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무한궤도, 그대에게, 라젠카(ost)는 미리 알고 있었지만 '신해철' 님에 대한걸 제대로 접한 건 부고였던 사람입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유명한 가수였던 사람, 정도였고요.
망인께서 돌아가신 이후에 관심을 갖고, 지금은 88년 대학가요제 영상이나 제가 아는 노래가 유튭 추천에 뜨면 가끔 눌러봅니다.
88년 대학가요제 첫 데뷔 영상은 지금 봐도 뭔가 넘치는 느낌이 좋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버전이 떠서 기대하며 누른 노래입니다.
저는 그럭저럭이었지만, 마왕 신해철 님에 대해 이야기가 종종 나온던 클량이 생각나 글을 씁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중심을 잡으라고 말하고 싶은 영상입니다.
lucy에게는 다채로운 보컬의 특성을 살리려면 다른 곡이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홀로 묵직하게 밀어올리는 노래를 여럿이 부르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두 자제분께는 조금 더 지분을 요구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두 분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리는게 가장 큰 아쉬움인데, 라이브라는게 그렇게 간단하게 말한다고 될 건 아니겠지요.
클량 신고탄압 이슈 때 지난 글들을 지운 유저입니다.(언젠가 약속한 이북리더 b-751c유저 사용기는 계속 데이터 적립중입니다)
이후로 눈팅을 꾸준히 하는데, 업체가 약간 바뀐 느낌도 살짝 받습니다.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로, 삶은 삶으로 지내는 클량 유저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88년 영상을 찾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