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저희학교에서 축제할때 부스중에 하늬시그널이라고 보드판에다 포스트잇같은데 인스타아이디 적어서 뽑고 교환해서 인스타팅 매칭해지는게 있어서 해봤네요.그래서 DM으로 밥약걸어서 만나봤는데 제가 이런저런 일로 나이들어서 대학을와서 전 20대 중반인데 그 여자분은 두살 어린데 저보다 학년이 위더군요...밥먹는데 자기소개하고 아무 할말이 없어서 애써 쥐어짜내면서 한 3분에 한마디씩 걸다가 상대방 여자분도 멋쩍게 웃고 절 맘에 들어하는거같지도 않고 설령 애프터를 한다해도 무슨 대화코드나 맞을거같지도 않을거같아서 현타오고 쪽팔리기도 해서 밥다먹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가 밥사준셈 치고 돈내고 끝낼려했는데 여자분이 미안했는지 카페는 사겠다해서 카페가서 또 한 20분 어색하게 커피만마시다 헤어지고 그렇게 끝났네요
뭐 크게기대한건 아닌데 막상 이성관계 현실을 몸소 느껴보니까 현타오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여기에도 올려보네요 ㅎㅎ...
남여 데이트 관련 영화(비포 시리즈?)예습이랑 아이스브레이킹용 대화주제 몇세트 익혀두시면 별거 없습니다! =3=3
그리고, (지금의 유행에 맞는) 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성의 외모라는 것은 마치 좋아하는 개의 외모를 찾아 헤매는 길과 같은 것이라서 스타일이 나와 맞으면 내가 전혀 생각하지 않던 부분이 나에게 호감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큰 얼굴의 여자인데 그 얼굴에 나와 만날 때 좋아하는 표정이 가득하면 그 큰 얼굴은 표정을 더 크게 표현하는 캔버스로 보이지요.
더 열심히 경험치작을 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