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관련 사안에는 의견이 조금만 달라도
빈댓글을 달거나 박제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
이런 일에 신경쓰고 싶지 않아 정치글 필터를 켜고 클리앙을 하고 있는데 방금 필터를 껐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 씁쓸하기도 하고요.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며 서로에게 ‘너가 일베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이요.
서로가 일베인 게 아니라 의견이 다른 것이고, 그냥 의견이 다르면 다른 것을 수용하면 될 일인데
이런 말이 나오는 이유는 지금까지 게시판에서 일부 회원들이 의견의 차이를 단순한 이견이 아니라 잘못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빈댓글이나 박제 등의 방식으로 강하게 대응해온 것에 대한 반작용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원래부터도 빈댓글과 박제가 좋은 방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일부 도배성 어그로나 과한 주작글 같은 것을 올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던 것이 점점 범위가 넓어지면서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도 여러 회원의 집중적인 비판을 받기 쉬운 분위기가 만들어진 면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문화가 오랫동안 별다른 제동 없이 이어진 점에는 운영 측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고,
결국 이렇게 내부에서 서로를 향한 비난이 반복되는 모습까지 이어진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견을 단순히 잘못된 것으로 규정하고,
상대방을 공개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이 반복된 순간부터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이런 일을 계기로 삼아 서로 의견이 달라도 그 차이를 인정하면서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한 클리앙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과거에 쓴 글 중 제가 일부는 잘못 생각했구나 하는 글들은 제가 삭제를 해놓아도 아카이브를 들고 와 집요하게 계속 따라다니더군요. 굳이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지 싶습니다.
네 경고하고 운영자에게 삭제요청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전혀 동의 되지 않습니다.
분탕질하고 글삭하고 세탁해서 사람들 지켜보다 또 분탕질 반복하던 사람들에 질려서 생긴게 박제와 빈댓글이죠.
성범죄자가 마을에 살게되면 왜 공개합니까?
성범죄는 실제 범죄행위이고 신상공개도 법적 요건과 절차에 따라 이뤄지는 제도인데, 커뮤니티에서 단순히 다른 의견을 개진한 회원을 그와 비슷한 방식으로 ‘표시하고 기억해야 할 대상’에 비유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를 같은 선상에 놓고 계시는거죠.
이용규칙을 위반했다면 신고하면 되고, 의견이 다르면 그 의견을 반박하면 될 일이지, 범죄자 신상공개를 빈댓글이나 박제의 근거로 드는 건 적절한 비유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박제글은 오히려 정식 신고 절차보다는 여러 사람이 특정 회원을 공개적으로 낙인찍는 방식에 더 가깝지 않나요?
성범죄자는/강력범죄자는 처벌되고 기록되지만
게시판은 그런 권한이 없죠.
다른 의견에도빈댓글 박제는 가능하지만 호응이 적죠.
그런게 문제가 아니에요.
처벌에도 한계가 있고, 뭣보다 다시 저지르는걸 법적으로는 못막아요.
그래서 나름 긴 기간 힘든 끝에 대응이 생긴거죠.
만약 분탕친 사람들 바로 퇴출되고 주민증 검사해서 재가입 불가하면 필요없죠.
재발을 못막는데 한계가 없기에 사람들 기억을 빌려서 대응하는거죠.
피해를 막는 최소한의 장치죠.
중요한건 호응이죠. 빈댓글 하나, 박제 봐도 그냥 어그로로 그런건 더 붙지도 않고 뭥미 하는 반응정도죠..
간단히 저는 계속 무력화 하려는건 사고치고 싶은데 사람들이 눈치채서 힘드니 구멍뚫으려 그러나 싶네요
다른 대안이 있으면 환영입니다
애초에 다른 의견을 개진하는것을 자꾸만 성범죄에 비유하시는데 그 비유부터가 성립하지 않으니 말이 돌고 도는 것입니다.
규칙위반이 아닌 그저 다른 의견을 개진하는 것을 처벌하고 기록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른의견이라 포장하지마세요.
그런거 뭐라안합니다.
문제가 되는건 어그로와 억지 죠.
쿠데타 세력에 동조하는 것도 있고요
가령 일베를 다른 의견이라 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전 말도 안된다봅니다. 기록에 가득가득 남아있는 예비 범죄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봐요.
글쎄요. 지금 무수히 올라오는 ‘클리앙이 일베가 되었다’는 글들은 그럼 정말로 클리앙이 일베가 되어서 올라오는 걸까요?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일베와 연결해서 바라보는 분위기와 빈댓글 문화가 결합되면서 이런 갈등이 반복되는 것이죠. 일베의견이다 아니다는 누가 결정 하는 것입니까?
빈댓글이 달릴만한 글이 많이 올라올수록 여기 오는 사람이 줄어들겠죠.
극소수 분들은 아직도 빈댓글 달고 계시던데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 저한테 빈댓글을 달던 분들이
요즘 제 글에 오셔서 공감하는 댓글을 쓰고 가시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게 바로 빈댓글이 본래 취지와 다르게 쓰이고 있었다는 방증이지요. 진짜 요 근래 몇 년간의 클리앙은 광풍에 가까운 분위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다른 의견을 차분히 받아들이기보다는 감정적인 반응이 먼저 나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작년, 재작년
부동산, 상속세 관련 글 몇개 썼다가
글마다 빈댓글 50개~100개씩 달렸던 때도 있었고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따라다니며
빈댓글 다는 분들이 여러명 있었는데
그런 것들도 잘 버텨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가 달라지니
오히려 기분이 좀 그렇고
사실 좋지 않습니다
그냥 서글픕니다
린치 문화는 어딜가나 있고 표현방식이 다를 뿐이죠.
클리앙 빈댓글이 야만적이다라고 욕하는 커뮤니티도 린치 문화는 있습니다.
사실 어느 커뮤니티나 똑같습니다.
자기들과 다른 의견을 표하는 사람에 대해서 낙인 찍는거는요.
그리고 자기들의 행동은 정의로운 행동이다라면서 흐린 눈 하거든요.
당장 제일 반대편에 있는 펨코가서 거기 성향에 반대되는 댓글만써도 조롱 댓글과 익명 비추가 수백 수천개가 꽂히죠.
사실 빈댓글이 문제다라고 하는 사람들은 굳이 망해가는 아니 이미 망한 커뮤니티와서 굳이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들하고 생각이 맞는 곳에서 잘 지내면 될 일이죠.
그게 반대로 자신들이 빈댓글을 비판하면서 하는 행동인데요.
돈 받고 언론 조작을 하던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돈주는 곳이 바뀌거나 없어져서 스믈스믈 없어지는거 같아요
대표적으로 중무장이라는 닉네임 쓰는 사람이 있는데
이분은 아주 오랫동안 하셨는데 그게 봉사나 신념일까요?
그리고 요즘은 또 안하는 것 같던데 말이에요
근거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이
올해 1월 부터 openclaw가 나오면서 ai에이전트를 통해 민주진영 게시판 공격이 심화된 것은 아닌가 생각 합니다.
만화 진격의 거인이나 드라마 배틀스타갤럭티카 같이
누가 ai인지 인간인지 의심이 되는 상황인데요...
커뮤니티를 멀리해야 하나 생각 합니다. ㅠㅠ
전 클리앙이 '민주진영 커뮤니티' 로 분류되는 것 자체가 별로입니다.
이 곳은 그냥 'IT 정보 사이트' 였고, 유저풀 특성상 우연히 이 공간에 민주당의 스탠스를 지지하는 분들이 많았을 뿐이였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곳이 '민주진영 커뮤니티' 로 분류되고 이 공간 안에서는 무조건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 라는 의식이 생긴 순간부터 클리앙이 망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알고 싶으시면 검색 한번 해보세요.
그리고 빈댓글로 동의 하지 않는 다는걸 표시하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클리앙 개편하기 전부터 있었는데 빈댓글 역사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엘자 붉은닭 같은 애들때문에 생긴거지 정치적인 의견때문에 생긴게 아닙니다.
빈댓글이나 박제가 주로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향할 때는 그 방식이 얼마나 불쾌하고 압박적으로 느껴지는지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지금처럼 같은 진영 내부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서로에게 빈댓글이나 박제가 향하는 상황이 생기니 그제야 이런 방식이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고요.
이제 이전과 같은 연대는 불가능한거고 각자도생의시대가 오나요
빈댓글 의미가 없죠. 자기가 뭘 보는지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계속 반복적으로 빈댓글 사라진다는 글이 꾸준히 반복되는거 보면 말입니다.
이정도면 인디언 기우제를 바라보는 기분입니다 허허
오죽했으면 그 바쁜 아저씨들이 빈댓글이라도 달아서 막을라고 했을까 싶네요
메모보고 박제 확인하고 빈댓글 다는것도 진짜 귀찮은 일이잖아요
실제로 많이 사라졌죠. 감정적으로 반응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3년 전만 해도 이런 글을 썼다면 빈댓글이 수십 개씩 달렸을 것 같은데,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것 같네요.
앞으로도 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 계속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대방이 일베가 아니라 같은 진보진영 지지자라는거 알면서도 일베몰이 하는거라고 봐야죠
정작 독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뭘까요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면서도 타인의 이견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모순을 저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 분열세력들 입니다
빈댓글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요즘 각을 보는건지 빈댓글도 없애자는 소리가 자주 올라오네요
빈댓글의 시작으로 달린 글과, 요즘 빈댓글이 사용되는 예가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뭐 처음부터 빈댓글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만 그 때는 차단기능이 없었으니 그나마 이해라도 했는데, 차단기능이 생긴 지금은 안 보고 싶으면 차단하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할배들이 서로 언쟁 붙으면 서로 니가 빨갱이다 타령하던거랑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