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척 중에 지난 40여년간
남들과 비교하기 좋아하고
자기가 잘산다고 자랑하는 분이 계신데
자기 수입은 얼마고 우리 가족 수입은 얼마라며
항상 이런 걸 내세우는 분이십니다
90년대 초반부터 익히 들어왔었습니다
뭐 저는 그런 걸 딱히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고
열심히 사신다고 생각하는데요
가구 소득만 보면
그 친척이 저희 집보다 높은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평생 서울에서 살았고
그 친척은 평생 대전에서 살았는데
생애 소득은 분명 저희가 더 낮은 것 같고
그 친척은 남부럽지 않게 벌어오신 걸로 알고 있지만
현재 쌓아놓은 재산을 비교해보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지금 재산으로는
말할 수 없는 벽이 생겨 그런 말씀은 잘 안 하시고
자기 자식은 얼마를 번다며 이런 얘기를 주로 하시더군요
뭐 자랑인거지요 우린 이렇다면서요 ㅎ
안타깝게도 저희 집 자식들은
모두 서울에 아파트를 갖고 있고 주택도 갖고 있는데
그 집 자식들은 경기도에서 전세로 살고 있더군요
친척끼리 이렇게 재산으로 벽을 세우는 사람은 드물겠지만
40년간 꾸준히 저렇게 대결과 갈등을 강조하시는 걸 보면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주변에 이런 경우 은근히 많을 거예요
젊은 세대에서도 일찍 집을 산 사람과
사지 못한 사람 사이에 재산 차이가 벌어지게 되는데
지금 노인 세대에서는 그 차이가 더 심합니다
특히 어르신들은 더 보수적이고
주식에 전재산을 넣는 사람이
우리 나라 전체에 몇 %나 되겟어요
부동산은 대부분 거의 전재산이니까 비교 불가입니다
한국은 일제, 625를 거치면서 국민 자산이 거의 초기화 됐죠. 한국과 달리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은 이미 양극화가 시작된지 몇백년이 되었죠. 그래서 유럽에 돈없는사람들은 그걸 인정한지가 오래 됐어요. 절대 부자가 되려고 하지 않습니다. 신분상승 꿈을 꾸지 않는거죠 애초에.. 다만 한국은 그걸 인정하지 못하죠 절대.. 아직 그럴만큼 시간이 안지났으니까요
자본주의라는게 양극화를 초래할수 밖에 없는 구조인겁니다.
일찍 자산을 손에 넣지 못한 사람은 자본주의 에서 절대 이길 수 없어요. 앞으로는 자수성가도 불가능합니다. “자본주의”기 때문이죠.. 그걸 부정하는 순간 더 가난해지는 겁니다.
자원은 한정되어있어
모두가 공산당이 나눠주는 것만 받고
똑같이 살수있는 사회는 불가능하다는걸 봤자나요?
공정을 이야기하면서
자원을 독점하고 공산당이 다 해먹는 세상보다는
자유시장경제가 더 공정한거죠
열심히 줄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운이 좋아서 나보다 앞에선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만
나보단 뭔가 더 열심히 한게 있을 겁니다
논점이 2개라 죄송합니다
큰집은 지방에 자리잡고 살고
나머지 형제들은 객지(=서울)가서 자리잡고 그런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세월이 지나고 보면 재산이 역전되는 경우도 많고 그런것 같습니다.
서울 아파트에 전세 살면서 KOSPI에 투자했으면 자산이 더 증식이 됐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