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글은 안쓰려 하지만 -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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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사실 별로 관심도 없고, 일단 잘 모릅니다.
근데 지금은
- 뭘해도 안좋은거 부터 보이고
- 뭘해도 시비거는 걸로 보이고
이런 상황 같습니다.
원인/계기 이런건 제가 잘 몰라서 그냥 지금 벌어지는 현상만 보면 그런거 같습니다.
뭘해도 이게 다 노무현 탓이다....그때가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저도, 가족도, 주변도 보면 누구하나 똑같은 사람을 찾는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A)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다 싫은데 이재명은 더 싫은 사람
B) 박/전/이/박 다 싫은데, 문재인은 더 싫은 사람
C) A)중에서, 과거 노무현 엄청 싫어했다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좋아진 사람
D) B)중에서, 원래는 김어준 유시민 좋아했는데 이번에 싫어진 사람
아휴, 한 A)부터 Z)까지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을거 같은데 손이 다 아프네요
아무튼 요즘 보면,
- 공공의 적이었던 국짐/이준석/한동훈/윤석렬 이런 사람들보다 이재명을 훨씬 더 싫어하는 클량인들
- 이재명의 반대쪽에 있는 민주계열 사람들을(김어준 최욱 유시민 박시영 같은) 윤석렬보다 더 싫어하는 클량인들
이리 나눠진거 같아서 서로 아무리 좋은걸 해도 증오하는거 같네요.
누가 먼저 시작했고, 누가 뭘 안 지켰고, 등등 이런 타임라인은 저는 잘 모르겠고 누구쪽의 잘못이 더 크고 / 더 먼저고 이런거도 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돌아선 상황으로 임기 끝까지(댓글에 아마 A) 분들께서 임기 끝이 아니라 그전에 끌어내려야 한다고 다실거 같지만...)갈 거 같네요. 그리고 정권은 넘어갈거 같구요.
인간이기에(2000년전, 100년전 모두 비슷한 패턴) 역사는 반복되나 봅니다.
얼마전 실직 이후로 재취업에 힘쓰고 있지만 반쯤은 포기 상태라서 요즘 부쩍 시간이 남아 클리앙 정치반응도 요즘은 보게 되네요 ㅎㅎ
댓글 17
다들 힘들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구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맨날 돌려먹던 무지성 증오와 선동 날조가 이제 방향을 틀었을 뿐입니다. 본인들이 키워온 괴물 맛을 이제 본인들도 보게 된거죠. 즐기시기 바랍니다.
또한번 이재명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가장 앞장서 비난할 사람들은 자난 역사가 그랬던거 처럼 같은 여당쪽 사람들 이겠지요.
원인제공이야 그리고 무엇때문이냐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지만(사실 알지만 선뜻 동의는 안 되기에...말은 먼저 신의를 저버렸다 하지만 뭐 하나 실수하기만을 바랬을 수 도 있으니)
항상 같은편에 의해서 무너지는 역사가 또 반복되는거 같아 안타까울뿐이죠
제가 D유형에 가까운데 김어준은 원래 안 좋아했고 유시민은 좋아했다기 지금은 싫어하지만 국짐보다 유시민을 더 싫어하는 것은 아니죠.
우선 순위 선택을 하라면 크게 아래 두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 김어준,유시민 > 국짐
김어준,유시민 > 이재명 대통령 > 국짐
싫음의 정도를 보면 위와 같은데,
매트릭스999님님이 보는 시각도 맞는 부분은
국짐(우파)은 사라지라고 해도 사라질 수 있는 존재는 아니죠. 장동혁이 되든 누가 되든 보수당은 존재하겠죠.
그렇지만 내부 갈등에서는 상대편이 사라지거나 은퇴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죠.
국짐당 내부 갈등도 그렇고요,
진영 내부의 갈등에서는 누군가는 책임지고 떠나야 끝이 나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예를 보면, 이낙연이 민주당을 떠났듯이 말입니다.
내부갈등이 화합으로 엔딩되기는 힘들죠.
강제화합은 국민이 완전히 경고를 하면 가능할 것 같아요.
국짐의 역사를 봐도 그렇고,
공화계-민정계-상도동계-이회창계-mb계-친박계
민주당의 역사도 똑같고,
동교동계-친노-친문-친이
양당체제에 가까운 정치에서 상대를 없애는건 불가하니 같은 당에서 제거되고 다시 생기고...그렇게 반복이 되겠네요
높은 지지율 무기로 니들 굳이 필요없겠는데 하면서 몰아븥일땐 신났었겠죠.
대체 무슨 오만이었던건지.
결국 자기손으로 자기를 지키던 인의장벽을 허문거니
누굴탓할까요
반대편에선, 다들 밀었던 인물들이 자멸해서 억지로 대리 머슴으로 밀어줘서 일단 당선시키고 다시 잃었던 중심권력을 되찾으려 했지만 아니다싶어 까가 되었고...
누구 하나 부류는 역사속으로 살아지겠지만, 다음 정권은 한가발한테로 넘어갈거 같네요. 그리고나서 이대통령은 지금 민주당의 이대통령 반대편들과 한가발 그리고 검찰의 합동에 의해 노무현의 비극처럼 될거같구요.
그렇게 한국사회는 또다른 상흔을 세기겠죠
합당 반대한 사람들 리박으로 몰이하고 ABC 에 B라고 매도하던 일에는 관대하시고 반작용으로 나온 문조털래유에가 문제다라고 하시면 이야기 진행이 되나요?
한때는 변희재도 민주당보다 윤석렬을 더 싫어했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때 한나라 연극으로 조롱했던 쓰레기 당시 의원들보다 민주당 사람들이 더 노무현을 증오하던 사람들도 있었구요
이번 개각때 정청래,최민희,조국 이런분들 장관말고 청와대 자리로 불르셨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핵심 의사결정 요직은 아니더라도 직급은 장관이나 차관급 준하는 그런자리로요. 김경수, 박용진 이런분들 한테 주신 자리 같은거 처럼요
저는 굳이 따지자면 친문, 친명 모두 결국 사람이니까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은 소위 상대 진영이 잘못한 부분에 혈안이 되어 절멸시키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이제 와서 대화니 협의니 말 하는 것도 늦어버린 것 같지만, 윤석열이 나와 생각이 다른 자를 어떻게 취급하고 처리하려고 했는지 생각하면 작금의 상황은 빨리 진정되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