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정.. 예 욕 엄청나게 먹었죠.
4대 개혁입법 실패.. 이것도 민주당 정신을 제대로 이행 못한다고 욕먹고
한미FTA.. 이것도 이후에 평가가 좋아졌지 당시에는 이것도 민주당 정신에 안 맞는다고 욕먹고..
이라크 파병.. 보내고 싶어서 보냈겠어요? 어쩔수 없었던거지..만 역시 욕은.. 에효...
아이템들도 대충 겹치죠?
저도 집토끼 수십년인데 몇몇 집토끼 자처 하시는 분들은 대통령 죽이는게 버릇 인것 같습니다.
한번에 모두 맘에 들지 않아도 퇴보하지 않으면 작게라도 갈수 있게 도와줘야죠.
국힘으로 정권 넘어가면 그 맘에 안든다는것보다 훨씬 못하게 됩니다.
100% 맘에 안든다고 매번 밥상 엎어 봐야 얻을 수 있는 퇴보 뿐입니다.
본문 안읽어보셨나요?
흐름이 같다구요.
내용을 좀 보세요.
검댕을 숨기려면 어두운 옷을 입으셔야지 흰바탕을 가져오시면 안됩니다
그때는 노대통령님을 추앙하며 떠받들던것 같나요? 순백색이니 영웅으로 모셨던것 같냐구요.
그 당시에 노대통령을 까는게 국민스포츠이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걸 잊으면 또다시 반복하는겁니다. 그때는 노대통령님도 검은줄 알았겠죠.
도대체 무엇때문일까 싶습니다..
내면에 깔려있는 백그라운드 없는 고졸출신, 가난한 노동자 출신은 안된다는 엘리트주의인지..
그냥 무조건 안돼고 반대고 하는 모습이 참 그렇습니다
이라크 파병 역시 미찬가지입니다. 취임 초 해당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내린 이야기고 당연히 저 역시 당시 반대였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여당과 지지자들이 무조건 반대보다 이야기를 들으려고조차 하지 않은게 문제였죠.
자세한 내용은 검색해 보세요. 제가 짧게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네요.
잃고 나서 눈물흘리지 마시길...
이재명 대통령 탄핵 밀어붙이면 탄돌이들 탄생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한미FTA나 파병 같은 문제는
노무현 대통령 본인이 직접 나와서 설명하고 비판이나 비난도 받았습니다.
지금은 파병문제만 봐도 제대로 설명도 없고, 간 보는 듯한 뉴스는 나오고,
명확하게 뭘 좀 하면 좋겠습니다. 해석해야하는 말이나 글 좀 줄이고요.
SNS도 좀 자제하고요.
슬프게도 언행이 가볍다는 비판이 노무현 대통령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지자들이 거의 반으로 갈라져있고, 지지율 나락이면 국회의원도 반반 나뉘어져 있겠죠.추지사의 발언이 그 모습을 반증하지요. 조금 지나면 대통령도 어찌해볼 수 없는 식물상태겠지요.
노무현대통령도 4년차에 10%의 지지율로 하야를 생각할 정도였지요.
민주진영전체의 위기 상황인건 분명합니다
이미 키보드 유비님이 말씀하셨저민, 노통 때는 언론이 앞뒤 잘라내기 기술 동원해서 그렇게 몰아간거죠.
실제로 SNS로 누구를 차단하고 박제하고 이런 언행들을 하신게 아닙니다.
모든걸 대통령이 다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이런것도 기자회견에서 이면의 이야기가 다루어 지면 좋겠습니디
'아 저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집권 초기에 훨씬 강하게 당을 장악할 수 있었던 걸로 보이는데, 그걸 못했어요.
심지어 노무현 대통령도 당선자 신분에서 당시 당대표였던 한화갑을 쫓아냈거든요.
하려면 개헌빼고 다할수 있는데
노무현하고 비교 좀 하지 마시죠?
깜 차이가 많이나서 없어 보이잖아요.
여대야소니 배가 불러서 본인이 여당인지 모르고, 야당처럼 공격하고싶은 욕구를 분출하는 자들이 있어서 문제입니다.
여대야소면 여대야소답게, 책임정치 할 수 있도록 청와대와 정부와 열심히 한 방향으로 노를 젓고 가야지, 뒤에서 맨날 딴지만 놓고 그러면 그냥 야당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여당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지난 과거에 우당이라고 주장하시던 분들도 야당 스탠스를 취하사는 분들이 있으니, 사실상 여대야소라고 부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누가 흔들어 댔다는겁니까?
지지율이 내려 앉은건 정책의 실패가 제일 크고
대통령의 sns 팔로우로 민주당 지지자간에 대립도 대통령 책임도 있는데 뭘 흔들어요
대통령의 오락가락 하는 정책에 말도못해요?
일단..여소야대 상관없이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씀하신 주요정책을 반대를 했던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과 민주진영이었습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노무현 대통령께 민주진영을 배신했다고 손가락질했죠..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 한다면서요..민주진영을 기만한다면서요...
검찰과 야당과 언론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흔들때 진보진영도 외면하고 혹자는 그럴만하다며 손가락질도 했어요...
저도 이라크 파병 반대한 사람이고요. 한미FTA 반대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후회합니다.
매우 절절하게 후회합니다. 때론 내 소신과 상관없이 국익을 위해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하는게 대통령이란 자리라는 걸..또 국정이란건 당대엔 그 효과가 안보이더라도 몇년 후 결실이 보일 수 있단 걸 어렸던 저는 몰랐거든요. 그래서 이번 이재명대통령 정부에선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잼통은 저격합니다.
대체로요.
이런 정치 환경이면 대통령 겁나서 못하죠.
암요.
무섭습니다.
그럼요.
나는 솔직히 앞으로, 좋아하는 사람 대통령 못 찍을 거 같아요.
솔직히.
친문쪽 대권주자가 다 나가떨어지니깐 어쩔수없이 밀었던건데 그들이 원하는 대로 인사하고 자리나눠먹고 권력이어 받아야하는데 이잼이 뜻대로 안움여주는것같으니 본색 들어내는거라 봅니다
이정부 망하면 그들이 원하는 대권후보 세우고 룰루랄라 할수있다고 착각하는것같은데 원래 같은편에 서서 칼꽂는 부류들이 더 증오스럽습니다
절대 그렇게 흘러가게 놔둘수없죠
이재명 대통령님이 실제로 연임 생각(혹은 욕심)이 있으신지 없으신지는 모릅니다. 사실 본인이 아니니 국민 그 누구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간단하고 민주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는 연임 이슈를 정부는 어떻게 대응했나요? 너무 오랫동안 밍기적거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명픽인 국회의장의 상당히 어물쩡한 인터뷰는 또 무엇이었습니까? 다시 한번 대통령님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보통의 한 국민이라면 작금의 흐름을 보고 오히려 의심을 안 하는 게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합리적인 의심을 바탕으로 질문할 수 있습니다. 연임이 민주당의 핵심 가치입니까? 아니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지대한 결정입니까? 노무현 대통령님이 무엇보다 이 두 가치를 사랑하신 분이신데, 오늘까지도 확실하게 입장을 못 내는 이재명 대통령을 보며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입에 담을 수 없고, 하등 다른 비교 등을 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연임을 하고 싶다고 해 봅시다.
할 수 있나요??
그러면 연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고 해 봅시다.
-> (제도에도 없는것을) 할 수 있는데, 안한다는 선언과 프레임으로 가지 않을까요? 제도를 무시하는 대통령으로 비춰지겠죠.
반대로 연임을 못한다는 선언을 한다고 해 봅시다.
-> 연임을 하고 싶은 의지는 있는데, 제도에 막혀서 못한다는 프레임으로 가지 않을까요?
그냥 가능하지도 않고 선택지조차 없는 가능성을 왜 심리술사처럼 예단하고 대단을 끌어내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을 함정에 빠뜨리고 싶은 사람이 아니고선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연임 자체를 말을 꺼내는건 합리적이지도 않고, 불필요한 생각일 뿐입니다.
그저 추종하는 인물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무지성으로 굴종할뿐이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을향해 "저는 할 일이 많은데, 제가 대통령이 되고 나면 여러분은 무엇을 할 것이냐"고 질문합니다.
지지자들이 초기에는 "희망"을 외치다가, 이어서 "감시!"를 외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신을 흔들거나 뒤통수를 칠 사람, 앞길을 막을 사람들이 많다고 말합니다.
지지자들이 "저희들이 보호합니다!"라고 응원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신뿐만 아니라 자신을 흔드는 사람들도 함께 감시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냥 이잼을 헐뜯으려고 하는 말 아닐까요?
만약 알고도 그런거면 정말 나쁜것이고 모르고 그런다면 도대체 왜 그러시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네요.
지금 흔드는 것에 본질 일까요?
야당이 아니라 사실 정치하면 안되는 사람들 입니다.
애초에 이재명과 노무현의 삶 자체를 인정해 본적이 없기에 그냥 무시하고 까는거죠.
그러면서 자신의 비판을 정당화 하는게 그게 도를 넘었죠.
지금 이재명을 비난 하거나 비판하는 자들은 그것을 정확하게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것들이 드러나고 있는 과정이고 정당하지 않은 힘을 가지지 못한 주장과 생각들은 다 생명력을 잃게 될겁니다.
진중권 이낙연 꼴이 지금도 보이죠.
지나고 나면 정말 챙피할텐데 아니 그걸 깨달을 수 있을 런지 모르겠네요.
유시민이건 정청래건 추매이건 투명하게 다 보여줬잖아요. 말로 글로 영상이로 근데도 같이 흔들고 있다.
빤스목사 따라다니는 거랑 무슨차이가 있을까요?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70655&s_no=1270655&kind=search&page=1&keyfield=subject&keyword=%EC%BD%94%EC%82%BC%EB%B9%84
2,500년 전 코삼비에서
불교 경전에 부처가 살아 있던 시대, 수행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 전, 인도의 코삼비에 있던 고시타원에는 많은 수행자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은 경전에 밝았고, 다른 한 사람은 계율에 밝았다. 두 사람 모두 여러 제자를 가르치는 스승의 위치에 있었다.
어느 날 경전에 밝은 수행자가 변소를 사용한 뒤 뒤처리를 위해 물을 사용하고, 남은 물을 그릇에 그대로 두고 나왔다.
뒤이어 들어간 계율에 밝은 수행자가 그 물을 발견했다.
그는 물을 남겨둔 사람이 맞느냐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이 돌아오자, 사용하고 남은 물을 그대로 두는 것은 계율에 어긋난다고 알려주었다.
경전에 밝은 수행자는 그런 계율이 있는 줄 몰랐다.
“그것이 죄라면 참회하겠습니다.”
계율에 밝은 수행자가 답했다.
“하지만 모르고 한 일이라면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는 거기서 끝났다.
얼마 뒤 계율에 밝은 수행자가 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쩌다 그 일을 꺼내게 되었다.
경전에 밝은 수행자가 계율을 어겼는데그것이 죄가 되는 줄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그 이야기는 상대편 제자들에게도 건너갔다.
경전에 밝은 수행자의 제자들이 돌아와 스승에게 전했다.
저쪽에서는 스승이 계율을 어기고도 그것이 죄가 되는 줄 모른다고 한다는 것이었다.
경전에 밝은 수행자가 말했다.
“그분은 내게는 죄가 되지 않는다고 했네. 그런데 이제는 내가 죄를 저지르고도 인정하지 않는 사람처럼 이야기하는군.”
그 말 역시 상대편으로 돌아갔다.
그러자 계율에 밝은 수행자 쪽에서는 자신의 죄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계율을 알려준 사람을 거짓말쟁이로 몰고 있다며 반발했고, 그러면서 경전에 밝은 수행자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모르고 한 일이라 죄가 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자신에게는 인정할 죄가 없다는 것이었다.
결국 계율에 밝은 수행자 쪽에서는 죄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승가의 공동생활에서 배제했다.
처분을 받은 수행자는 가까운 수행자들에게 그 처분이 부당하다며 지지를 구했다. 코삼비 밖의 동료들에게도 사람이 보내졌다.
그 처분을 인정하지 않는 수행자들이 그의 편에 섰고, 처분을 내린 쪽에서는 다른 수행자들에게 그와 함께하지 말라고 했다.
처음에는 모르고 한 계율 위반이 죄가 되느냐는 문제가, 이제는 누구 편이냐가 문제가 되었다.
두 무리는 상대편과 함께 앉지 않고, 함께 식사하지 않으며, 같은 처소에 머무는 것도 피하기 시작했다. 마주치면 무례하게 행동했다.
다툼은 수도원 안에서 끝나지 않았다.
마을에서도 서로 부딪쳤고, 마침내 서로의 몸을 붙잡는 일까지 벌어졌다. 수행자들이 마을에서도 싸운다는 이야기는 코삼비 사람들 사이에 퍼졌고, 결국 부처에게까지 소식이 닿았다.
부처는 그들을 찾아가 다툼을 멈추라고 했다.
“그만두어라. 다투지 말고 언쟁하지 말라.”
그러자 한 수행자가 나서서 말했다.
“세존께서는 편히 계십시오. 이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부처는 다시 한번 다툼을 그만두라고 했다.
그러나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세존께서는 편히 계십시오. 이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부처가 세 번째로 다시 타일렀지만 이번에도 대답은 달라지지 않았다.
“세존께서는 편히 계십시오. 이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부처는 더 이상 그들을 설득하지 않았다.
다음 날 아침 코삼비에서 탁발을 마친 뒤 홀로 떠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실을 마을 사람들이 알게 됐고, 부처가 수행자들의 다툼을 말렸지만 그들이 듣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함께 퍼졌다.
자신들이 그들을 존경하고 공양해 온 것은 부처의 제자들이었기 때문인데, 정작 부처가 다툼을 그만두라고 해도 듣지 않는 사람들을 계속 예전처럼 대해야 하느냐는 말이 나왔다.
사람들은 뜻을 모았다.
수행자들이 지나가도 일어나 맞이하지 않기로 했다. 합장하지도, 인사하지도 않고 탁발을 나오더라도 음식을 내놓지 않기로 했다.
수행자들이 마을로 나왔다.
예전 같으면 그들을 보고 일어나 맞이했을 사람들이 그대로 앉아 있었고, 합장하는 사람도 인사를 건네는 사람도 없었다.
탁발 그릇에 음식을 넣어주는 사람도 없었다.
2,500년 전 코삼비에서 있었던 일이다.
A["사소한 규정 문제"]
--> B["당사자끼리 일단 종결"]
B --> C["단서가 빠진 제3자 전달"]
C --> D["스승의 명예 문제로 변화"]
D --> E["제자와 외부 동료의 진영화"]
E --> F["정직 처분과 공동생활 분리"]
F --> G["부처의 중재까지 거부"]
G --> H["공적 신뢰와 공양 상실"]
H --> I["반성·복권·공동체 재통합"]
붓다는 양쪽을 찾아가서 이야기 함.
처분한 쪽에는 “분열의 위험을 보고 성급히 처분하지 말라”고 했다.
처분받은 쪽에는 “신뢰할 만한 동료들의 판단이라면 공동체를 위해 인정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다음 원한의 연쇄를 끊은 디가부 왕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세 번이나 다툼을 멈추라고 요청했다. 그런데 한 비구가 사실상 이렇게 답했다.
“스승께서는 명상이나 하십시오. 이 싸움의 결과는 우리가 감당하겠습니다.”
표면상 존댓말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지도자의 개입을 거부하는 대단히 무례한 발언이다. 《맛지마 니까야》 128경
부처의 떠남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에게 권위를 강제하지 않는다.
설득을 거부하는 집단과 거리를 둔다.
자신이 갈등의 소유자가 되어 대신 해결해주지 않는다.
갈등 공동체와 조화로운 공동체를 행동으로 대비시킨다.
부처는 떠나는 길에 아누룻다·난디야·끼밀라가 사는 공동체를 방문한다. 그들은 서로 양보하고, 공동 작업을 말없이 처리하며, “몸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처럼 산다”고 답한다. 이는 코삼비 승가와 의도적으로 대비되는 장면
율장 정본의 결말은 다음과 같다.
공양과 존경을 잃은 비구들이 코삼비를 떠난다.
부처가 있는 사왓티로 간다.
부처는 일방을 굶기거나 쫓아내지 말고 양쪽에 동등하게 기본 조건을 제공하라고 한다.
처분받은 비구가 법과 율을 다시 검토한다.
자신이 실제로 위반했으며 처분도 유효했음을 인정한다.
공동체가 그를 공식적으로 복권한다.
분쟁의 원인이 해결됐음을 확인한 뒤 승가를 정식으로 재통합한다.
재통합 직후 계율을 함께 암송하는 포살 의식을 거행한다.
더 중요한 규정도 뒤따른다.
쟁점을 해결하지 않고 형식적으로만 화합을 선언하면 진정한 화합이 아니다. 쟁점이 해결된 뒤 이루어지는 통합만이 말과 목적을 모두 충족한 화합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그냥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이야기도 아니다. 사실판단·책임 인정·복권 절차가 모두 필요
《코삼비야경》이 제시하는 분쟁 예방 원칙
같은 분쟁과 관련된 《맛지마 니까야》 48경은 화합을 만드는 여섯 조건을 제시한다.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자애로운 행동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자애로운 말
공개적으로나 사적으로나 자애로운 마음
정당하게 얻은 물자를 독점하지 않고 공유
공동체가 신뢰할 수 있는 윤리 기준의 공유
해탈을 향한 올바른 관점의 공유
특히 중요한 것은 ‘공개적·사적으로 모두’라는 조건이다. 당사자 앞에서는 좋게 말하고 뒤에서는 다르게 말하는 순간 공동체 신뢰가 무너진다는 뜻이다.
이 경은 논쟁에 몰입해 말로 상대를 찌르는 상태 자체가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게 만드는 마음의 장애라고 진단한다. 《코삼비야경》 MN 48
현대 사회에 적용하면
이 사건은 조직·정당·종교·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복되는 분쟁의 거의 완전한 모형이다.
최초 쟁점은 작다.
사적인 설명과 공개적인 메시지가 달라진다.
내용보다 발언자의 신뢰성이 쟁점이 된다.
구성원들이 지도자의 명예와 자기 정체성을 결합한다.
사과하면 패배한다고 느끼기 시작한다.
절차와 규칙이 문제 해결보다 상대 제압 수단이 된다.
중재자는 양쪽 모두에게 배신자로 취급된다.
외부 지지자가 지원을 철회하고 나서야 현실 비용을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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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언어로 표현하면 “정책 차이”가 “정체성 전쟁”으로 바뀌는 과정이다. 사실을 수정하면 끝날 문제가 “누가 우리 편인가”의 문제가 되면, 새로운 정보가 들어와도 입장을 바꾸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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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제목과 마지막 문장에서 “2,500년 전 코삼비”를 반복한 것도 분명한 문학적 장치다. 독자로 하여금 현재의 정치집단, 종교단체, 온라인 진영, 팬덤을 스스로 대입하게 만든다.
다만 공양 거부 장면에서 끊었기 때문에 원문보다 “지지자들이 등을 돌려야 정신을 차린다”는 메시지가 훨씬 강해졌다. 원전의 완전한 결론은 그보다 복합적이다.
신뢰 철회는 각성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최종 해결은 굴복이나 추방이 아니라 사실 확인, 잘못의 인정, 공정한 복권, 그리고 실질적인 재통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