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곧 30대를 바라보는 98년생 입니다.
과거부터 첫 글을 써봐야지 써봐야지 하다가 한번 첫글을 써보고 싶어서 작성해봅니다.
클리앙은 제가 10대때 전자기기 관심이 있어 가입하고 방치하다가 전전 정권부터 해서 정치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이런 저런 글들을 읽으며 근래 저의 청치성향에 의문점이 생겨 글을 써보게 됩니다.
첫 투표로 문재인을 뽑았었고, 당시 젠더이슈에 상당한 실망을 하고 민주당이 너무 싫다라는 이유 하나로 윤석열을 뽑았다가 내란사태로 다시한번 실망하고(이때 아버지랑 광화문을 자주나가고 뉴스에도 나온적 있습니다..ㅎ) 기존 정치인과 다르겠지란 생각으로 요번에는 이재명을 뽑았습니다. (현재는 또다시 실망하는쪽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저는 진보보단 보수(?)쪽에 가까운 성향을 가지고 있다 생각했는데 최근 친한 친구들과의 단톡방에서 몇몇 친구들이 SNS에서 도는 가짜뉴스(민주당 및 대통령 관련)를 자주 퍼오기에 다양한 커뮤를 보는 저는 "~~이거는 잘못된거다 속지마라!" 라고 이런식으로 자주 말을 하곤 하는데 그때 몇몇 친구들이 "빨갱이냐!" "좌좀이냐!"이런 소리를 듣긴합니다(정말 친한친구들입니다 서로 악의없이 장난식이라 감정 소모는 없습니다 ㅎ)
그래도 친구들한테 저런말을 들을때마다 문재인, 윤석열, 이재명, 이준석(대선기간 잠깐 지지했긴했습니다.) 을 지지했던 과연 나의 정치성향은 무엇일까. 앞으로 나의 정치 판단 기준은 무엇으로 두어야할까 란 생각이 종종 들긴합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커뮤에 글을 읽다보니 다양한 정치성향이 복합적으로 얽힌거 같은데. 아무래도 인생 선배님들이 많은 클리앙이다 보니 앞으로의 정치적 판단의 기준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궁굼하여 이렇게 첫글을 남겨봅니다.
주5일제 시행할때 그때 보수아닌 일명보수당이 뭐라했는지찾아보세요
요즘 미디어(대안 미디어 포함)에 흐르는건 정보라기 보다는 노이즈가 더 많죠. 기본 팩트만 확인하되 논평이나 추측은 적당히 거르는게 필요하구요.
현재를 층실히 살다보면 판단 기준이 생길것이고, 나를 기준으로 하는 판단은 뭘해도 후회가 적지 않울까요.
당이나 진영은 그 뒤에 그때그때 나에게 맞게 선택하는거죠.
정의와 진보.
최근에 한겨레에서 올린 진보보수 성향 테스트입니다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냐 하는거지 절대적인 건 아니니 참고만 하시고요
이쪽이든 저쪽이든,
다른 쪽이 하는 옳은 말에 고개 끄덕일 수 있고, 우리 쪽이 하는 틀린 말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요.
도덕, 정의 등을 구분할 줄 알고, 타인을 이해할 줄 아는 건강한 정신만 있으면 됩니다.
이리 저리 흔들렸던점과, 대부분 가짜뉴스에 속아 흔들린 점들을 봐서는 님은 어떤 정치적 성향이라기보다 그냥 잘 속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가짜뉴스만 잘 판별해도 극우/극좌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히틀러, 스탈린, 전두환, 박정희, 김일성, 모택동 등의 독재자들은 다 공통점이 있습니다. 젊인이들의 소외감과 분노를 이용해서 권력을 유지 했다는 점이에요. 거기에 속고 선동된 젊은이들의 피를 빨아 이득을 취하는 거지요. 지금도 극우들은 그 방법을 계속 유지해 나갑니다. 정치성향 같은거 가질 필요 없습니다. 속지만 않으면 되요.
나이가 들면 나중에 진실을 보아도 속아서 산 자신의 인생을 부정하기 싫어 더 가짜뉴스를 찾아보며 스스로 세뇌를 합니다. 독재시절을 그리며 그때가 좋았다고 믿는거지요.
속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선동가들에게 consume 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해요. 항상 의심하고 가짜뉴스를 잘 구분하시면 건강한 삶을 사실 껍니다.
하나는 이해관계예요. 내가 처한 상황에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정책을 펴고 대변해주는 쪽을 따라가게 되죠. 서 있는 곳이 다르면 보이는 풍경도 다르니까요. 이건 비난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각자가 자기 몫을 대변해줄 사람을 고르라고 대의민주주의가 있는 거니까요.
다른 하나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마지노선입니다. 이건 손익 계산과는 층위가 다른 문제예요. 민주주의의 근간을 짓밟은 군사쿠데타와 독재 세력을 옹호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 세력을 내 편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여기서만큼은 내 이익이 어느 쪽이냐가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두 흐름이 내가 아는 지식과 살아온 경험, 그리고 지금 내가 처한 조건과 맞물리면서 정치 성향이라는 게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남의 성향을 두고 옳다 그르다 단정하긴 어렵지만, 두 번째 축에 대해서는 저도 분명한 선이 있습니다.
최종 결과가 어떻든 지금 많은 고민을 하시는 것만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저도 20대때는 그랬어요!
그러다 문제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지지해야 겠다는 결론에 도달한 사람입니다.
다만 어느 진영, 단순히 보수 진보가 아니라 그 안에서도 너무나 다양한 진영이 있고 그들을 대변하는 주장과 반박하는 주장이 있죠. 이 중 과연 누가 옳으냐 그르냐는 스스로 조사하고 생각해서 판단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요즘 들어 느끼는건 국힘은 정치판에서 없어지는게 맞고 결국은 민주당이 보수와 진보로 갈라지면서 차라리 이런 양당체제로 가는게 맞지않나 라는 생각도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정치인이나 단체를 추종하거나 무작정 지지하거나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들이 잘못하고 있으면 비판도하고 잘하고 있으면 지지도 하고 하는거지요.
민주당도 국힘도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적당히 더러운 사람들이고, 기득권입니다.
저도 30대에요...
근데 다시 이재명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