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L은 GOP처럼 철책으로 막아놓은 곳이 아닙니다.
MDL은 그 경계를 표지판으로 드문드문 꽂아 놓은 곳이고,
그 마저도 세월이 많이 흘러서 엄청 유실되고 그래서 만약 MDL 근처로 간다고 해도 군인들도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DMZ 복무할때 주간이나 월간? 마다 적 동향 특이사항 전파해주는데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MDL 부근에서 지뢰매설 활동 있다 브리핑 해줍니다.
그러니까 MDL 근처에서 지뢰매설하고 이런게 굉장히 이례적인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잘했다는게 아니라 접경지역에서는 이미 이전부터 엄청나게 흔하게 있어왔던 거라는 겁니다.
보수 정권 진보 정권 구분할거 없이 말이죠. 방치하고 있다느니 떠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여태까지 모든 정권이 다 방관해 온겁니다.
DMZ는 정해진 경로 (수색로) 외에는 사실상 모두 미확인 지뢰지대나 다름 없고,
만약에 비가 많이 온다든지 자연지형 이슈가 있어서 수색로로 유실될 가능성이 있을땐
작전할때 지뢰탐지기 가져가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참고로 DMZ 지역은 사고나도 동네사건 조사하듯이 바로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특히 이번엔 미확인 지역, 즉 수색로 개척 작업도중에 발생한 일인데 이런 경우
추가 지뢰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안전 확보 절차 때문에 바로 하루만에 조사한다든지 이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언론에 나온 현장 사진 보면 알겠지만 여름엔 대부분 시야가 매우 제한될 정도로 수풀, 정글 지역입니다.
이걸 가지고 무슨 눈치를 본다 어쩌구 트집을 잡고 있더군요. 결국 2~3일 후에 조사 시작되었고 추가 지뢰발견 했죠.
이런 걸 보면 2찍과 국짐들은 정말 사건을 생각한다기보다 정치적으로 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보이구요.
한가지 비교할만한 사건을 언급하자면
2015년 박근혜 정권때 DMZ 지뢰폭발로 장병들이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건 우리 군이 실제로 활동하는 작전 수색로 심지어 통문 쪽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이건 그나마 수색로에서 발생한 거라 즉각적인 조사가 가능했던 겁니다.
근데 이게 사실 더 심각한 게 이건 진짜로 북한 놈들이 MDL 근처도 아니고 한참을 내려와서
우리 군이 자주 드나드는 곳에 매설을 했다는 겁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발악을 하면서 정권 책임론 이정도로 나오지 않았었죠.
개인적으로 검찰개혁 관련해서 이재명 대통령한테 언짢은 입장이긴 한데
증오감정에 휩싸여 다른것에까지 반지성적 주장을 하고 판단력이 박살나는 것 만큼 더 해로운게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거 적기도 귀찮아서 누가 설명하겠거니 눈으로만 보고 있었는데 쓰는게 낫겠다 싶네요.
그나마 김준형 의원이 매불쇼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더군요.
지뢰사건 관련해서 이게 어떤 맥락인지 모르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욕먹으니 갑자기 안전문제가 떡하고 해결됐답니까?
유엔사가 오히려 처음에 침범 안했다는 듯 입장내서 비판받기도 했는데 거기다가 무슨 누구한테 요구를 한다는 건지 잘 모르시는 거 같은데,
팩트를 한번 다시 잘 찾아보길 바랍니다. 본인들이 빠른 시일내에 조사한다는 거겠죠.
애초에 mdl 침범 안했다는 유엔사 발언은 3개월 전 이야기인데 이번에 지뢰터지고 나서 한 발언마냥 사실을 호도하면 안되는 거죠. 누구보고 팩트 타령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업무하다보면 기본적으로(보수적)으로 일정을 잡아놓고..(특히 발표하는것이니 더 지연되면 욕먹기 좋은..)
상황준비 및 협조가 조금더 원할해져서 하루이틀 당겨질수 있는거 아닌가요?
하다하다 이제 일정 당겨서 시행하는것도 트집이군요...
결과는 실제로 거기에 지뢰를 매설했다 그래서 정전협정위반이라는겁니다. 자기지역에 지뢰까는거랑 다른건데 그걸 동일하게 퉁치면 곤란하죠
21사 이야기가 나오는것도 자기지역에 일상적으로 까는게아니라 mdl을 50회이상넘으니까 나오는겁니다 지금 넘니마니하는것조차도 유엔사와 한국 기준도 서로달라서 경계선이 불명확하니 가장 남쪽 경계선으로 잡는건데요
그렇게 퉁치는거면 목함지뢰은 왜 퉁안쳤답니까? mdl 조금넘은건 착한침범이고 많이넘은건 나쁜침범이라서요?
mdl넘어와서 지뢰까는게 이례적이다라고하는건데 mdl인근에 까는건 흔하니 그걸 이례적으로 말하는건 의도가있다 라고퉁치려고글적은거에 뭐라고하는건데 왜 계속딴소리하죠?
또한 북한군이 그리고 작년 9월 이후 북한군이 MDL일대에 설치한 지뢰를 조사하기 위해 수색한것입니다.
맞는 말씀도 있지만 주장 하시는 부분에 상당한 오류가 있네요
대인수지지뢰라서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닌가 싶어요.
일반적으로 잘 탐지되는 지뢰였으면 지뢰탐지기로 다 탐지되서 사고날 일이 없었죠.
수지지뢰를 깔았다는 것 때문에... 좋은 말 나오기 어려운 거 같습니다.
이러면 지뢰 조사를 비 예보 이후로 미룬 이유를 설명 못합니다
국익에 반하는 행위고 혹시 북한 지령받고 저러나 싶을정도네요
통문 진입하면 여름엔 기존 수색로도 풀이 많이 자라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MDL은 다 낡아빠져 텍스트도 보이지 않는 표지판이지만 수색로에 위치해 있지 않으니 들어갈리가 만무하구요.
한 낮에도 야생동물이 지뢰 밟아 터지는 소리가 허다했구요.
수색 작전중 발생했고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로 말미암아 생긴 사고라서 향후 대처가 필요할 듯 싶네요.
우리가 햇빛정책이나 평화를 말하는 이유가 이런 비극을 줄이려는건데,
그 평화를 깬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오히려 평화를 지키지 말고 전쟁하자고 하니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