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서울과 서울 인접 경기도 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집을 가진 40대 이상, 그리고 집을 사려고 하는 30대, 그리고 전월세 살아야 하는 20대까지. 부동산 가면 유주택자무주택자 할 거 없이, 연령대 상관 없이 다 욕하고 있어요.
유주택자는 보유세와 양도차익공제상한 때문에
구매희망자는 대출제한 때문에
전월세 희망자는 실거주 요건으로 매물 안나와서 가격 올라서.
검찰수사권은 민주당 표밭이었던 20대 여성표에 직격타였습니다. 이 세대의 성별은 경찰에 대한 불신이 뿌리 깊습니다. 실제로 경찰의 서비스에 제대로 동작하지 않았을 때 피해사례가 가장 잘 공유되는 계층이기도 하고요.
반면 이들에게 검찰? 살면서 볼 일 없었던 소립니다. 오히려 주변에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로스쿨 가고 검사 되는거 보고 엘리트 계층이라 여기는게 더 클겁니다. 거기에 경찰의 잘못된 초동조치를 검찰의 보완수사로 뒤집는 케이스가 특히 스토킹-성범죄쪽에 많은데 그런 사례 때문에 검찰의 수사권 박탈에 더 민감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민주내전 케이스가 있겠네요. 수도권 표와 20대 여성 표를 위 두 개가 깎아먹었다면 마지막은 어찌보면 선명성으로 시작해 자존심 싸움으로 시궁창이 되어버린 싸움 같아요.
정책의 선명성이 부족하다, 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 검찰/언론 개혁은 원안 후퇴하지 말라고 하니 중도 잡는다며 검찰 목숨 붙여주려고 하고. 당권 장악을 위해 낙하산 대표 심고. 친문 스피커를 낙인찍고 배제하는 방식으로 갔습니다. 거기에 마치 이준석이 생각나는 SNS 밑장빼기까지.
결과요? 이젠 그냥 한 지붕 두 가족입니다. 김민석 당대표 자진사퇴 수준 아니면 이거 수습 안돼요. 추석 지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분명 대통령 잘한 것도 있습니다. 지방의대 제도 넣어 진행한 의료개혁, 흩뿌리는 방식이 아니라 뭉쳐서 내려보내려고 하는 공공기관 이전도 그렇고요.
다만 걱정되는 건..
1.검찰수사권처럼 대중의 요구와 당내 요구가 다를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2.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겠다는 이미 해 버린 공약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 지
이 두 가지겠네요. 집안싸움은 책임자가 직책 내려놓으면 될 라:.
내년 4월에 경선룰 가지고 한번, 내년 말 28년도 초 총선 후보 공천때 한번
'비명횡사' 라는 단어 나오는 순간이 찐 내전이죠.
그럴려고 온갖 수단 동원해서 김민석 대표 만들어논거죠.
크거나 작거나 총선때 내전 아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아마 이번 총선은 더 큰 내전이 되겠죠...지금 이재명 공격하고 김민석 공격하는거
다음 총선때 내전을 위한 포석인거 다들 예상하시잖아요..
이번 총선은 아마 큰 버전의 평택을 선거가 되겠죠..
민주당에서 이러는거 한 두 번 본것도 아니고 그려려니 합니다..
기존 레거시 세력 (스피커-김어준, 유시민 등 / 플레이어-정청래, 조국 등)
신흥 세력 (스피커-이동형 등 / 플레이어- 김민석 등)
이 둘이 서로 당권잡고 싸우는거지 옳다 그르다의 문제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해주신건 결국 엄청 극단적인 선택지 밖에 없는거 같아요.
1. 당내 지지자들 요구는 종교적 / 대중의 요구는 보수적 (국힘같다는게 아니라 그냥 건들질 마라)
저는 솔직히 보완수사권은 20대여성 혹은 일부 반민주당 커뮤니티 (펨코 등) 를 제외하면 그렇게 큰 이슈까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경찰 똥볼 = 왜 이렇게 만든거냐 하면서 웅성대겠지만 아주 큰 파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이게 진짜 문제의 핵심인데, 사실 이미 답이 나왔죠. '완전한 실패' 라는걸. 그래서 이 실패를 롤백하느냐,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느냐, 롤백도 안하고 눈도 안가리지만 대가리라도 박느냐 셋중 하나인데 어떤 선택을 할진 모르겠습니다만 롤백의 가능성이 가장 적다고 봅니다.
솔직히 이런 반응이 현실이죠..수사권이니 검찰개혁이니 이딴 소리 하는 분들 현실에서는 찿아보기 힘듭니다..
2. 그래서 세제 정상화 라는 표현을 쓰셨는데 이거 롤백하기 힘들잖아요. 그리고 기자회견 때 상위 집갑은 눌려져 있고 다른 지역의 키높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으니 이대로 안정화 되기를 바라시겠죠. 비거주 제한은 아예 없애버리고 토허제도 풀고 거래 정상화 되는 시장이 어여 빨리 되면 좋겠어요.
집안싸움은 어찌 되었든 민주당 주류가 직책을 내려 놓을 수 있을까요.. 총선의 결과에 따라 누군가 사라지겠죠. 사라지면 다행인데 애매한 총선 결과가 나오면 계속 싸울 것 같아요.
국민을 한동안은 속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계속 속일 수는 없기 때문이죠.
나와서 설득을 했어야 됐는데...
그걸 안했죠...
덕분에 신뢰를 잃고
지지율 방어해줄 지지자들이 가만히 있으니 그냥 떨어지는거죠.
뭔 개혁이던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지만...
재래식 언론은 나쁜점만 부각시키죠
그게 뉴스가 되니
김어준 같은 스피커가 아무리 좋은 점 홍보해도 지지자들은 신뢰를 잃어 가만히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