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지방에서 살고 있고 서울 집값과는 무관합니다.
어차피 지방은 집값이 오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집을 팔고 나니 집값 상승이나 하락에 대한 어떤 입장이 조금 더 "객관성"을 잃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오히려 객관성을 갖게 되는 것인지, 조금 애매해집니다.
물론 클리앙에 글을 쓰면서 무슨 객관성을 따질 것은 아니기는 합니다.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이니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신중하게 하자는 입장입니다. 굳이 지지율의 타격을 크게 받으면서까지 추진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값이라는 것이 소비재이면서도 투자재의 성격이 강한 만큼 집값 하락만이 바람직한 방향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죠.
집을 팔고 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집을 팔았기 때문에 부동산 정책을 신중하게 하자는 주장에 제 개인적인 이익이 개입되는 것인지, 아니면 더 객관적이게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최근 올리시는 글들로 개인적 판단을 해보면,
근시일 내 '하락'쪽에 무게를 두고 계신 거 같습니다.
(이건 집 팔면...자연스러운 거라 부정적이라곤 생각하진 않으니 참고하세요~)
꼭 하락으로 전망하기보다는 정부에서 집값을 잡기 위해 애쓸 필요 없이 집값은 경제흐름에 맡기자는 주의입니다.
사실 적당한 대출의 1주택이면 등락에 크게 신경이 안쓸수 있지만, 무주택이면 등락에 더 예민해지죠. 왜냐하면 보편적이지 않은 선택을 한거잖아요.
특히 필수재가 아니라 투자재의 성격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관점이면, 주식으로 치면 소위 숏치는 상황이잖아요.
즉 민생안정이에요. 집값과 세금에 포커스를 집중해서 분란을 일으키는건 거기 이해관계가 얽힌 사람들일테고여.
가계부채는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정부부채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저금리 시대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도 모두 부채를 늘려왔어요. 고금리 시대에는 부채를 줄이는 방향을 가야 하고, 모두 자연스럽게 그런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아요.
저도 빨리 1주택자가 될 계획입니다. 사실 집을 매각한 것은 그곳에서 실거주할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을 매수할 생각입니다.
대출= 버블 만들기 이기 때문에 당연히 집값에는 버블이 있습니다.
주식에도 버블이 있듯이, 적당한 버블은 나쁘지 않은데 과도한 빛이 유통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고, 그 거품이 꺼지면 집을 가지든 가지지 않든 모든 국민이 피해를 입습니다.
그래서, 나라에서는 버블이 관리가능한 내에서 움직이길 바라지만, 커지고 있으면 미래를 위해
조절해야 됩니다. 놔 두는 것도 국가의 책무 위반이고, 정책을 써야 되지만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누군가가 보기엔 현재가 버블이 관리가능한 상태라 별 문제없다고 해석할 수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