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니, 나라가 운영하는 건강보험에 들어있어지'
-> '가격은 나라가 정하는거, 정해진 낮은 가격으로만 하렴. '
-> '분쟁이 생기면,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부분이니, 크게 배상해 '
2.
'미용은, 필수적이진 않으니,건강보험에 들어있을 필요는 없지'
-> '가격은 니들 알아서 하렴'
-> '뭐 미용 관련 분쟁인데, 죽고사는 문제는 아니니, 적당히 배상해'
이런 식이에요 현재 우리 의료는...
미용쪽 수입을 아무리 낮춰도, 낮추는 한계가 있을꺼고, 현재 MZ 트렌드는, 삶의질을 더 찾는 쪽일겁니다.
뭐 필수의료에 돈이 엄청나게 투자되는게 아니고서는 말이죠.
일단 전 안합니다 ㅎㅎ
요즘 교사들 아동학대 신고니 뭐니 하는것도 그렇고
소아과 산부인과 의사 탈출도 그렇고
무과실, 경과실까지도 형사법 들이밀고,
민사 배상도 선을 넘어버리는데 누가 사명감 가지고 하려고 할까요. 내 밥줄 내 목숨줄이 끊기는데.
이전에도 남긴적 있는데, 이런 제도적 문제는 항상 후불입니다. 후불로 사회 전체가 감당하게 될거예요.
필수 의료인력이 줄어들게 되었죠 이것도 제도의 실패죠
피안성이 더이상 돈벌이 안될 정도로요
제가 너무 단순히 생각한거겠죠?
필수의료의 수가와 근무환경, 당직 부담, 의료사고에 따른 법적 위험 필수의료를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말이죠.
피안성보다 필수가 더 돈이안되는데….왜 하죠? 더욱이 벌금 합의금 수십억씩 내버릴 각오 하고요?
아무튼 당직은 필요해서
추석연휴 당직입니다.
3일내내 어디 못가고 있네요.
당직 아니어도 제 입원환자 콜은 제가 받는데
안좋은환자가 좀있어서 요새 5시콜이 계속옵니다.
며칠전엔 환자상태가 안좋아서…
4:30에 급히 나가서
기관삽관 중심정맥관 잡고 안정적으로 만들고나니
출근시간이 다되가서 씻고만 다시 나왔습니다.
사법리스크 무섭고
의료분쟁조정위원회 두번 올라가봤고
바이탈과들이 비바이탈과보다 페이가 낮을겁니다.
무주택자고요
LTV 못맞춰서 수도권근처 집 못사서 월세살고있습니다.
물려받을게 없다보니 ㅎㅎ………
기관삽관 2.5만원
중심정맥관 10만원
위험한 시술들로 환자를 살리셨군요
현행 수가의 문제가 시술의 위험성은 고려하지 않고 시술시간만을 따지는거죠
의사들 입장에서야...그러면 필수진료에대한 보상을 높이고 의료사고에대한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해주어서...유출이 안되게..하는게 맞는거 아니냐..생각할수 있겠지만...보험진료는..국민의 돈으로 운영되는거라 사실상 어렵죠...
그렇다면...방법은...탈출해봐야 별볼일없게 만들고...동시에...일정 수련없이는 개원가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비급여...쪽에서 의료사고시...처벌수위를 높이고...필수과 진료시 의료사고에 대한 리스크를 국가에서...지게 만드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일겁니다....
하여간, 정책들이 전부 저런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