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저희 집이 약국을 했었는데, 술 만취된 분이 약국 와서 "빨리 운전해서 집에 가야하니 술 깨는 약 달라" 해서 먹고 바로 차 몰고 가는 것도 많이 봤더랬습니다.
떠돌이 까치 1회에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주인공 까치가 운전 솜씨를 뽐내는 아빠에게
"사고를 한두번 내셨어야죠. 또 술만 들어가면 꽝 아니면 우당탕 하실텐데요 뭘"
"아빠의 술 덕분에 전학한 것이 열번도 넘었다구요"
같은 말을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황당했던 시대입니다.
(1분 30초 정도부터)
지금은 어떤가 모르겠네요 (먼산)
특히나 마이카 붐이 불었던 86 아시안 게임 이전에는 차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보통 지위가 높은 분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옆에서 아무도 못말리는 경우도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잘못인 건 그때도 다 알았죠. 그런데 무단횡단도 잘못이라고 생각을 안 해서 무단횡단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진짜 딱 그정도
도시쪽일수록 분위기가 먼저 바뀌었던 것 같은데, 사는 지역이 자차 없을 때 택시나 대중교통을 쉽게 잡을 수 있는 지역인지 같은 것도 분위기에 영향을 줬지 싶네요
음주운전은 직접적이고 의도적인 살상 시도가 아닐수 없습니다.
음주운전 전과자에게 공직 선출 자격을 줘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피크 찍었을때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991년도 13,000명 이였습니다,
2025년도는 2,500명정도 될거에요
저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다른 사람 상해입히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었네요.
소도시라 차가 정말 적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