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통령이 잃은 가장 큰 것이 무엇일까요.
친문 지지층? 중도층? 신뢰?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잃은 것은 좀 더 근본적인 것입니다.
지방선거 전까지 친문 지지층들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나요? 뉴재명들이 문조털래유로 아무리 공격해도 지지자들은 대통령은 다를 것이라 흐린눈 했습니다.
중도층은요? 지선 결과를 봅시다. 파멸적인 부동산가격에 비해 오세훈은 정원오를 상대로 피로스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무언가 다른 것이 중도층을 대거 이탈시킨 겁니다.
신뢰? 언제 이대통령이 문대통령처럼 믿음직스러운 타입이던가요. 이대통령은 그런 맛으로 지지하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대통령이 잃은 가장 큰 것은 바로 ‘불패의 아우라’ 입니다
이재명대통령이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때는 대통령에게 불패의 아우라가 적었죠. 그 때도 사지를 다녀오긴 했지만, 유능한 이미지 정도였습나다.
이대통령은 윤석열 한동훈 검찰의 무자비한 수사, 계엄을 극복해내면서 불패의 아우라, 무적의 아우라를 얻어냈습니다.
범인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시련을 겪어내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이라면 뭐든 해낼것이다’라는 느낌을 준 것입니다.
이건 단순히 유능하다는 이미지와는 다릅니다. 뭘 잘 해낸다 정도의 느낌인 유능과 다르게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게 불패의 아우라죠.
이 불패의 아우라는 엄청 어려운 일에 도전을 할 때 사람들에게 이재명이라면 뭔가 해낼 거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저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은데, 이대통령의 부동산 대책이 터무니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불패의 아우라 때문에 ‘그래도 해결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결이 안 됐죠. 저는 부동산 때문에 이대통령의 불패의 아우라가 깨졌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명픽의 대거탈락’으로, 다른 이들에겐 ‘사실상 실행이 좌초된 호남반도체’로, 또 누군가에게는 ‘용혜인과 김승원의 낙마’로 이 아우라가 깨졌을 겁니다.
콩깍지가 벗겨지면 ‘ 그 어떤 시련도 이겨내는 불굴의 정치인‘이 아닌 ’말만 뻔지르르한 사기꾼‘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대통령이 조급해서 되지도 않는 무리수를 던질 수록 가장 큰 정치적 자산인 불굴의 아우라를 소모하게 됩니다.
대통령은 제발 경거망동을 멈추고 다시 차근차근 불굴의 아우라를 쌓아나가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손가혁에게 마저 콩깍지가 벗겨지게 될테니까요.
두번째글 축하드립니다.
이미 레임덕이 왔고, 꼭 정권 말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들의 위치에서
그렇게 생각하시니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합니다.
이재명이 첨이었을걸요? 흠 많고 많이 아쉬워도 커버쳐주던 민주진보 진영 대권 후보는요. 그 쉴드가 필요 없다고 차버린게 이재명이구요.
https://v.daum.net/v/20250602092218960
예전에 김어준이 이재명을 불사의 이미지로 포장하려던게 기억나서
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친노였다 친문이었다 지금은 친명인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서요?
이재명이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이라고 했고, 주식 시장이 진짜로 올라가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열광했죠. 그런데 주가가 과열되었다가 폭락하면서 이재명 말대로 하면 성공한다는 믿음이 깨졌고요.
그렇다고 실패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점수로 치면 현재 80점 정도가 아닌가 합니다. 주식은 결론적으로 2천대에서 7천으로 올랐고요. 부동산도 강남3구부터 내리고 있죠. 주식 시장이든 부동산이든 아직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