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이중적인 태도를 볼 때마다 씁쓸함을 느낀다.
사람들은 힘을 노골적으로 휘두르는 거대한 권력 앞에서는 감히 대들지도 못하면서, 스스로 권위를 내려놓고 겸손해진 사람에게는 기다렸다는 듯 득달같이 달려들어 시비를 건다.
우리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사회에 살고 있다. 짖으며 위협하는 개는 무서워서 피해 가면서, 주춤거리며 꼬리를 내린 개는 우습게 보고 걷어차 버리는 것이 우리들의 씁쓸한 민낯이다.
이런 사회에서 상대에게 겸손을 보이는 것은 존중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들어가서 마음대로 넘봐도 되겠다'는 침범 가능성을 열어주는 꼴이 된다. 내가 나 자신을 낮출수록, 상대는 내 겸손을 기회 삼아 더 많은 것을 내놓으라며 사정없이 요구해 올 뿐이다.
“조하나의 아일랜드“ 글인용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결국 힘을 숨긴 겸손이 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이라면,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무작정 자신을 낮추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 된다. 호의와 겸손을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선을 넘지 못하도록 적절한 경계와 단단한 태도를 갖추는 것, 그것이 강약약강의 사회에서 존엄을 지켜내는 유일한 방법이다.
인용하신 저 분이 어떤 분인진 제가 잘 모르나 '힘을 노골적으로 휘두르는 거대한 권력' 이라 함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통령 정도나 될텐데 대통령을 두번이나 민주적으로 탄핵한 나라의 사람들이 '힘을 노골적으로 휘두루는 거대한 권력' 앞에서 비굴해지는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폄하하긴 좀 어려운 듯 합니다.
글쎄요.. 해외 나가 살아보니 사람 사는데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전 그래서 국민성 운운하는 말 별로 안 믿습니다
마지막에 자기 의견을 정리해서 쓰시는 것도 아니고 수수께기로 맞춰야 하는건지요..
마지막 몇줄은 제 견해입니다.
악플로 보이진 않네요
이글이 다수에게 저를 낮추려고 쓴글도 아니니
반대는 그러려니 합니다.
본인은 생각할수 있으나
그 권위를 갖고 있던 시절에
어떻게 휘둘렀는지 살펴봐야겠죠
무소불위의 권력을 전횡하다가
권위를 뺏길 상황에서야
스스로 물러나고 겸손하겠다고 하는 이들의
구차한 변명같아보입니다
걷어참 같은 백래시는 인과응보죠
맞습니다.
되려 그런 사람들이 더 명확하죠
거리유지가 되니 구설도 덜 생기고요
앞뒤 안 보고 짱돌을 던지는 분들이 요즘 자주 보이긴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까지 호의를 베풀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한 요즘입니다.
그런 분들 특징이 강하게 하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조용하고 얌전한 개처럼 구는 것 같습니다.
참 사람들 심리가 묘하긴 합니다.
그래도 감사하고 진정성 있게 대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사회도 돌아가긴 하겠지요.
참 안타깝기는 합니다.
겸손과 만만함은 타인이 평가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