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기독교 핵심 교리 중 하나를 부정하고
본인만의 해석을 주장해서 이단/사이비로 공격받는 중인데
예전에 제가 이런 글을 썼었던게 생각나더라고요
기독교에선
예수랑 하나님은 같은 존재다
예수랑 하나님은 다른 존재다
둘 다를 주장하고 싶은데, 사실 그게 논리적으로 가능할 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만든게
"하나님은 인간의 논리를 뛰어넘는 존재이기 때문에 A=B와 A≠B가 동시에 가능하십니다."
라는 삼위일체인데,
근데 박진영은
예수님과 하나님은 별개의 신이지만, 마치 스타크래프트 속 프로토스의 칼라마냥 같은 정신을 공유하는 존재입니다. 이런 방향의 해석을 내놓아서 주류 기독교한테 엄청 비판 받는 중이더라고요 ㅋㅋ
논리적으론 그게 더 맞는 거 같은데,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 주장을 내놓은 교단은 지금껏 다 사이비였다는 함정이..
신 이나 도 가 인간의 이성과 논리로 해석되는 것이라고 하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인지적 초월적인 존재가 될 수가 없습니다
독학말고 제대로 교육을 받는게 어떨지 싶네요. 괜히 논란만 될텐데..
현대에는 당연시라는 말도 쓰이면안될정도의 상수로 봐야하니까요.
종교에서 말하는 이단, 진리라는게 그정도 수준인거죠 뭐
어긴 것이니 사람들마다 예수님의 해석이 제각각인 겁니다
그런데 이 양반 덕에 성경의 정경화 작업이 시작됩니다.
기독교 이단 사상은 아주 흔하디 흔하고 해아래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박진영의 교리도 언젠간 하나의 종파가 될 수 있겠죠.
루터교, 장로교, 성공회, 침례교, 재세례파, 퀘이커, 회중교회, 재림교, 회복주의 그리고 박진영교가 될 수 있죠
신경끄시지요
천둥=번개=물=불=땅=피자=하느님=예수님=알라신=제우스=크로노스=우라노스 다 같은 거라고 봅니다.
인간이 두려워하거나 의지하고 싶은 대상에 이름을 붙인 게 시작이고,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대상의 형태만 계속 바뀌어온 거죠.
삼위일체든 뭐든, 결국 같은 것을 각자 시대의 논리로 포장한 버전일 뿐이고,
모방에 모방이 쌓이면서 계속 변주되왔고 될거라고 봅니다. 인류가 사라지면 신도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