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정치글은 안쓰려 하지만 -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것 같네요

매트릭스999 · · 수정

조회 3,001 · 공감 8 · 댓글 17

정치에 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일단 잘 모릅니다.


근데 지금은

- 뭘해도 안좋은거 부터 보이고

- 뭘해도 시비거는 걸로 보이고 

이런 상황 같습니다.

원인/계기 이런건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지금 벌어지는 현상만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뭘해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그때가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저도, 가족도, 주변도 보면 누구하나 똑같은 사람을 찾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A)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다 싫은데 이재명은 더 싫은 사람

B) 박/전/이/박 다 싫은데, 문재인은 더 싫은 사람

C) A)중에서, 과거 노무현 엄청 싫어했다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좋아진 사람

D) B)중에서, 원래는 김어준 유시민 좋아했는데 이번에 싫어진 사람


아휴, 한 A)부터 Z)까지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을거 같은데 손이 다 아프네요 


아무튼 요즘 보면,

- 공공의 적이었던 국짐/이준석/한동훈/윤석렬 이런 사람들보다 이재명을 훨씬 더 싫어하는 클량인들

- 이재명의 반대쪽에 있는 민주계열 사람들을(김어준 최욱 유시민  박시영 같은) 윤석렬보다 더 싫어하는 클량인들


이리 나눠진거 같아서 서로 아무리 좋은걸 해도 증오하는거 같네요.


누가 먼저 시작했고, 누가 뭘 안 지켰고, 등등 이런 타임라인은 저는 잘 모르겠고 누구쪽의 잘못이 더 크고 / 더 먼저고 이런거도 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돌아선 상황으로 임기 끝까지(댓글에 아마 A) 분들께서  임기 끝이 아니라 그전에 끌어내려야 한다고 다실거 같지만...)갈 거 같네요. 그리고 정권은 넘어갈거 같구요.


인간이기에(2000년전, 100년전 모두 비슷한 패턴) 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얼마전 실직 이후로 재취업에 힘쓰고 있지만 반쯤은 포기 상태라서 요즘 부쩍 시간이 남아 클리앙 정치반응도 요즘은 보게 되네요 ㅎㅎ

댓글 17

  1. 딴이아빠 ·
    정치 뿐만이 아니라 다들 너무 날선것 같아요. 모든 게시판으 누구하나 표적잡고 탈탈탈 터는데 혈안이 된듯요.
  2. 매트릭스999 ·
    @딴이아빠님 제가 재취업으로 몇몇 나라들도 알아보고 있는데, 어디하나 예외없이 막장이더라구요, 정치/민생/여론 모든쪽에서요.
    다들 힘들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구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3. Kalian · · 공감 3
    그 공공의 적이라는 면면들을 향한 시선이 이제 이 대통령에게도 가는 것 뿐입니다. 문제될 거 있나요? 합리적 이유 없이도 사람 하나 몰아가면서 없던 성범죄도 날조하는 걸 서슴치 않아왔으면서 이제와서 그런 시선에 문제를 느끼다니요 ㅋㅋㅋ
    맨날 돌려먹던 무지성 증오와 선동 날조가 이제 방향을 틀었을 뿐입니다. 본인들이 키워온 괴물 맛을 이제 본인들도 보게 된거죠. 즐기시기 바랍니다.
  4. 매트릭스999 ·
    @Kalian님 한국사에 또다른 상흔이 남을까 안타까울 따름이죠. 노무현을 검찰 이전에 같은 여당인 누구들이 죽였는지, 박근혜를 탄핵이 가능하게 한 당시 여당쪽 부류들아 누구였는지 , 윤석렬 탄핵에 동참한 당시 국힘쪽 부류가 누구였는지...

    또한번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가장 앞장서 비난할 사람들은 자난 역사가 그랬던거 처럼 같은 여당쪽 사람들 이겠지요.

    원인제공이야 그리고 무엇때문이냐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지만(사실 알지만 선뜻 동의는 안 되기에...말은 먼저 신의를 저버렸다 하지만 뭐 하나 실수하기만을 바랬을 수 도 있으니)
    항상 같은편에 의해서 무너지는 역사가 또 반복되는거 같아 안타까울뿐이죠
  5. 김사장7 ·
    엥? 쓰신글 4페이지 글이 다 정치글 갇은데요?ㅎㅎ
  6. 매트릭스999 ·
    @김사장7님 ㅎㅎ 그런가요? 정치 최신 이슈나 현안을 잘 모른다로 정정해야겠네요. 클리앙 정치 내용글을 사실 뉴스 플로우를 안 봐서 잘 몰라서요. 최근 장관임명 이슈들도 뉴스를 보지를 않았어서요
  7. 로드니 ·
    민주당 내에서 서로 반목하기 때문에 그 상대편의 주장하는 바를 보면 국짐의 옆에서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정도죠.

    제가 D유형에 가까운데 김어준은 원래 안 좋아했고 유시민은 좋아했다기 지금은 싫어하지만 국짐보다 유시민을 더 싫어하는 것은 아니죠.

    우선 순위 선택을 하라면 크게 아래 두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김어준,유시민 > 국짐
    김어준,유시민 > 이재명 대통령 > 국짐

    싫음의 정도를 보면 위와 같은데,

    매트릭스999님님이 보는 시각도 맞는 부분은
    국짐(우파)은 사라지라고 해도 사라질 수 있는 존재는 아니죠. 장동혁이 되든 누가 되든 보수당은 존재하겠죠.
    그렇지만 내부 갈등에서는 상대편이 사라지거나 은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죠.
    국짐당 내부 갈등도 그렇고요,

    진영 내부의 갈등에서는 누군가는 책임지고 떠나야 끝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예를 보면, 이낙연이 민주당을 떠났듯이 말입니다.

    내부갈등이 화합으로 엔딩되기는 힘들죠.
    강제화합은 국민이 완전히 경고를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8. 매트릭스999 ·
    @로드니님 우선, 정성스런 댓글 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ㅎㅎ

    국짐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공화계-민정계-상도동계-이회창계-mb계-친박계

    민주당의 역사도 똑같고,
    동교동계-친노-친문-친이

    양당체제에 가까운 정치에서 상대를 없애는건 불가하니 같은 당에서 제거되고 다시 생기고...그렇게 반복이 되겠네요
  9. DandyHanHoya ·
    문조털래유 거리면서 점령군 행세하던 부작용인거죠.
    높은 지지율 무기로 니들 굳이 필요없겠는데 하면서 몰아븥일땐 신났었겠죠.
    대체 무슨 오만이었던건지.

    결국 자기손으로 자기를 지키던 인의장벽을 허문거니
    누굴탓할까요
  10. 매트릭스999 ·
    @DandyHanHoya님 그러게요, 한쪽에선 이겨으니 갈아 엎고 역사의 뒷무대로 밀어내고 싶었을수도 있었겠고,

    반대편에선, 다들 밀었던 인물들이 자멸해서 억지로 대리 머슴으로 밀어줘서 일단 당선시키고 다시 잃었던 중심권력을 되찾으려 했지만 아니다싶어 까가 되었고...

    누구 하나 부류는 역사속으로 살아지겠지만, 다음 정권은 한가발한테로 넘어갈거 같네요. 그리고나서 이대통령은 지금 민주당의 이대통령 반대편들과 한가발 그리고 검찰의 합동에 의해 노무현의 비극처럼 될거같구요.

    그렇게 한국사회는 또다른 상흔을 세기겠죠
  11. 독안룡76 ·
    @DandyHanHoya님
    합당 반대한 사람들 리박으로 몰이하고 ABC 에 B라고 매도하던 일에는 관대하시고 반작용으로 나온 문조털래유에가 문제다라고 하시면 이야기 진행이 되나요?
  12. 홧투 ·
    @독안룡76님 유시민 작가의 ABC론이 먼저일까요 아니면 문조털래유가 먼저일까요? 선후관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13. 그럭저럭이요 ·
    들어주신 예시중에 공공의 적이었던 국짐,검찰등등 이런 사람들보다 민주당의 전임 대통령과 민주진영 인사들,민주당 지지자를 더 싫어하는 대통령과 김민석이 빠져있네요.
  14. 매트릭스999 ·
    @그럭저럭이요님 그죠, 서로가 서로를 엄청 싫어하는거 같아보이는데, 또 위에 로드니님 말씀처럼 국짐보단 그래도 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구요. 그래서 워낙 다양해서 예시가 a-z까지 정말 많을거 같네요
    한때는 변희재도 민주당보다 윤석렬을 더 싫어했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때 한나라 연극으로 조롱했던 쓰레기 당시 의원들보다 민주당 사람들이 더 노무현을 증오하던 사람들도 있었구요
  15. 살말고민은안삼 ·
    전 개인적으로 이 모든 게 윤석열 트라우마가 아직 좀 살아 있는 탓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게 전부라는 거 아닙니다) 다시는 윤내란 같은 대통령이 나오면 안되기 때문에 이재명은 실수를 하나도 하면 안되고 그래서 더 까다로워지는 지지자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 전당대회 여진이 좀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박빙이었기 때문에 지지자도 정청래도 마음으로 승복하기 힘들어하죠 결국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16. 매트릭스999 ·
    @살말고민은안삼님 말씀하신거처럼 흘러갔으면 하는게 제 바램이기도 하네요.
    이번 개각때 정청래,최민희,조국 이런분들 장관말고 청와대 자리로 불르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핵심 의사결정 요직은 아니더라도 직급은 장관이나 차관급 준하는 그런자리로요. 김경수, 박용진 이런분들 한테 주신 자리 같은거 처럼요
  17. 버팀목 혹은 기둥 · · 공감 1
    너무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합니다. 누가 악이고 누가 잘못했다 말하고 싶은 게 절대 아니고, 아마 민주당의 이런 내부 싸움을 가장 좋아할 이가 국힘과 기득권이라는 건 확실히 알 것 같아 걱정됩니다.
    저는 굳이 따지자면 친문, 친명 모두 결국 사람이니까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소위 상대 진영이 잘못한 부분에 혈안이 되어 절멸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이제 와서 대화니 협의니 말 하는 것도 늦어버린 것 같지만, 윤석열이 나와 생각이 다른 자를 어떻게 취급하고 처리하려고 했는지 생각하면 작금의 상황은 빨리 진정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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