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 부터 집안 식구들 모두에게 박정희 대통령님의 업적에 대해서 듣고 자랐습니다.
가장 큰 것은 6.25 전쟁 후에 하루 한끼먹고 살았는데, 고깃국에 쌀밥 먹게 해주고 우리 나라가 경제 성장할 기틀을 만들어 주셨다는 것이고, 월남전 참전하신 큰아버지들께서는 본인들이 벌어온 외화로 기름과 식량에 사오는데 이바지했다는 것을 큰 자부심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솔직히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제가 몰랐는데, 어르신 들은 영화에서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 이미 알고들 계셨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런 이야기 많이 나왔었다고 합니다.
1. 박정희 대통령이 육영수 여사 암살을 사주했다. → 이건 그당시에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했다네요.
2. 중앙정보부가 국면 전환을 위해서 박정희 대통령 암살 쇼를 준비했는데, 통제 불능 사고 발생했다.
2.1. 박정희 대통령이 이 쇼를 사전에 알았다.
2.2. 박정희 대통령이 이 쇼를 사전에 몰랐다.
2.1.과 2.2.에 대해서는 저희 가족들은 대통령도 암살한 중정인데 그 당시 뭘 못했겠느냐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결국 가족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고, 영화는 2.2.를 의혹으로 잡고 중앙정보부와 언론사이의 다툼을 그리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1과 2.1은 영화에서 아예 안나온 것 같은데... 이 영화가 엄청 회자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좀 신기하네요.
근데 가장 의문점은 문세광은 도대체 뭘 얻고자 그런 사건을 일으켰는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 MBC방송에 보면 문세광이 사격연습을 했다고 하는 일본의 병원이 나오는데 거긴 주택가에 있어서 사격연습을 할수 있는 장소라기는 절대 볼수 없고.. 총을 구했다고 하는 일본 파출소 습격도 아주 많은 의문점이 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