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A씨는 지난 3월부터 여러 차례 김 의원에게 ‘회계 부정 의혹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관련 의혹이 폭로되면 파장이 크니 지방선거 전에 바로잡자고 했지만, 김 의원은 묵묵부답하며 뭉갰다”면서 “다른 경기도당 당직자도 김 의원에게 개선을 요구했으나 듣지 않았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전직 보좌관들은 관련 의혹을 외부에 알리기 시작했다. 다른 전직 보좌관 B씨는 지난 4월 경기도선관위에 이 의혹을 신고하고, 민주당 중앙당에도 제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기도선관위는 지난 7월 인터넷 매체인 ‘뉴스타파’에 보도가 난 뒤에야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고, 민주당은 현재까지 별다른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A씨 역시 지난 7월 김민석 당시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다수의 국회의원에게 관련 의혹을 전달하는 등 공론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잘 챙겨보겠다” 정도의 답변만 들었을 뿐, 구체적 조치는 없었다고 했다. 이 시점도 김 의원이 법무 장관 후보자에 지명되기 전이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본지에 “민주당 경기도당의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 신고를 접수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 “관련 회계 자료가 방대하고 면밀하게 살펴봐야 할 부분이 있다. 처분 시점·결과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다른 시도당에서도 비슷한 회계 부정 의심 사례가 파악돼 조사 보고서를 만든 상태”라며 추가 폭로 가능성도 예고했다.
이런건 시간 끌게 아니라 빨리 처리 해야죠.
검찰 개혁 외치다가 검찰의 못된 짓만 배웠나 봅니다.
또 누가 있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