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MZ 지뢰 사고로 쌓이던게 터진 느낌입니다.
언론도 개혁의 대상은 맞는데
너무 고자세라고 해야할까요...?
지난 윤석열 정부가 MBC에게 행한 행위와는 다른 결로
언론을 대하다보니
진정으로 언론의 도움을 받아야할 때 도움을 아예 못 받고 있습니다.
DMZ 지뢰 사고 건 기사만 보더라도
악의에 찬 기사는 없어요.
그냥 팩트만 나열해도 정부에 데미지가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국방부 브리핑 생중계도 마찬가지에요.
기자들이 의도적으로 공격할 이유가 없어요.
사실관계만 담백하게 나열해도 국방부와 합참이 대응을 못합니다.
전 부처에 대한
언론공보 기능 점검도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뉴미디어가 너무 컸는데 이걸 견재할 방법이 없네요
결국 돌고 돌아 기존 레거시 키워주는 수 밖에 없을듯요
합참이나 국방부야 윗선에서 말하라는 대로 말할 수 밖에 없으니까 바보되는거죠.
툭 까놓고, 지금 합참, 국방부 욕받이 고기방패 세우고 있는거라 봅니다.
청와대가 욕 먹느니, 합참과 국방부와 군이 욕 먹는게 훨씬 낫다는 계산인 것 뿐이죠.
지금 합참과 국방부가 공보를 못 하고 고의성이 없다느니 하는 어버버 멍청한 소리나 하는게...
청와대 입장에서 볼 때는 일을 잘 하고 있는 (욕받이 잘 하고 있는) 셈인거죠.
만약에 국방부가 기자회견 열고, 명확한 사실관계대로 내용을 하나하나 주르륵 다 이야기하고, 절차대로 대응하겠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기자들이 지금처럼 공격하고 할 껀덕지 자체가 없었죠. 기사 송고하느라 바빴을겁니다.
기자들도 국방부가 욕받이된거 뻔히 아니까, 대놓고 공격하는거죠. 두들겨도 뒤탈 없고, 조회수 뻥뻥 터진다는 계산 선 거니까요.
이건 너무 다르자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