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에서 약간 불쾌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뭘 하나 물어봤는데 귀찮다는 듯 대답한다든가,
계산하면서 퉁명스럽다든가,
부탁 하나 했더니 표정부터 굳는다든가.
한 번 정도면 그냥 참습니다.
“오늘 기분이 안 좋은가 보다.”
“바쁜가 보다.”
뭐,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일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갈 때마다 비슷하고,
직원이 달라도 분위기가 비슷하고,
별것 아닌 일인데 매번 기분이 묘하게 상합니다.
계속 그러면 사실 답은 간단하죠.
다시 안 가면 됩니다.
저도 보통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손님을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도 결국 그 가게의 종업원이고,
아르바이트생이고,
사장님에게 월급이나 시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입니다.
즉 손님을 응대하는 것도 그 사람이 돈 받고 하는 일의 일부인 거죠.
그런데 그 응대 때문에 손님이 하나둘 떨어져 나간다면,
그 사람은 손님에게만 안 좋은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가게에도 손해를 주는 겁니다.
손님은 돈 쓰고 기분 나쁘고,
사장님은 돈 주고 고용한 사람 때문에 손님을 잃는 셈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어느 순간부터
그냥 조용히 안 가는 것보다 리뷰 한 줄 남기는 게 오히려 낫지 않나 싶었습니다.
“음식은 괜찮았는데 직원 응대는 아쉬웠습니다.”
뭐, 이 정도요.
욕할 필요도 없고,
과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겪은 만큼만 적는 거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말없이 손님 하나 사라지는 것보다
왜 사라졌는지 이유라도 남는 게 가게 입장에서도 낫지 않을까요.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가 편지를 계속 보내듯,
리뷰도 한두 개로는 별 의미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야기가 계속 쌓이면
그건 한번쯤 들여다볼 만한 신호가 되겠죠.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직원이 친절하고,
응대가 좋고,
사소한 부탁에도 기분 좋게 대해주는 가게라면
그런 가게도 리뷰를 통해 조금 더 보상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친절한 곳은 손님을 잃고,
친절한 곳은 손님을 더 얻고.
어쩌면 리뷰의 가장 정상적인 기능이 그거 아닐까요.
좋으면 좋았다고 쓰고,
아쉬우면 아쉬웠다고 쓰는 것.
별것 아닌 불편을
별것 아닌 한두 문장으로 남기는 것.
그 정도는 소비자가 가져도 되는 아주 작은 권리라고 봅니다.
갑자기 정치쪽으로 ?
주인인가? 알바인가? 오늘 기분 나쁜일있었나?
여튼 서비스 제공하는 입장이라면 친절하지 못하더라도 중간은 해야죠..중간도 못해서 손님기분 나쁘게 하는건..
그러면 그일을 하지말아라고 말해주고 싶죠..
..
그런경우 간혹 겪다보면 화나죠
퉁명스럽다던가 건성이라던가 표정이 굳는다던가 하는건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입니다
결국 직원이 글쓴이님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아서 화나서 쓴 글로만 보입니다
근데 단순 본인만의 단순 느낌인 불친절하다. 라는걸 가지고 이런 글쓴느건 솔찍히 공감도 안될 분더러 그걸 가지고 지적한다는건 더더욱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본문의 내용만 보면 억지 정당성을 스스로 부여하고 그걸로 남 괴롭히는거로만 보입니다
2. 꼭 가야 하는 곳이거나 가는 것이 압도적으로 큰 효용을 가져다 주는 곳 : 우선 나쁜 기분을 잊기 위해 낮잠 한판 자고, 일어나서 차분하게 육하원칙과 직접화법으로 있었던 일을 정확히 글로 씁니다. 그리고는 그 문서를 우편발송하거나 아니면 손으로 사장에게 전달합니다. 여기서 조심할 것은 단 하나, '난 당신 매장을 계속 이용하기 위함이지 다른 목적 없다' 라는 말을 시작부분에서 밝힙니다. 괜히 되지도 않을 것을 '법적조치하겠다' 해 봐야 사람만 우스워집니다.
사실 90% 는 그냥 안가면 됩니다. 우리 동네 CU 도 안 간지 한 4-5년 된 듯 한데 (사장이 안 바뀌었으니까), 반대방향 CU가 한 50미터 더 멀지만 거기 가면 다 해결됩니다.
일본이 싫다. 면 불매운동 을 하면 되지 일본하고 전쟁이나 굳이 뭐 외교채널 동원하면서 품위없게 쌍욕하고 뭐 협박하고 그럴 필요가 있냐는 거죠.
보통 매장에 있는 물건만 파는 것이 일반적이라, 없는 물건을 찾아달라고 하는 게 맞나 모르겠네요.
구체적인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요...
보통 정당한 권리라면 직원도 기분 나빠 할 일은 없을 거 같구요.
부탁은 좀 직원의 배려나 호의를 기대하는 부분이라 뉘앙스 차이는 좀 있겠네요.
신발 가게 같은 데서 A모델 신발 사이즈 재고 문의하는 건 일반적이라 딱히 부탁도 아니고 그냥 서비스 받을 권리같구요.
맥도날드 가서 여기는 왜 와퍼같은 거 안파냐? 같은... 없는 물건 찾는 류는 직원들이 충분히 불친절하게 대응 나갈 거 같구요..
어떤 상황인지 구체적으로 얘기 해주시면 판단이 될 거 같네요.
저같은 사람은 딱히 인사나 친절도에 기대하는 바가 없어서요.. 내가 내는 비용에 그게 포함되어 있다면 그거 빼고 싸게 돈 내고 싶습니다 ㅎㅎ
굳이 영어로 치면, 정당한 요청은 Can(Could) I have~, Could you 어쩌고 저쩌고,, I need to~ , I demand (강력하게) , I'd like to request~~ 정도로... ..
please 쓸 일은 잘 없죠..
진짜 개진상들은 진짜 어떻게 대해줘야하나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얼마전에도 미쳤다 라고 밖에 생각 안드는 사람들이 왔었는데
응대하면서 이걸 내가 친절하게 응대하는게 맞는가 ? 목 끝까지 험한 말 삼켰습니다
특히 단체로 오는 사람들 중 상당 수는
서비스든 할인이든 요구하는데
요구 안 들어주면 온갖 트집 잡으며
난리를 칩니다
이게 진짜 맞나.. 싶어요 요즘은
그냥 먹은만큼 돈 내고 가는게 그리들 어려운지
한두푼 깎아주는게 아깝냐고 하는데
한두푼 안 깎고 그냥 내는건 그리들 어려운건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