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고학년 남아 학부모입니다.
최근에 이 녀석이 쓰나미라는 브랜드의 픽시 자전거를 사 달라고 계속 졸라서 이번에 큰 맘 먹고 사 줬습니다.
알고 보니 이게 초딩 남아들 사이에서는 간지템(?)이더군요.
가격대가 다른 일반 자전거에 비해 약간 높은 편이고 주문서를 작성할 때 보니 옵션도 많고 픽시라는 용어도 생소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알아보고 사주기는 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앞뒤 브레이크 추가 장착했고, 일반 자전거처럼 페달을 안 밟아도 굴러갈 수 있게 프리기어로 바꿔줬습니다.
그런데 배송이 왔는데 반조립 상태로 와서 그거 또 완성품으로 조립하는데 몇 시간 썼네요. 평소에 뭐 만드는 걸 좋아하는지라 즐겁게 조립했지만 그 쪽으로 취향이 맞지 않으시는 분들은 상당히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판매자 사이트에서 캡처한 것을 가져왔습니다.)
다 조립을 해 놓고 보니 디자인이 근사하고 멋지기는 하네요. 그래도 안전에 있어서는 여전히 불안합니다. 게다가 철 없는 사내아이이다 보니 더더욱 그렇네요. 😱
이번 주말에 아들 녀석이랑 본격적으로 자전거 나들이를 해 봐야겠습니다.
디자인을 원해서 사는거면 안전을 위해서 좋은것 같긴합니다.
위에 분 말처럼 브레이크를 떼는 경우가 많아서 잘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브레이크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걸 왜 애들 앞에서 뒷바퀴로 정지하는 묘기를 하다가 애들을 들이박는건지..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38360
어디에 어떤 문장을 보았길래 이렇게 댓글을 달 수 있지요??
멋이라면서 브레이크 달아도 그걸 없애서 타더라구요.
https://www.seoul.co.kr/news/society/accident/2026/05/21/20260521010007?wlog_tag3=naver
아이들 사이에서 픽시가 아니면 잇템이 아니게 될거 같은데 말입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제동을 하더군요.
오른발바닥으로 뒷바퀴를 눌러서 제동을 하는데..그 모습이 웃기던지요.
대체 왜 픽시자전거가 유행인지 알 수가 없네요. 기어 없어서 이동도 힘들어 멈추기도 힘들어...
꼰데가 되어가고있나봅니다.
그런 세계에 물들지 않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과거 우리가 오토바이 타던 문화의 순화 버전이라고 할까요?
제가 다년간 자전거를 타본 경험에 의하면
운전자 눈에 자전거가 잘 안보이는거 같습니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자전거가 눈에 잘 안들어 오는거 같습니다. 무슨 소린가 하실텐데. 눈앞에 있다고 다 보이는게 아닙니다.
가끔 상태 멀쩡한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