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박대구이가 그렇게 맛있다는 쇼츠를 봐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다가 박대를 사봤습니다.
냉동이고 꽤 쌌습니다. 10마리에 2만원 꼴.
그런데 그냥 비린내 좀 있는 생선구이란 생각만 들더라고요.
많은 호평에 꽤 기대했는데 어째 좀...
이상하다 싶어 찾아보니 많은 홍서대가 박대로 판매된다는데 제건 조금 덜 넙대대한 걸 봐서 홍서대 같기도 하네요.
그럼 서대랑 박대는 대체 뭔 차이냐, 싶어 찾아보니
1.서대랑 박대는 다른 생선이나, 서대류를 총칭해서 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2.박대도 서대류 생선이다.
3.목포, 여수, 삼천포 지방에선 참박대(박대)를 서대의 새끼로 여겨 서대라고 부른다
4.또한 참서대(밀박대)를 그냥 서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점점 뭔 소린지...)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아리송해져서 더 깊게 생각 안 하고 그냥 남은 건 카레가루랑 부침가루를 섞어서 묻혀 튀기듯 구워내자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구워다가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좀 나을 것 같네요.
생선 참 어렵습니다.
먹어본 서대탕이 인생 최고의
탕 이었습니다
건조, 냉동 박대는 .. 저도 별로 였던 기억이 납니다.
비린내 나는건 건조를 잘못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전 진짜 맛없는 생선이라 생각했었는데요.
잘 하는 집에서 먹어보고는 바뀌었습니다.
지금도 동네 생선탕하는 식당 가면 밑반찬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연탄불에 바짝 구워야 맛있는데, 후라이팬에 대충 익혀서 나와 아쉽지만 맛만 보고 옵니다.
종종 어머님이 튀겨서 뼈 발라서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