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곡은 우타다 히카루의 Automatic 입니다.
Automatic은 우타다 히카루의 데뷔곡이자, First Love 앨범의 첫 싱글이기도 합니다.
더 충격적인건 당시 겨우 15살에 불과했던 소녀가 작사, 작곡을 함께 했던 곡이라는 점이죠.
어머니는 엔카 가수, 아빠는 음악 프로듀서였기에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에서의 흐름이였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단한 업적이죠.
뉴욕에서 나고 자랐기에, R&B의 뿌리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었고,
정통 R&B와 시티팝스러운 일본식 R&B 그 사이에 있는 어떠한 새로운 감각을 표현하는데 성공했죠.
그 위의 일본식 R&B를 구현했던 일본 가수들과도 다르고, 정통 R&B와도 다른,
그 어느 사이에 있어 고유하고 세련된 감각을 뽐내게 됩니다.
그런 배경에서 나고 자란 우타다는 데뷔와 동시에 더블 밀리언 셀러 달성,
First Love 앨범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아직도 깨지지 않은 일본 오리콘 역사 최다판매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들어도 세련된 음악인걸 보면, 저 당시 일본이 얼마나 문화적으로 융성한 시기였었는지 느끼고,
요 근래 케이팝의 위상과 제이팝의 퇴보를 보면, 문화라는건 결국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번성하기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첫 앨범 아직 소장중입니다 ㅎㅎ
거를 타선이 없는 명반이지요
아마 이젠 깨질 수 없는 기록이 된거 같습니다. 앨범 전체 완성도가 엄청 높아서 당시 많이 들었었네요.
일본의 버블경제의 마지막 불꽃 (?) 같은 앨범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