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학생씩이나 되서 별도의 돈을 들여서 과외를 구하는 것은 공부를 너무 쉽게 하려는것이다.
바람직하지 않다.
2. 모르는 것을 사비를 들여서라도 공부하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와이프랑 의견이 갈려서 ㅎㅎ
1. 대학생씩이나 되서 별도의 돈을 들여서 과외를 구하는 것은 공부를 너무 쉽게 하려는것이다.
바람직하지 않다.
2. 모르는 것을 사비를 들여서라도 공부하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와이프랑 의견이 갈려서 ㅎㅎ
My fake plants died because I did not pretend to water them. - Mitch Hedberg
연구직 꽤 오래 종사했었지만,
기초가 부족해서 그런지...
일하던 시절에는 저도 제가 모르거나 부족한 기초적인 부분들 과외 좀 받아보고 싶더군요. ㅠㅠㅠ
거기다 남에게 물어보면서까지 배우고 싶다는 의욕이 있는게 어디입니까? 좋은 자세죠.
만약 같은 학교 대학원생한테 족보 가지고 찍기 과외라도 받으면 뭔가 좀 이상한 그림이 되기는 하겠네요.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급하게 찍기 과외를 구하는 것일 수도 있군요
내돈 강탈해서 하는거 아니라면야.....
자세가 좋은데요?
윗분 말씀대로 EBS에서 양질의 화학1 / 화학2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겠구요.
그 이후 KOCW에는 이미 국내 유수 대학의 평판 좋은 일반화학 강의들이 녹화되어 있습니다.
웹 상에는 그보다 훨씬 좋은 칸 아카데미 / 코세라 / 유튜브의 월드클래스 영어 강의들이 있구요.
그리고 위 과정 모두 필요 없이, 그 강의들을 모두 뛰어넘는 6 Sol / Opus 5.5 를 과외 선생으로 구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기초를 하나도 모른 채 대학 수업 따라가려면 막막하긴 할 것입니다.
과외라도 받아가며 따라가는게 기특하네요.
대 1 '일반화학'은 시원하게 제끼고, 3~4학년 되서 전공으로 '** 화학'을 신청하고서는...
"선생님~ 제가 문과인데 교차지원으로 오고 일반화학도 안들어서요~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어쩌고 저쩌고...
...
제가 조교시절 겪은 실화입니다.
그래도 과외까지 하면서 공부할 의욕이 있다면 다행이죠
...
일반화학이 어렵다면 하이탑 화학부터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외우고 지나가는건 쉬운데...이해를 하려면 너무 단편적이고 방대해서 어려워요 ㅠㅠㅠ
그래도 공부하겠다는거니까 나쁜 건 아닌데, 언제 혼자 공부하나 싶네요.
"일반 화학 정도를 직접 공부하려하지 않고 과외를 구하는 건 자세의 문제다" 라는 관점이 저희 와이프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때 공부를 거의 안해서 모르지만, 저보다 공부 많이 한 저희 와이프는 뭔가 울컥한 게 있나봅니다.
화2인강 정도만 들어도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그 정도는 정말로 졸업하기를 원한다면 방학 때 열심히 팔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이지만.. 본인의 학습 습관 형성과 나아가 인생에 어떤 태도를 가지느냐는 대학생부터는 본인 책임이기는 하지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 화학2 안하고 관련학과(일반화학을 2학기 동안 배우는)가면 처음에 좀 멘붕이긴 합니다.
그 고비만 넘기면 그담부턴 어떻게든 굴러가죠.
사람마다 취약한 부분이 있어서 혼자 이리저리 헤매는 경우도 있고,
위 댓글에도 쓰셨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일정 수준에만 닿으면 그 이후는 충분히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는 경우도 있고요.
번외로 얼마전 유튜브에서 제법 유명하신 물리학 교수님께서 올린 일반물리학 강의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대학생용 강의수준이라고 하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름 상위권 대학의 이과생들인데 저것부터 가르쳐야 되는 수준이라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평균 수준 하락은 문제가 되겠지만,
개개인은 특정 과목에 취약한 경우가 있죠.
저도 과목 차이가 커서, 일반화학 간신히 F 면하는 수준이고, 일반물리 이공계 탑이고 그랬습니다.
문과에서 화학관련 공부를 할수도 있으니까요..
문과가서 경영관련 공부하다가 수학 같은 과외 받는 학생들도 많아용..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수영을 돈주고 배워? 스스로 공부해서 배우는게 아니라?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요리를 돈주고 사먹어? 스스로 공부해서 배우고 직접 칼질하는게 아니라?
대학생씩이나 되어서 영어를 돈주고 배워? 스스로 공부해서 배우는게 아니라?
기타 등등 이게 왜 이상한건지 반례를 들자면 끝도 없겠네요.
당연히 모르는거 돈주고 배우는건 지름길이죠.
내 기준을 드는건 진짜 의미 없죠.
영어 잘하는사람이 영어 그걸 왜 돈주고 배워?? 라면서 옆에서 혼자서 공부 가능하다고 아무리 말한들...
우린 그걸 다른말로 꼰대라고 하죠..
그리고 대학생이면 학교안에서 마무리 해야죠.
대학생이 과외를 받는다니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저희 때는 일반화학 일반물리가 둘 다 필수과목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리 잘하고 화학 못하는 경우나, 화학 잘하고 물리 못하는 경우면 엄청 괴로웠죠.
배우려고 하는 의지 자체는 좋지만, 일단 대학생이고 전공인데 과외로 보충하려고 하는 건 앞으로 졸업할 때까지 어떡하려고 하나란 생각부터 드네요.
더군다나 혼자 공부하는 게 힘들다면 선배들 찾아가도 되고, 아니면 동기끼리 스터디그룹을 만들어도 되고요. 철판깔고 교수님을 찾아가던 조교에게 물어보건 방법은 많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