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인상이, 굉장히 조심해서 말씀하신다 이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래 디테일에 강하고 선명한 스타일인데, 약간 변죽 울리는 대답위주에, 조심스런 태도가 강했습니다.
이대통령이 지지를 받고 인기를 얻고 하는 포인트들이,
디테일에 강하면서 요소요소 효과적인 정책들이 잘먹혀들어가면서 효용성을 느끼게 하는 점이
강한데, 지금 부동산이나 etf나 이런 것들이 삐끗하면서, 본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점들에서,
주춤하는 상황이라 조심스러운 것 아닌가 싶습니다. 디테일한 대답을 하지 않으려 하시는 것도
이런 것과 연관되어 보입니다.
다른 신념이나 지향점이 강한 대통령이면, 사과를 하던, 변명을 하던 당당하게 갈 수 있을텐데,
오늘의 이대통령은 평소와는 다르게 좀 위축된 모습이었던 것 같습니다.
진보진영에서 뽑은 대통령인데,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느낌도 들고 다르게 말하면, 좀 없어보이기도 하고 그러네요.
안타깝습니다.
그들 정체성에 맞게 행동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중도. 실용주의 였지요.
그래서, 어쩌면 민주당 정통적 지지자들과 결이 좀 다르면이 있지요.
솔직히 의욕이 앞서서 일을 그르친 측면이 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수습하느냐 도 중요과제겠지요.
전 오늘 좀 안됐다. 이런 느낌이 좀 있었습니다.
한때 사랑했고 당신이 망하는 걸 바란 것은 아닌데 왜 내가 반했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