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보는데 꽤 인상깊어서 가져와 봅니다.
기존 한국사회는 매우 오랫동안 단 한가지의 길만이 진리처럼 여겨졌다. 좋은 학벌 -> 좋은 회사 취업 -> 대출끼고 서울 아파트 -> 결혼과 출산 -> 노후준비. 이루트만이 정답이라고 여겨졌고 이에 토다는 사람은 반론군자 취급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한국에선 이러한 공식들이 힘과 위상을 잃었습니다. 왜그럴까요?
1. 서울수도권의 집값폭등
영상에선 이게 제일 큰 원인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기저느이 질서에서는 피나는 노력을 하여 좋은 대학에 들어가 좋은 직장을 구한다면 자연스레 서울 중심부 집을 살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당연한” 연쇄구조로 부모는 자녀에게 교육비로 아낌없이 지출하였죠. 그러나 이러한 공식은 코로나이후 완전히 부숴집니다.
코로나 시절 세계적인 제로금리로 자산가치가 급상승 하였는데
그중 한국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훨씬 심각한점은
서양국가들의 경우 코로나 이후 집값이 오른만큼 크게 하락하여 (미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균형을 맞춰갔으나 한국은 그렇지 않았죠. 집값은 코로나가 끝나고도
일시적 급학기를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폭등했고 그에비해 대출은 전부 잠가버려 결국 이제는 한국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대기업”에 들어가도 집안이 가난하면 서울아파트는 꿈도 못꾸는 현상이 일반화되었습니다. 이로인해 노동소득 최상위 직업군조차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스템의 “승자”들이 약속된 보상을 얻지 못한다는걸 전국민이 알게된 것입니다. 또한 한국의 인재가 모두 의대로”만“ 몰리는것이 현 한국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이후 취업시장 자체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수준으로 난이도가 폭증하며 인서울 명문대학을 나와도 취업에 실패한 고학력 백수들의 급격한 양산도 사람들이 기존 질서에 의문을 제시하게 만들었습니다.결국 이러한 기존의 당연시되던 시스템에 사람들은 점점 의문을 제기해나갑니다. 이전에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취급받던 “가치”들이 하나하나 합리성을 따져가며 구별하기 시작된 것이죠.
맞는말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이 눈부신 발전을 한 것은 토지개혁이 큰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같은 (물론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출발선상에서 교육에 투자하고 노력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이제 교육과 노력을 포기한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고로 학벌,대기업이 깨졌다기보단 이젠 학벌,대기업만으로도 안되고 다른 스펙을 더 추가해야할 정도로 문이 좁아졌다라고 표현해야할꺼같습니다
오히려 사회변화에 따른 졸업장의 무게가 가벼워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일단 코로나 이후에 집값이 내려간 선진국은 거의 없고
모든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제조업 회사들 중심으로 몇년간 모으면 대출 껴서 서울집 살 수 있을 정도로는 연봉 많이 주기도 합니다
서울 집이란게 수십억짜리 강남 아파트만 의미하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몇년간 모아서 서울 집살수 있을만큼 주는회사가 대한민국에 몇개나 될까요? 서울 평균 아파트가격은 16억에 대출도 소득상관없이 전부 잠궈버린지 십년도 넘었습니다.
아파트만 집이라는 생각이시면 처음부터 집값이 아니라 아파트 가격이라고 쓰셨어야지요
평균이 아니라 중위가격인데 계속 평균이라고 썼네요
주택 중위가격도 이젠 8억원 정도 되고
아파트도 중위가격은 12억대네요
일단 그정도면 대기업 다니면서 대출 받아서 못살 정도는 아닌데요
무엇보다 취업난으로 명문대->대기업 취업공식이 무너졌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요즘 상위권 공대도 대기업 한번에 못가서 2,3시즌 끝에 겨우 취업하는게 현실이라
몇년전까지는 공대가면 지방대도 취업걱정은 안한다했는데 요즘은 공대도 많이 힘들어진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문과취업이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얘기도 있구요.
취업 어디에 했느냐에 따라 연애도 결혼도 늦어지고 집도 대기업은 사내대출 복지로 금방 사는데 중소기업은 대출규제를 그대로 적용받아 돈 모아 사야 되고.. 오히려 학벌이 더 중요한 시대 아닌가 합니다.
이런얘기보면 가슴이아프네요. 제 또래나 후배들 모두 공부 열심히 하라는 말듣고 자랐고 대학도 직장도 상위5프로 이내에 드는곳으로 왔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에게 갑자기 욕심버리고 평범한 주거지를 선택하라는게 참 받아드리기 힘듭니다. 첨부터 평범하게 사는 삶을 권유받은것도 아니고 경쟁사회에서 승리하도록 교육받아서 서울에 왔는데, 이제는 눈을 낮춰서 평범한 곳에서 살라고 하면 그게 바로 수긍이 될까요?
일생을 지방에서 노력하면서 서울에와서 한두푼모아도, 서울에서 태어나서 평범하게 사는 친구를 죽어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게 현실이지요
지금까지 누적되어온 자본이 서울에 집중이 된다는 이야기고 이건 사람들의 욕망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정책으로 약간 완화는 할 수 있지만 욕망이기는 정책없습니다.
정책짜는 사람도 욕망이라는게 있잖아요.
학벌 취업이 깨진게 맞아요? 이젠 사람들이 힉벌도 필요없고 취업도 안하면 창업한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이제 어떻게 됐다는건지 결론이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