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다니다 보면 식당이 새로 문을 열거나 폐업하고, 때로는 건물 자체가 철거된 것도 종종 봅니다.
그럴 때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수정 제보를 해줍니다.
그런데 대부분 돌아오는 답은 “확인이 어렵습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사진을 몇 장 더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왜? ㅎㅎ
지도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털이 자체적으로 확인하든, 자동화된 시스템을 만들든, 다른 데이터와 대조하든 해서 알아서 업데이트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네이버지도는 수정 제보하는 과정 자체가 예전보다 번거롭게 느껴지고, 카카오맵은 비교적 쉽게 제보할 수 있지만 실제 수정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상점주가 직접 추가·삭제·수정해 주기를 기다리는 걸까요?
폐업한 가게는 사장님이 굳이 지도에 들어가서 “저 폐업했습니다”라고 신고할 이유도 별로 없을 텐데요. ㅎㅎ
AI 시대라고 하는데, 지도 정보도 이제는 사용자가 일일이 사진 찍어 증명하는 방식보다 실제 영업 여부를 여러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확인하고 갱신하는 시스템이 좀 더 적극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Google Maps is coming...구글은 좀 나을지 모르겠지만~
실시간 업데이트는 돈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 1년에 한번 업데이트 하는 것도 사실 버겁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경쟁 업주가 장사 잘되는 상점 폐업했다고 신고하면.. ㅎㅎ
그런 상황들이 있어서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업장 신나게 장사 잘 되고 있는데,
주변에 경쟁업체 몇곳에서 폐업했다고 우수수 수정제보 넣어서 네이버 카카오 티맵 114 등에 줄창 폐업업장으로 뜨게 되면(?) 그거야말로 난감한 상황이 되죠.
저도 제 사업장 네이버 플레이스 등록하고 114며 t맵이며 직접 등록하기는 했지만,
(좀 예전이라... 꽤 귀찮았습니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불특정한 사람들이 올린 수정제보만 믿고 바로바로 반영하는 것도 무리라 봅니다.
인당 50만원씩 주고 미성년자 2명을 고용해서 경쟁업체에서 술 시켜먹고 신고하게 해서 영업정지 시키고는, 그 가게 앞에 자기 가게 입간판을 가져다놓는게 현실인걸요ㅎㅎ
그런데 짬(레벨) 좀 되니깐 수정 하는 대로 그냥 통과되는 것 같습니다.
이용객 변화 라던지 그런 것도 반영되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