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월급 받고 주식도 좀 굴리면서 자산 불리다 보면 그래도 언젠가는 집 살 수 있겠다는 계획이 어느 정도 잡혔거든요.
당장 상급지를 노리겠다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모으고 투자하면 그래도 중급지 정도는 언젠가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고요.
그래서 회사가 적자가 나거나 이익이 별로 안 나도 임원들이 인센 가져가는 건 그냥 흐린눈하고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는 집값이 워낙 올라버리니까 월급 받고 투자 좀 하는 정도로는 집 사는 게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진 상황이 와버린 거죠.
상급지는커녕 예전에는 그래도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했던 중급지조차 점점 손에 안 잡히는 가격이 되어버렸고요.
물론 지금 받는 월급이 무조건 적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회사 다니면서 월급 모으고 투자하면 자산을 조금씩 늘려서 내가 원하는 수준까지 갈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점점 안 보이기 시작하니까, 예전에는 그냥 넘어갔던 보상 문제들도 하나둘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 거고요.
임원들 인센은 대체 어떤 기준으로 가져가는 건지, 회사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들고 있다면 그걸 왜 그렇게 쌓아두는 건지, 회사가 돈을 벌었을 때 그게 직원들한테는 어떤 식으로 돌아오는 건지 같은 것들이요.
결국 집값이 올랐으니 회사가 무조건 돈을 더 줘야 한다는 얘기라기보단, 예전에는 별생각 없이 넘겼던 회사의 보상 구조나 돈 쓰는 방식까지 이제는 따져보게 되는 상황이 된 것 같네요.
그래서 인센 기준도 좀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사에 돈을 계속 쌓아두기만 하지 말고 직원들한테도 어느 정도는 풀어라 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긴 합니다.
회사의 몫을 일정 부분으로 받고 싶으면 투자하면 됩니다.
그래서 현기 노조하는 행동도 이해 안됩니다.
근로의 부당함으로 파업하는게 아니니까요.
회사의 성장을 위해 내 시간과 노동력을 투자하잖아요. 돈보다 더 값어치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데요?
제가 볼땐 10%라는 것도 절대 금액을 보고 계산 했던거지 지금처럼 무한으로 준다는 계산는 절대적으로 아니었을텐데요
주주도 대주주가 나눠 줘야 받는 현재 현실에서 직원이 무슨 권리로 주주의 꺼를 달라고 하는지??
능력이 되면 연봉 협상하시면 될듯요
다같이 좋다라는 마인드가 지금의 유럽을 만들지 않았나요?? 그래서 망했죠.
직원이 무슨 권리로 주주 걸 달라고 하냐고요? 애초에 회사가 번 돈을 그냥 주주 거라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좀 이상한데요. 그 논리면 성과급이나 이익공유제도는 왜 있는지부터 설명해야죠.
주주는 돈을 투자하고, 직원은 시간과 노동을 투자합니다. 회사 이익을 주주 혼자 만든 것도 아닌데 직원 보상을 주주 몫 뺏는 걸로 보는 게 더 이상한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처럼 무한으로 준다는 말은 또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도 연말, 연초 재무제표 보면 인건비가 크게 튀고 그거 10% 이상 찍었어요. 하루이틀 있던 일도 아닌데 이제 와서 10%가 과하다 어쩌고 하는 건, 그동안 재무제표를 제대로 안 보셨던 거 아닌가요?
노동이 투자란 말은 또 처음들어보네요.
시간과 노동 들인만큼 급여 받는건데, 왜 거기서 또 회사의 성과를 내놓으라 하나요
회사 성과를 가져가려면 회사의 주인(주주)이 되면 되는겁니다
유보자산이 신경 쓰이면, 회사의 주인(주주)이 되서 목소리 내면 되는 거고요
회사에서 일한다 뿐이지 그게 주인이 되는게 아닌 건데,
주인도 아니면서 남의 것을 내놓으란 건 도둑놈 심보죠
회사가 돈을 벌었을 때 그게 직원들한테는 어떤 식으로 돌아오는 건지 -> 주주한테 가야지 그걸 왜 직원이..?
라는 생각이 드네요
회사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들고 있는 걸 왜 직원이 신경 쓰냐면 -> 그 회사에서 월급 받고 성과급 받고 앞으로도 계속 다닐 직원이 그걸 왜 신경 안 써야 하는지...?
회사가 번 돈이 전부 주주 몫이면 -> 직원 성과급이나 임직원 보상 제도는 왜 있는 건지...?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애초에 회사가 돈을 벌 수 있는 이유가 직원들 때문인데, 그걸 무시하는 발언은 주주로서 봐도 너무 단기적인 시각 아닌가 싶은데요.
그게 불만이면 본인 급여로 주식을 매수하면 됩니다.
급여는 근로계약에 의해서 노동을 제공하고 그 댓가를 받아가는 정량적 댓가이죠.
성과에 따라서 급여가 조절될거면, 성과가 없었을 때는 급여를 지급하지 않아도 정당해야죠.
영업이익의 정률은 아니라고 봅니다
연봉 대비라면 차라리 납득하겠어요
물론 무엇이 이상적인지는 구성원 각자가 다들 생각이 다르겠지만 구성원에게 이상적이라고 해서 회사의 설립 목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려한다면 그것 또한 이상한 일이지요.
도중에 회사의 목적이 바뀌는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 회사들은 돈 벌려고 설립하고, 돈 벌려고 운영합니다.
따라서 그에 맞게 임원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것이 회사가 돈을 버는데 유리한지, 중간관리자에게 많이 주는것이 좋을지 신입사원에게 많이 주는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목적에 충실하여 고민을 열심히 해도 회사의 이득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조합을 찾기 어려운데, 현실에선 그마저도 많은 이유로 쉽지 않은듯 합니다.
이렇게 비꼬시는 것은 토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입니다.
친기업이 아니라 아주 기본적인 자본주의 원리이고,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여도 영업이익의 %를 달라고 하는 요구는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보통은 회사 성장과 연결되는 수익을 요구할 때는 스톡옵션을 요구합니다. 스톡옵션은 회사가 실패할때도 그 책임을 지게 되니 합리적인 보상인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