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70대신데..
시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강습프로그램중에 아쿠아로빅..?인가를 주3회씩 가시는데
아주 인생의 낙이십니다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문제는 모든 시민들에게 고르게 기회가 가야하다보니
선착순 신청에 성공하면 3달간은 매달 갱신을 하게 해주고 갱신 2번이 끝나면 다시 선착순 신청에 성공해야 합니다
3달마다 돌아오는 이 신청기간만 되면 어머니가 애가 타서 몇번을 전화를 하십니다
월수금 신청 못하면 화목이라도 해라..
뭐 이거 어머님들이 하시겠습니까 자녀들의 대리전이죠
오늘도 네이버 시계 켜놓고 14:00:00 되자마자 클릭했는데 처음으로 화면이 하얗게 떠서 망했다.. 싶었는데
새로고침하면 안될 것 같아서 멍하게 보고 있으니 겨우 확인창이 뜨네요
어머니한테 기쁜 소식을 알리려고 전화를 세번이나 했는데 안받으시더니
지금 막 전화오셔서 아이고 실패했냐 하시길래 됐어유.. 하고 결제해드렸다고 하니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시네요
3달뒤에도 성공해야할텐데 아무튼 3달간은 효자입니다
효자 맞으십니다 ㅎㅎㅎ
시에서도 이 정도로 효용감있는 프로그램이면 좀 늘려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