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제법 괜찮은 편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AI 특유의 뭔가 좀 안 맞는 장면들이... 최소화된 그런 작품입니다.
물론 지적하려고 하면 한 두가지는 아닙니다.
따라서 발전의 추세를 말하는 것이지 지금 완벽하다는 뜻은 압니다.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단점 중 하나는
바로 메카틱 디자인의 전형성입니다.
메인은 호라이즌 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다른 어떤 메카 디자인을 학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호라이즌 느낌이 중심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현재 가장 성능이 좋은 영상 모델이 이 호라이즌을 학습한 모델이어서,
여러 영상을 둘러 봐도 거의 비슷하게 디자인이 뽑힌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만들 든 저기서 만들 든....
메카 디자인에 대해 10가지의 베이스가 있다고 가정하면,
파생에 파생을 거쳐 전형성을 어느 정도 극복하겠지만,
현재 모델은 1~2 정도 밖에 없는 느낌입니다.
그 가운데 나름 깊이는 만들어 냈음에도 베이스가 되는 디자인이 적은 것은
어떤 영상을 만들어도 그 유사성을 벗어나가 어렵고,
한 눈에 바로 파악 되는 수준의 전형성을 갖습니다.
위 영상의 경우 나름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에 신경 쓴 모습이지만,
더 많이 갈 수 있는데, 상업 영화가 아니어서 그런지 그 정도까진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AI영상을 대량으로 뽑아 내고 있는 중국 쪽에서 만든 작품치고는
나름 캐릭터 시트를 디자인하는데 가장 공을 만이 든 케이스 중 하나는 될 것 같습니다.
상업 영화가 되기 위한 조건을 이미 어느 정도 충족한 상태에서,
위에서 지적한 캐릭터 외에도 여러 남은 과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AI모델의 발전도 있어야겠지만,
제대로 된 투자가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전 단계로 규모 있는 영화제가 여럿 만들어 지던지...
위 영상만 해도 AI영상 모델만이 아니라 약간의 노가다만 더해도 더 나아질 구석이 많습니다.
주로 아트디렉팅에 관한 것이죠.
AI에 많은 것을 맡기 다 보면 학습한 한도 안에서 너무 복제가 심하거든요.
퇴근 후 시청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