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헌츠빌 시내에 있는 박쥐 서식지입니다.
박쥐는 곤충 (특히 밤에 다니는 모기)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세간의 오해와 달리 유익한 동물입니다. 제 집에도 몇 년전에 박쥐가 날아다니는 것을 봤는데, 요즘은 해질녘에 밖에 오래 있지 않아서 석양을 배경으로 박쥐가 날아다니는지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박쥐가 아닌 새는 석양에 날지 않습니다. 그리고 새는 수평으로 날고, 제가 본 박쥐는 상하로 8자로 납니다.
박쥐를 포함해서 제 소도시 집에는 여러 동물들이 지나가거나 보입니다.
거북 (알에서 부화한 새끼 포함), 산토끼, 청설모, 다람쥐, 땃쥐, 우드척 (마멋의 한 종류), 사슴, 라쿤, 쿠퍼매, 재두루미, 오포섬
그 중에서 오포섬은 모양이 사람에게 인기가 없게 생겼습니다만, 쥐를 잡아먹는 육식성 동물이라서 유익한 동물입니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없어 인터넷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성체도 꼬리에 털이 없고 저 색깔이고, 사람에게 친근하게 오지 않는 성격이라서 미국에서도 아는 사람이나 유익한 동물인줄 알지 모르는 사람들은 집 근처에 출몰하면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 녀석이 쥐를 먹기 때문에 제가 집 근처에 생쥐가 출몰했을 때, 쥐약을 놓지 않고 덫으로 잡았습니다. 만약 생쥐가 쥐약을 먹고 어디 가서 죽었는데 이 오포섬이 모르고 먹으면 오포섬도 위험해지거든요.
- 저는 광견병에 걸리지 않아요. (반면 야생 라쿤은 광견병에 잘 걸립니다.)
- 1년에 벼룩 5000마리 가량을 먹어치워요.
- 라임 병에 걸리거나 전파하지 않아요
- 저는 곤총, 거미, 작은 설치류, 그리고 죽은 동물을 먹어요
저를 보시면 그냥 지나치세요. 해를 끼치지 않아요.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도 있고 제법 크기가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