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사진같은 것 교환없이 카톡 프로필도 모두 지우고 만났습니다.
서로 멀리 있어서 중간에 있는 고속도로 IC 근처 카페에서 만났고
장소는 미리 알려주길래 주선하는 측에서 정한 줄 알았는데 상대방이 정해놓은 장소더군요.
상대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는 않았지만 첫느낌이 제가 제일 안좋아하는 스타일이고
외모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느낌이라
실망하고 대화를 이어가는데
우선 상대방의 가치관과 저의 가치관이 정반대입니다.
사업을 해서 그런지 생활력도 매우 강해보이고 가식이라는 것은 없고 그냥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이네요.
화끈해 보이는데 너무 강한 성격이라 부드러운 모습이나 여성스러운 모습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결혼이라도 하면 날마다 싸울 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서로에게 실망만 하고 헤이진 듯 합니다.
저도 나이도 있고 해서 웬만하면 OK할려고 했는데 이분은 안되겠더군요.
물론 상대방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것이 보였고요.
주최하는 측도 3번은 만나보고 계속 만날지 결정하라고 할 예정이였는데 서로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번으로 만남은 끝내는 것으로 결정하고 새로운 분을 찾아서 소개를 할 계획인가봅니다.
전 40 중반까지 맞선보다가 결국은 부모님이 포기하셨는데...
50넘어서의 맞선인데 심지어 blind로 만나셨다니...대단하시네요.
웬만하면 OK라니 적극적으로 결혼 생각이 있으신거군요.
다음 번엔 좋은 분 만나시길....
그래도 잘될지 안될지 미지수인데
이서진 같은 배우도 그렇다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