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밤 미국 pce는 시장 기대치 보다 엄청 좋게(낮게) 나와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염려가 많이 줄어 들었고, 이 때문에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많이 줄었습니다.
근데, 웃기게도 미국채 금리는 발표 직후 내리다가 다시 치솟아 지금은 10년물이 5.3% 입니다.
분명 베센트는 tga 계좌에 있는 비상금으로 바이백 하고 있는데, 시장 국채 공급량이 어마어마한데다 국채 매도세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 율을 뺀 실질금리가 4%에 육박하는 상황이라면 미 국채에 대한 수요가 어마어마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구간에서 금 가격은 화끈한 하락을 해야 맞는데, 현재까지 금 가격은 흘러 내리고 있지만 잘 버티고 있습니다. 금을 팔아 이자 많이 주는 미 국채를 사는 움직임은 아닌 것 같아요.
국채 금리가 오르면(국채 가격이 싸지면) 국채 수요가 증가 해야 하지만, 어느 분기점 이상 국채 금리가 오르면 더 이상 수요는 증가하지 않고 찜찜하게 생각해서 국채를 더이상 사지 않고 팔아 치우는 그 분기점이 되는 금리를 개인적으로는 5.7~6%로 봅니다.(10년물 기준)
뭐 데이터가 있어서 그렇게 보는 건 아니구요. 그냥 감 입니다.
베센트의 바이백으로 미 국채 금리 잡는 건 불가능합니다. 연준이 사주면 양적완화가 되어서 모두 미 국채를 던질 거 같구요.
연준에서 사줄 생각도 없을 겁니다.
근데, 미국 정부 세입에서 이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내년이면 22~25% 수준이 될 겁니다.
코로나시절 2~5년 물 국채 저금리(0.5~1.5)로 대량 찍어 냈던 물량 만기 차환을 거의 5%로 발행해야 합니다.
차환 물량 어마어마하고 재정적자 어마어마해서 엄청 미 국채 발행해야 하는데, 이러다가 미국 파산하게 생겼습니다.
세금 걷어서 나라 빚 이자 갚기 바빠서 아무것도 못할 거 같아요.
물론 연준은 독립적이고 물가안정과 최대고용이라는 양대 책무가 있지만, 그것 보다 우선인 것이 금융안정이고 나라의 존립인데,
국채금리가 이렇게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가계나 중소기업, 상업 부동산, 중소은행 파산등 어디가 부러져도 부러질 텐데요.
미국은 단기채를 발행해서 장기채를 사는 구조로 장기채 금리를 억누르는 방향으로 언 발에 오줌누기 식으로 대응하려고 애쓰지만,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가 미국채 단기물 사주게 하기 위한 클레리티 법안은 부결 되었고, 통과 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시장 규모가 작아서 그 많은 단기채를 흡수하지 못합니다.
미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연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겠죠.
pce가 기대에 흡족히 부합할 정도로 낮게 나왔는데, 장기 국채가 발표직후 더 올랐다는건, 인플레 문제가 아니라 미국 재정 건전성과 채권 공급 과잉에 따른 기간 프리미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국채금리가 가파르레 오르는 한 달 남짓 기간 동안 금가격은 폭락해야 맞는데, 견조하게 잘 버팁니다.
이것은 미국경제가 고 금리를 못이겨 부러져서 어쩔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서, 연준이 국채를 사줄 때 금 가격은 엄청 치솟는 다는 얘기로 들립니다.
즉, 국채 금리가 오르는데도 금이 폭락하지 않고 버티는 이유를 저는 시장이 이미 미국 경제의 고금리 파열음과 연준의 향후 개입 가능성(결국 돈을 풀 수밖에 없을 것이란 공감대)을 선반영하고 있기 때문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다면 저는 지금 금을 사고 싶네요. 금이 다시 치솟기 전 마지막 숨고르기 구간에 들어온게 아닌가 싶어요.
아직 국채 금리는 치솟는데, 금 가격은 견고하게 잘 방어하는 수준입니다.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6/07/202607041420509681fbbec65dfb_1
기존 계산법이면 pce 상회입니다 이걸 무시하고 논리를 펴시면 답정너밖에 안됩니다
국채수요를 더 만들어내지 못하면 결국 긴축을 해야될텐데 동맹국 팔 비틀어서 돈 뽑아내는 미국이 긴축? 할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준이 직접 안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다른 루트를 뚫게 될거같다는거죠.
부러지면 안되는 중요 사업이고, 이게 아니면 아주 힘든 불황의 터널을 지나야 할 것 같아서 쉽게 포기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데요. 어렵고 불안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