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민의 세상돋보기> ‘악마’ 주진우는 국회의원 사퇴하라!
김승원 후보자의 배우자는 특수교육학과 출신으로, 두 사람은 대학 시절 발달장애 아동 자원봉사를 하다 만나 결혼했다고 합니다.
김승원 후보자의 배우자는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었고 가족도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사사롭게는 한 사람의 소득원일 수도 있지만,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것이 쉬운 일도 아니고 고소득 직업도 아닙니다. 또 배우자가 근무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은 운영이나 아내에 대한 급여, 근로조건 등 모든 것을 학부모가 결정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희 아내가 선생님으로 (발달장애) 아이들이 4, 5살 때부터 돌보기 시작해서 주말에는 부모님들 쉬라고 아이들을 저희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재우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봤다. 아이들의 부모님이 나중에 돌아가시게 되면 혹은 우리 아내도 나중에 힘이 없거나... (울컥) 죽게 되면 (발달장애) 아이들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을... 저희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다고 했다.”
평범한 사람들은 김승원 후보자의 이런 발언을 들으면 그 진심과 정성에 인간적인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주진우라는 자는 ‘혈세 빨대’, ‘세금 빨대’, ‘가족 월급잔치’라고 비하했습니다.
주진우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감정과 도덕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게 과연 할 소리입니까? 김동아 의원이 악마라고 했는데 적절한 표현입니다.
특히, 국민을 책임진 국회의원이라면 김승원 후보자의 이야기를 듣고 부채감과 책임감을 느껴야 마땅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국가가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국가가 아직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빈자리를 국민들이 넉넉하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돌봄서비스로 채우고 있습니다. 정부와 국회는 발달장애인과 돌봄노동자 분들께 죄송함과 고마움을 느끼며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도울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주진우는 도리어 세금 도둑으로 비하하고 있으니, 이게 웬말입니까. 국민을 책임질 국회의원으로서 자격 미달입니다. 이런 자에게 어떻게 국가와 국민을 맡긴다는 말입니까.
주진우가 나중에라도 사과하지 않는 것을 보면, 이런 지적을 들어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니 주진우 의원은 ‘악마’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오직 정쟁에 눈이 멀어 인간으로서의 도덕심과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내팽개친 정치 괴물입니다.
주진우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검사 출신으로 한평생 권력을 이용해 강자와 기득권과 결탁해 오면서 국민을 멸시해온 '악마' 주진우 같은 자를 국회에서 퇴출시키는 것이 민주시민의 역할이고 민주정치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