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두 사진은 아들놈이 보내준겁니다 ㅎ
전 캐나다 서부에 있구요. 아들은 동부로 갔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4300키로 정도 떨어졌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파키스탄? 정도 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 같은 나라에 있는게 밑겨지지 않을 정도로 멀리 있네요.
한국같으면 금방 보고 그럴텐데 여긴...
근데 참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과연 그동안 난 좋은 아빠였던것인가.. 해줄수 있는건 다 해준건가? 더이상 내 아들의 어릴적 모습은 보지 못하는건가?
답을 알면서도 자꾸 스스로한테 묻게 되네요.
물론 혼자 살게 해주는게 제일 좋은 부모가 해줄수 있는 교육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막상 이게 닥치니까.. 뭔가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이나이가 되니 매일매일이 처음이다보니 맞게 한건가..(정답이야 있겠습니까마는..)
그냥 멀리서 응원할수 밖에 없음을 알면서도 참..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네요.
잘해라! 이녀석아!! ㅎㅎㅎ 곧 보자!
한국은 일주일 뒤면 추석 명절인데.. 캐나다는 언제가 가장 가까운 명절인지 모르겠네용 ㅠㅠ
하루 빨리 온가족이 모이셔서 즐거운 추억 쌓으시길 바랍니다.
여기 오니 새삼스레 느낍니다. 차로 5-6시간은 가까운 거리라는걸..
아마 크리스마스되어야 아들놈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