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같았으면 나라 걱정에 전전긍긍하고 그랬을 것 같은데 뭔 일이 나도 담담합니다.
이걸 다들 말하는 냉담이라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암만 생각해도 나는 내 도리와 의리를 지킨 것 같고, 그걸 지키지 않은 쪽은 따로 있는 것 같으며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가만 보아하니 강자존 약자멸시 세상이 바뀌는 게 아니라 저 공정에서 이 공정으로 옮길 뿐인 것 같습니다..
내가 나라를 구하려고 했지 당을 구하려 했나... 한숨 쉬다가도, 저들을 구하는 게 나라를 구하는 것이라 믿었던 시절에 그 마음을 단단히 먹던 때가 생각나서 허합니다.
보아하니 또 누가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그러다가 또 정권 뺏기고 나라 망한다고 하던데, 지난 정권에서도 나는 소박하게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제 뭐 어쩌랴 싶은 요즘입니다.
저도 경험해 보니 맹신에 빠져 맹목적인 사람과 몇 마디만 나누더라도 진이 빠지지요.
차라리 이런 사람과 대화할 시간에 영화나 한편 더 보는 게
인생에 도움이 되겠다 싶고 그렇습니다. 토닥토닥
교회를 열심히 나가던 사람이 어느순간 목사와 일부 장로, 집사들이 이상한 짓을 하면 교회를 안가가기 시작합니다.
그 사람이 교회를 부정하는것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것도 아니지만 교회를 멀리 합니다.
교회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사람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이미 사람이 싫어진 그 사람은 함께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교회를 가보고는 그 교회를 다니기 시작합니다.
이런경우 이게 냉담일까요? 선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