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보니 기자회견을 보지 않고 쓰는 글들도 많아 보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잘 요약된 글이라도 읽어보시라 퍼왔습니다. 아래는 모두 최경영 기자의 페북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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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때문에 1시간 40분정도의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 영상을 다 듣고 정리했습니다.
1.군 파병문제는 이렇게 말할수 있다. 전쟁에 관여,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 명백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전쟁 관여, 개입하는 파병은 없다.
2.지난 정부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무리하게 기소, 피해 입은 사람 저만이 아니다. 여러분의 동료들, 기자들도 있고, 공무원도 있고, 정치인도 있다. 민간인도 있다. 이런 악의적 수사, 조작이 의심이 되는 사건들은 특검 통해서 수사하는 게 맞다. 제 지휘하에 있는 기관들이 하는 건 오해 발생. 국회가 신속하게 특검 통해서 진상 밝혀 보여드려야.
다만 기존 사건에 대해서 공소취소하자, 할 수 있게 하자는 논쟁은 본질을 호도. 기존 사건들 공소취소조항 삭제. 진상규명에만 집중하자고 국회에 요청드린다.
3.대한민국의 부동산 블루 부동산 투기 공화국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가장 중심 과제. 어렵습니다. 다들 하려고 하다 안 됐죠. 그러나 제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거는 이 정부는 합니다.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또는 재건축 재개발 도시 정비 등등 공급을 최대한 신속하게 늘려 나갈 겁니다. 총리실에서 매일 체크하고 있고 제가 일주일마다 보고받으면서 구체적인 장소를 다 특정해서 진척 사항을 확인하고 있어요.
그래서 공급은 많이 늘어나게 될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금리 상황이 여러분 아시겠지만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이 금리를 지금 계속 올리고 있고 우리하고 격차가 큰데 계속 줄여나가는 중인데 또 벌어졌어요.
어쨌든 총력을 다할 겁니다.경제가 성장하면 결국은 금융 금리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제가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도 썼습니다만 경매 물건도 늘어나는 것도 있고요. 또 대출 연체율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4. 질문: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못지않게 중요한 게 전월세인데 과거 대통령님은 전세 제도와 관련해서 한국에 있는 특이한 사금 사금융 제도다 서서히 사라져야 할 제도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고 또 전세의 월세화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님께서는 아직도 전세는 사라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대통령이 전세는 사라져야 할 제도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던 사람은 김은혜 의원.)
이재명 대통령: 사라질 것이라고 한 걸로 기억하는데요. 사라질 때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 내가 언제 사라져야 한다고 했겠습니까?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도 전세라는 것은 하나의 옛날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발언. 과거 보수정부에서도 이른바 정책당국자들 또는 수많은 이른바 시장주의자들이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10년 넘게 발언해 옴)
5.검찰의 수사권 박탈 철저히. 그러나 그 부작용 최소화해야 한다. 균형감각 가져야 한다.
6.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안 하려고 한다는 공격, 나도 안다. 그들(검찰)로부터 얻을 것도 없다.
7.저나 '우리'측의 단기적 이익 위해 장기적, 국가적 이익 포기해선 안 된다. 생색나는 것보단 실질적 개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8.나름의 시스템으로 나름의 노력을 하지만 언제나 부족. 지금 현재 모든 추천 인사들에 대해서 아무런 지적이 없이 칭찬받기만을 바라는 것은 과욕이겠죠. 그러나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지만 추가로 발견되는 문제들도 있고 또 우리가 판단한 것과 또 다른 판단들이 제기되기도 한다. 그것은 준비하지 못한 우리의 잘못, 부족함. 인사시스템을 지금 재점검을 해보려고 한다.
9. 제가 자주 드리는 말씀인데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커도 우리가 이겨내야 될 에 그 상대와의 거리만큼 멀지 않다.
10. 좀 부족하고 조금 화나는 게 있더라도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지향과 가치를 향해서 조금은 눈 감아주고 조금은 포용하면서 같이 갈 길을 찾으면 좋겠어요.누군가를 멸칭하거나 혐오하거나 증오하거나 이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 역시도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저로 인해서 생긴 측면이 없지 않습니다. 다시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11.당초 우리가 합의 과정에서 몇 가지 논쟁점들이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국민의 세금에 해당되는 3500억 달러 약 500조 원쯤 되는 돈인데 뭐 안 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또 관세나 대미 관계를 고려해서 또 인근에 있는 일본 대만 싱가폴 등등의 합의 내용을 보고 결국은 우리도 합의 타협을 했습니다. 근데 너무 상당히 오래 걸렸죠. 그리고 뭐 말하기 어렵지만 어쨌든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들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원한 바대로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표현을 넣었죠. 엄청 어려운 일이고 다른 나라에는 없는 표현입니다.
우린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사업만 한다 그리고 법에도 그렇게 돼 있죠.
상업적 합리성을 심사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이거 어떻게 회수할 거냐 이거를 그러면 수익 배분은 또 어떤 방법으로 할 거냐 어디가 손해가 손실이 발생하는 사업은 어떻게 할 거냐 내서 우리 실무 협상단은 어려움이 있지만 저도 밤잠을 설칠 만큼 고민을 많이 하죠. 엄청난 무게도 있습니다. 거의 합의가 됐다고 하는데 제가 내용을 보니까 동의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좀 있어서 다시 또 얘기를 하는 중입니다.
12.국정은 워낙 복잡다단해서 제가 다 관여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 청와대 참모진한테도 이렇게 지시해 놓은 상태입니다.각 부처의 일상 사무에 대해서는 가급적 관여 또는 보고받거나 하는 것을 자제하고 우리가 새롭게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이나 사안들을 검토하는 데 집중하자.
만기친람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만기친람할 시간도 역량도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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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는 제 팩트체크. 코멘트는 방송에서 하겠습니다. 다만 다 듣고, 또는 이거라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발 듣지도 않고 단어 하나로, 커뮤니티의 분위기로 평가하지 마세요. 그러는 당신들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망칩니다. 커뮤니티에서 아무런 소리나 할 수 있는 2026년의 민주주의도 누군가의 핍박, 고통, 고문,죽음, 그 모든 당함과 피로 이뤄졌다는 걸 잊지 마시길
레버리지는 쏙 빼셨네요
어느 쪽으로 결론을 내더라도 편향적일 게 뻔해 보여 혹여라도 나와 같은 의견이라 하더라도
결코 방송을 보고싶은 마음을 없게 만드네요
오늘 기자회견도 그 의지를 잘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그러나 반박시 님 의견이 다 맞습니다.
늦었습니다. 너무 늦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