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니 서울의 부동산을 내놓은 분들이 계셨습니다.
원래 전월세를 놓던 분들이라서 그 물건들이 매도물건이 되면서 전월세건이 사라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도 기간 얼마로 보냐고 여쭤보니 1년 정도 본다고 하셨습니다.
1년 후에 매도 안되면 거둬드리냐고 여쭤보니 가격을 낮춰서라도 이번에 아파트들은 다 정리하려고 한다고 하시네요.
다시 임대하실 생각은 없으신 것 같았습니다.
향후 1년간은 전월세건 감소가 계속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매도물건들이 계속 쌓이고 있으니 그 매도물건들의 가격이 낮아지길 바라는게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은 떨어지게 되어 있는거죠.
차이는 개인 월세냐? 은행 월세냐 하는 차이죠.
한번 참고해보세요. 주택 자금 중 부모로부터 증여받거나 상속받는 돈의 규모만 놓고 봐도 상당합니다.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치고는 규모가 꽤 크죠?
아니면 자기가 나고있어도 모르던가요 .ㅎ
그러면 저 줄어드는 임대 시장 놓고 경쟁하는 사람들만 힘들게 되는 거에요.
보통 그 집에 거주하던 사람은 전세보증금 + 얼마를 하더라도 그집을 구매할 여력이 안되는 분이 대부분이고, 타지에서 준비해서 끌어모으신 분이 사시거나 상급지에서 정리하고 내려오시는 분이 차지하게 되죠.
그럼 원래 살던분은 자기 소지금으로 그동네에 살수 없게 되니 쫓겨나서 하급지로 강제로 내려가게 되는거구요.
단순 숫자로 임대 물량 -1 매매 실거주자 +1 로 계산하면 하시는 말씀이 맞지만 실제 누가 그곳에 살게 되느냐 를 생각하면 잘살다가 쫓겨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분노로 정권욕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무주택자가 집을 사면 임차수요가 줄어드는 건 맞아요. 근데 그게 임대주택 공급 감소를 1:1로 상쇄한다는 건 별개의 문제인 거에요.
다주택자가 매도한 주택을 무주택자가 매수하면 임차수요는 줄지만 기존 임대주택 하나도 같이 사라집니다. 자가를 구매할 여력이 안 되는 임차수요가 계속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오히려 임대공급 감소가 전월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거고요.
전세살다가 기간이 만료되서 다시 다른곳에 전세를 찾아보면 어지간하면 자기 살던 보증금에 추가로 모은돈 얹어서 들어갈집들이 나오지만 지금은 그런 전세 매물이 없어지고 매매로 바뀌어서 나오죠.
전세가율이 한참 난리났을때 처럼8-90% 찍고 있는게 아닌 현상황에서 전세 보증금과 매매가 차이가 그냥 전세에서 전세로 옮겨가는것에 비해서 쉽다고 볼수는 없는겁니다.
이정도면 거의 쫓겨난다는 표현이 맞아요.
이전과는 다른 상황인건 분명하게 인지하셔야 합니다.
서울에 있는 부동산을 구매할 능력이 안 되는 임차수요가 계속 존재하는 시장에서는 임대공급 감소가 전월세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근데 왜 갑자기 외국인들이 왜 나오는 걸까요?
유주택자가 사면, 다주택자가 줄어들지 않을 거고요. 무주택자가 사면 그만큼 임대수요가 줄어들 겁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 하면 다른 추가 수요가 생기는 수밖에 없죠.
결국 어떤 상황이든지 그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사람이 나오는거고, 사람에 따라 고통받고 힘들어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8-90년대처럼 나라가 잘되려는데 너가 참아야지 할게 아니예요.
결국 피해자는 있고, 그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는중인거고, 그 상황에서 나라가 정상화되는 과정이니 너가 고생하는건 국가도, 잘살고 있는 나도 알바가 아니니 알아서 감내하세요 하고 넘어가면 안되는거죠.
적어도 국민의 표를 받아서 선출되는 선출직들이라면 그 고통에 귀기울이고 뭐라도 해결책을 찾으려 노력해야지요.
구매력이 안 되면 계속 임대 시장에 머물러야 하는데요.
그래서 시장이 다르다고 본 거에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건 구매력이 없는 임차수요는 매매시장으로 전환되지 않고 계속 임대시장에 남는다는 거에요.
다른 주택을 살 수 있는 구매력도 있어야 매매시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대출도 크게 제한된 상황에서 저 정도의 보증금 혹은 그 이하로 사는 대부분의 월세 세입자들은 누군가한테 돈을 크게 증여받지 않는 이상은 서울권 평균 아파트도 못 사요.
따라서 임차수요와 매매수요를 단순히 1:1로 치환할 수 없다는 게 제 주장이고, 시장 자체가 다르다는 말은 오히려 이 구매력의 차이를 설명하는 겁니다. 주택의 소유자가 바뀐다는 것과 임차수요가 사라진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제 주장은 매수자 한 명이 임차수요 한 개를 반드시 없애는 것은 아니라는 거에요.
임대인이 집을 매도하고 그걸 기존 임차인이 아니라 부모 증여 등을 받은 다른 무주택자나 다른 지역의 자가 거주자가 매수하면 임대물건은 하나 줄지만 기존 임차수요는 그대로잖아요.
결국 임대물건 하나 감소와 임차수요 하나 감소가 성립하려면 매수자가 반드시 기존 임차인이어야 한다는 전제가 필요한데 그걸 당연한 것으로 놓고 계신 겁니다. 제가 말한 구매력의 차이가 바로 그 부분입니다.
어쨌든, 그럼 다주택자가 늘겠죠.
세대 분리라고 하면 아까 제가 외국인이 사는 거냐 하는 상황, 가구수의 증가의 경우네요.
왜 계속 제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안주셨는지 모르겠군요.
네네 제가 졌습니다. 님 반박이 무엇이든 다 맞아요 ㅎ
다주택자의 물건에는 이미 누군가가 살고 있다는걸 아예 생각하고 있질 않습니다
계산의 시작점 자체가 다르니 서로 말하는게 다 다른거죠..
누가 옳은지는..? 가격이 결정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