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합니다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가미해서 마치 그 허구 또한 역사적 사실인것처럼 교묘히 둔갑시키는 악질적인 수단 자체를 떠나서
그 허구 내용 자체가 북한에서 하급자들이 음모론 펼치다가 걸려서 김정일까지 나서서 사과한 수준 낮은 내용인 것이라니... 끔찍합니다
역사적 사실 + 허구 가미야 영화에서 아주 흔하게 쓰는 전통적인 방식이죠
다만 그게 인명 피해가 있는 사건이고, 그것이 오래된 역사도 아니며, 유가족이 지금 버젓이 살아있는데
어떻게 저런 내용의 영화를 만들수있는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저런걸 어떻게 쉴드를 칩니까?
남이 하면 비판할것을 우리가 하면 안되는겁니다
저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관련해서 자극적인 허구를 섞어서 영화를 만들면 얼마나 분노할겁니까?
그저 진영만 다를 뿐이지, 일베랑 똑같은 사고방식인 사람들이 많은게 보기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그래도 내란세력보다는 낫습니다 < 무적논리입니다 ㅋㅋㅋ
아주 역겨운 말들을 해대고 있죠
선동하는 수준의 도를 넘어섰습니다
악마들이 따로 없죠
근데 같은 논리면 노대통령을 민 사람이 문이었다던가 이런 창작도 가능한건가요? 실제로 노통은 민주당에서도 버림받았었으니까요.
선은 넘지않았으면 합니다
영화 내내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는 주장은 없습니다. 이건 언론 자유와 그에 대한 독재정권의 폭력에 관한 얘깁니다.
영화에 육영수 관련해서 한가지 질문과 한가지 가설이 딱 한 번 나와요.
1. 영부인의 머리를 관통한 총알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거 안기부가 수거해갔다고 하는데 국과수검시도 진행 안되었고, 아직도 공개가 안되고 있습니다.
2. 문세광의 공범이 문세광을 처리하기 위하여 총을 쏘았다가 빗나가서 육영수를 맞았다 는 가설을 딱 한번 언급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주제나 핵심 소재는 이게 아니에요.
영화는 두시간 넘는 시간 내내 언론 검열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는지를 반복해서 보여줍니다. 이 영화의 주제는 언론 검열에 대한 언론 자유 선언과 기자정신이에요.
읽지도 않고,사람이 아닐지도 몰라요.
당연히 '언제 어느상황에 만들어야 한다'고 정해진것은 없죠.
아무리 "허구"니 "창작"이니 붙였지만 영화 보면 누군지 특정 안되나요? 그 유족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진것을 대놓고 "허구로 봐주세요" 하고 능멸하는게 우리 지지자들 마음가짐 맞나요?
"노통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찔러죽였다"는 내용으로, 혹은 "5•18은 광주 간첩들의 폭동이다" 라고 영화 만들면 납득할수 있으세요? 어차피 허구인걸요??
우리편은 무결하다는 선민의식이 종국에 이런 낮은 지지율로 나타나는것 같아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다큐도 아니고,뉴스도 아닌 영화인데……
영화를 사실에 기반해 만들어야 하나요?
‘반지의 제왕’도 사실이어야 하나요?
유가족이 누군데,그들의 심기를 걱정해야하나요?
영화검열,대중가요검열,신문/방송검열하던 분들이어서 그럴까요?
뭐 움찔한거 있으세요?
펨코디시 같은 곳에서는 정부여당 까는 글은 많이 사라진 대신에 암살자들 영화로 민주진영 전체를 공격하는 패턴이 보입니다.
1.유가족이 살아있는데 이런영화
2. 노무현 죽이는 영화 만들어도 괜찮냐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