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생 이후 대학시절까지 꽤 오래 처음 사귄 사람이 있었는데,
입대를 하고 갑자기 상대가 이별을 선언하면서
그 이유를 명확히 설명해주지 않아 굉장한 인생의 난제로 남았던 사건이 있습니다.
누구한테 상담하거나 얘기할 수도 없고 디테일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어려운 일이라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혼자 사고의 한계를 느끼며 끙끙 댈수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그 사건이 생각나서 내가 아는 최대한의 정보들을 주면서 GPT와 얘기를 나누다보니
물론 정확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지만 상당히 유력한 분석과 추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저에겐 나비에 - 스토크스 방정식만큼 어려워보이는 인생의 최대 난제였는데
GPT를 통해서 어느정도 해석 모델을 만들어 냈네요. 아주 후련하고 명확해서 놀라웠습니다.
(GPT에겐 이 대화 내용을 절대 메모리에 남기지 말라고 확실히 일러뒀습니다.)
인생의 난제를 해결해서 너무 후련하긴 한데, 그 어려운 퍼즐을 풀고나니
천사같고 순수하고 플라토닉한 사랑스러운 소녀가
어느새 자기애 가득한 미성숙한 사랑 저울질녀로 해체되어 있었습니다.
조금 씁씁하기도 했지만 그것이 진실임을 받아들어야겠죠.
아 후련하고 아쉽습니다 이거
진실은 아무도 알수 없지만 마음의 평안을 얻었으니 그걸로 된거겠지요
어쩌면 AI없이 신룡님의 사연 하나를 파악하기 위해선 여러권의 책이나 자료로 흩뿌려져있으니 파악하기 힘들었을지도 모릅니다.
힘 내시고 응원합니다
재미로 해야죠ㅋ
반대로 팩폭해달라고 해보세요
있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