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AI 시대에도 IT장비 관련 B2B 영업쪽은 꽤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그것과는 다르게 시장에서는 20대 영업사원은 거의 씨가 말랐고 30대 중반도 드물어요, 그것도 엄청 어린편이고,,
40대 초반도 어린축에 들어갑니다. 지금은 오히려 50대가 주류라고 보는데....
생각해보면 20대들이 기피할만한 모든것들의 집약체가 이쪽인것 같더라고요, 전화 공포증이 있을만큼 공적인 통화를 싫어하고 사람을 만나 비위를 맞춰야하고 숫자로 증명해야하고 지속적으로 컨택해서 조율해야하고,,,이런것들이 20대가 가장 싫어하는 집약체인 직군 인 것 같습니다.
라떼 이야기들 다 싫어하시겠지만 저 20대때는 정말로 쌍욕 먹어가면서 파트장이 던진 서류도 맞아보고 구둣발로 차여보기도 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적응을 한 것 같아요. 사실 지금도 이게 나한테 맞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내향인이거든요,,,누굴 만나면 기가 빨리고 집 좋아하는 전형적인 내향인인데 그래도 직업적 E가 됩니다. 가끔 제 자신한테 놀라기도 하고요.
요새는 뭔가 할게 많아서 그런가 20대들이 이쪽은 들어오지도 않고, 그러다보니 시장에서도 쌩신입은 꺼려하는 분위기기도 하네요.
장비류 B2B 영업이 더 어려워지고 마진률도 적은거 같던데요..
(정말 과거에는 고객사 담당자들이 영업오는 사람들에게 정보 의지를 많이 하다보니.. 그래도 영업빨이 좀 먹혔는데
요즘에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다보니 고객들이 영업담당자들보다 더 빨리 더 많이 아는 경우가 많아서..)
아무튼 수요야 끝없지(?) 꾸준히 있겠지만 녹녹하지 않은 현실이라 보여집니다. ^^
보통 이사 상무급들이 전화하시긴 하지만 실무미팅할 때 데리고 오시는분들 보면 어린 분들은 없긴 하더라구요
기술적 이해도가 필요한 영업이면....
젊은사람은 클라이언트 서류관리가 주류겠죠
고생하셨습니다.
돈벌때는 어쩔수 없이 하죠
다만 영업직에 대한 이미지 자체는
다소 꺼려지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술 잘먹어야되고 말빨 좋아야되고....
저는 둘다 해당이 안되어서
영업직은 애당초 포기했었습니다
워낙 영업 자체가 (특정 몇몇 품목으로 인해) 이미지도 별로 안좋기도 하고요.
전화 뿐만 아니라 술이나 접대 등등...도 한몫하겠죠.
제 주변 보면 보통 급하게 일자리 알아보다가 영업쪽에 발을 들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긴 합니다.
쓰신 글처럼 세대가 지날수록 점차 사회성을 갖춘 사람들의 비율이 줄어듬을 좀 저도 느꼈는데요
그래서 앞으로는 사회성이 높은 사람이 더더욱 경쟁력이 높아 질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아들이 혼자 동영상 보는것보다는 친구들이랑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ㅋ
-> 근데, 그게 적성 맞는 사람이 있나요?? 그걸 감수할거냐 말거냐의 차이 같습니다만.
저만해도 그 돈 안먹고 만다...는 주의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못해먹겠던데요.
내가 느끼는 고통(고생) > 돈 : 못해먹겠다
내가 느끼는 고통(고생) < 돈 : 그 일 나한테 가져와라
저도 동일한 극 I 적인 성격인데, 전화한통이면 1-2분만에 끝날일을
메일 보내놓고 일주일이상 기다리는 대리/사원을 보면 그냥 답답해서 제가 전화걸고 봅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른 불편함과 월급쟁이로서의 해야할일을 구분 못하면 답답하죠
누군가 대신 해 주겠지.. 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이런식으로 문제를 보면 결국 인간은 죽을텐데 뭐하러 사냐? 라는 당착에 빠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다가오는 ai 시대에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ai의 발전속도도 생각보다 더 빠르게 바뀔 수도 있고, 아님 어떤 당착점에 빠져서 더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기회를 찾고 노력해서 사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봅니다.
저는 그중 영업직은 그나마 화이트 컬러 중에서는 ai 시대에 그나마 오래 살아남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영업이 좋은게 자기만의 도메인을 만들 수 있어서 그나마 가장 기회가 많은 직종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사람에 따라서는 정말 맞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20대 취업하고도 그만두는 사람들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