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이라 생각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1) 주제 의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주제의식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합니다.
그런 분들은 안보심이..
2) 대략 영화 6~7편 분량을 찍을 주연급 배우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놀랄정도구요.
특 조연급 연기자 분들도 많이 나와서, 이런 만찬이 따로 없습니다.
연기 구멍 없어 끝까지 극의 몰입감이 유지 되었습니다.
3) 영상이 너무 좋았습니다. 필름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 아나로그틱한 영상이 70년대 시대극 영화와 찰떡 같이 맞아 떨어집니다.
4) 시대 고증에 철저한 세트 소품 의상이 일품입니다.
5)현직 기자분들이 보시면 좀 챙피할 듯 합니다. 기자라는 직업윤리에 철저한 기자들이 주연입니다.
제게는 한 번 더 보아도 좋을 그런 영화였습니다.
어떤 분이 이 영화를 보고 쓰레기 같았다 라고 한게 이해가 되더군요. 한국 근현대 역사에 대한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다면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영화 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논란이 흥행의 기폭제 역할을 할 수 도 있을 듯 합니다.
당시 김 국방위원장은 1974년 8월15일 벌어진 재일교포 문세광의 육영수 여사 저격 및 박정희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서도 “하급자들이 관련된 것으로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5121151504
1972년 5월 4일 김일성 주석이 북한을 찾은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의 면담에서 4년 전 발생한 1·21 청와대 무장공비 침투사건(이하 1·21사태)을 놓고 "대단히 미안한 사건"이라며 "좌익맹동분자들이 한 짓이지 결코 내 의사나 당의 의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2년 5월 13일 방북한 박근혜 당시 한국미래연합 대표에게 "(1·21 사태는) 극단주의자들이 일을 잘못 저지른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국방위원장은 1974년 8월15일 벌어진 재일교포 문세광의 육영수 여사 저격 및 박정희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서도 “하급자들이 관련된 것으로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모두 남측 인사와의 면담이나 외신과의 인터뷰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지 이번에 김 위원장처럼 공식 통지문 형식을 빌려 직접 미안하다는 뜻을 밝힌 것은 아니었다.---> 공식적인 것은 아니란 뜻이지요.
문서 형식을 빌리지 않는다면, 입장에 따라 언제 든지 말을 바꿉니다. 일본애들이 무라야마 담화 처럼 사람 앞에서 비공식 적으로 오간 말은 나중에 그 이후의 일본 총리들 처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과정에서의 왜곡은 재미차원에서 있을수 있지만 원인과 결과를 왜곡한 거라면 좀 심각한건데요
영화 흥행은 몰라도, 뭔가 이슈는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