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30대 후반인데 어르신이라는 말을 들어봤다는 글이나
40대 초반인데도 그런 말을 들어봤다는 글은
인터넷 커뮤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50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저는 어르신이라는 말이 노인을 지칭하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전에서는 남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높여 이르는 말이라고 하고
보통 노인을 순우리말로 부를 때 어르신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80대, 90대 노인이 주축을 이루는
데이케어센터나 요양원에서는
입소자를 ‘어르신’으로 통일해서 부른다고 합니다
그 세대 노인들이 들었을 때 거부감이 가장 적은 단어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무튼 10대가
30대나 40대를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지를 두고 각종 커뮤마다 논란이 있는데
대체로 어느 정도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10대나 20대가
30대나 40대를 향해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건
놀리는 것이라고요
저는 지금 4050세대인데
60대에게 어르신이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습니다
60대 분들도 어르신이라고 하면 싫어하시고요
70대도 사실 조금 애매하더군요
70대 분에게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했다가
대놓고
내가 왜 할배냐, 아저씨라고 불러라
하면서 싫어하시는 경우도 종종 겪어봐서
이제는 그런 말도 잘 안 쓰게 됩니다
40대 입장에서 60대?
그냥 형님 하고 적당히 인사박는 경우도 많지만,
10대 시절에는 5살만 많아도 엄청 차이가 확 나게 느껴지고, 어른이라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그냥 그러려니 싶습니다.
애들이 그렇게 부르는건 그냥 놀리는게 아닐까요?
50대도 결혼이 늦은 사람은 자녀가 10대입니다. 10대들도 보는 눈이 있는데 50~60대를 어르신이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어르신, 할아버지 , 할머니 이런 표현은 좋지 않게 들릴 수 있으니 친조부모 아니면 대체로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0대들도 어르신이라는 표현은 잘 안합니다.
지들도 10대애들한테서 20대때 할아버지 소리 듣고싶은가보죠 뭐
철이 늦게 드는편이니 아마 50살 되서야 깨달을겁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꼴랑 4,5살 차이나는데도 그렇게 오비 취급을 했는데 뭐
일이십년 어린 애들이 어르신 대접해주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죠
군대에서 대대장 보면 진짜 어마어마한 어른 느낌이었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꼴랑 40 언저리인데..
그리고 그 애들도 그 나이 되면 똑같은 소리 듣습니다. 애써 부정할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