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다온 입장에서…
일본은 도쿄가 국가 최대도시이긴 하지만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처럼 도쿄말고도 인프라, 명문대학, 일자리가 집중된 도쿄 견제가 가능한 도시들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선 구축을 새로 지을때 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데 이것때문에 지방 노후화 문제도 한국보다 좀 덜하구요..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대만도 tsmc, 폭스콘같은 유수 반도체 기업들 본사와 생산기지들이 몰려있는 신주의 경우 타이베이로부터의 거리가 서울-동탄 사이 거리의 두배에 달하고 타이난, 가오슝 같은 남부도시들에도 반도체 클래스터가 분산되있어서 서울-경기남부에 몰빵되는 반도체산업과 확실히 대비되더라구요..
만약한국이 일본처럼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처럼 도쿄를 견제할수있는 도시가 지방에 하나라도 있었다던가 대만처럼 첨단산업, 부가치산업 클래스터가 전국으로 연결되있었다면 현재와 미래의 한국 부동산 시장은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모습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보니 수도권 집중은 일본보다 더 심하기는 하네요.
뉴스에서 도쿄 도심 6구 한국으로치면 강남3구+용산
아파트 가격이 평균 16억 넘었다고 역대 최고 이러는데 서울은 이미 전체 평균 아파트 가격이 16억 넘긴지 꽤 됐죠. 물론 도쿄 타워맨션 면적이 한국 아파트보다 좁고 재개발 재건축이 어려워서 그런것도 있지만 가격만 보면 서울보단 확실히 저렴합니다
바라는 게 있다면 그 시기가 제가 관짝 목재 종류 고를 때쯤에 왔으면 좋겠네요. 가능하면 고향 땅에 묻히고 싶은데 하필 서울에서 태어나서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을 옮긴것도 멍청한 정책이었습니다. 어이없는 결과에요. 나주만 가보세요. 그게 혁신이 있는 도시인지?
이미 늦어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야합니다.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하나'만 찍어서 모든 자본을 투여해야합니다. 두개지역도 안됩니다. 하나에 거기에 모든 인프라를 몰빵해야 그나마 약간이라도 서울 견제가 가능할껄요? 근데 불가능할겁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국민들이 동의를 할까요? 대구 찍으면 진보가 반대하고 광주찍으면 보수가 반대하고 다른곳 찍으면 그지역만 집값올라가니까 다른지역들이 억울하다고 할겁니다. 이걸 해결할수 있다면 타고난 정치인이겠죠.
각자 해결할 수 없으니 적응해야겠죠.
수도권 부동산 투기로 돈버는 자들입니다. 일반적인 국민들이 투자하는 방법도 아니라 변태적인
방법까지 동원해서 투기로 돈버는 자들인데 순진하게 무주택 서민을 위해서 집값 안정시킬거라고
세번째 속았다면 순진하게 믿은 사람 잘못도 있습니다.
정치인들은 기업형임대를 추진하려고 하는데 월세가 2-3배 오르고 사소한 흠집 조차도 수백만원
원상복귀 청구당하는 시대가 옵니다.
국민을 위해서 정의로운척 하지만 진보든 보수든 돈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토호들과 유착되서
슈킹하고 부동산 투기로 돈벌고 계파로 나눠져서 밥그릇 싸움하는게 정치인들입니다
김현미 장관의 똘똘한 한채 정책이 가속화 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