원을 믿고 진료보게 하시면 됩니다.
과거 80년대 전에 있었던 권역별 의료보험 체제로 돌아가서, 권역을 넘어 진료를 위해 이동할 때, 거의 의료보험 혜택 못받게 하면 됩니다.
모든 복지정책 짤 때, 과연 대상자가 그 서비스를 이용할지, 그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재원은 누가 낼지, 계산하면 됩니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운동으로 정치를 시작한 대통령 및 그 가족조차도, 해당 병원을 정작 거의 이용하지 않는 모습 보였는데, 부디 세금 먹는 하마가 되질 않길 바랍니다.
코로나, 전문의 파업 이후 적자 폭이 더 커졌습니다.
보훈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하나, 환자가 원하여 타기관을 갈경우에는 본인 부담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지역환자는 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고, 충분히 진료와 치료가 가능함에도 굳이 타지역 병원을 원한다면 전액 비보험으로 이용하도록 해야합니다. 이게 없이는 공공병원이든 지역의사제든 말짱 도루묵이죠
수도권 가지 않나요?
대부분은 근처 병원 갔었는데요..
그런 경우는 혈압만이 문제가 아니라 큰 병이 있었고 추적검사를 위해 수도권으로 가는걸수도 있죠
수도권 대형병원도 혈압약만 타러 오는 환자는 다 지역으로 전원 시킵니다.
지역에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환인지는 그건 환자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지역에서 건강검진도 매년 잘 받고 이상도 없었지만,
속이 안좋다며 몇 달간 동네 병원 다니던 직장 동료가...
세번째 병원 가서야
'빨리 서울에 큰 병원 가서 검사 받으라' 소리 들었습니다.
그리곤 검사 결과 간암이 상당히 진행되서 손을 쓸 수 없었죠.
2.
지역 건강검진에서 복부 초음파 이상 + 속이 불편으로 와이프가 병원을 돌았습니다.
반년 넘게 산부인과-내과를 전전하는 동안 이상없다고 소화제 등만 처방받았죠.
지역에서 제일 큰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 가서야 수술 할 수 있었습니다.
3.
아버지가 건강검진 내시경에서 위암이 발견 되었습니다.
두번째 암이었고요. 바로 아산병원 내방하니 원스탑센터에서 검진 날짜 받고 검진 후 수술 날짜까지 바로 잡았습니다. 걱정했던게 무안할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듯 수술 후 완치.
아프면 서울 가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고요,
저도 그냥 수도권에 잘한다는 병원,
서울에 큰 병원 가려구요...
그래서 본문 말대로 '지방 사람들이 지방 병원 이용하면 지방 의료가 산다'는 맞는 말입니다.
동시에, 어쨌든 환자를 현재 지방 의사들은 보지 못하고 있으니 지방 의사들의 실력이 퇴보하는 것도 당연하고, 그래서 각각의 지방사람들이 지방 대신 서울 병원 가는 것도 합리적 선택이 됩니다.
결국 지방사람들이 지방의사를 보는 것이 전제가 되지 않으면, 지방 공공의대는 실패가 확실합니다.
그냥 지방의대 졸업을 해도 환자들이 안 찾아가는데, 지방공공의대 졸업한 의사를 굳이? 환자들이 볼리가 없고, 따라서 그 의사의 실력은 현재의 평범한 지방의대 졸업 의사보다 못해질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