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차에도 취미를 들여보는 중인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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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리 뛰어난 미각을 지닌 편이 아니라서 홍차 맛의 차이를 크게 못 느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소한 "어, 이건 맛있다"랑 "이건 좀 별론데?"하는 게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게다가 도구들도 그다지 필요 없고요. 찻잎이랑 일회용 티백, 컵이랑 전기 포트만 있어도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물을 높은 데에서 떨어뜨려 우리면 더 맛있어진다고 들어서 티백 대신 이중 거름망인가 하는 걸 사서 써봤는데...
아이고, 맛은 대단한 차이가 없는 듯한데 뒤처리가 참 불편합니다.
거름망에 달라붙은 찻잎 긁어내다가 현타가 오네요.
하필 분쇄 찻잎이고, 이중이라 그 사이에 작은 게 끼어서 이것 참...
그냥 일회용 티백에 넣는 게 뒤처리가 제일 간편하네요.
댓글 24
그 삼각형으로 되어있는건 플라스틱을 먹는 수준이되죠
커피대용으로 좋더라구요
전 근래에 잉여력이 생기니 정치 논쟁에만 참여를 하네요 TT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소재의 물건이 있으나 사마도요 것이 가성비가 좋고 무난한 소재(유리 컵 + 스뎅 거름망)를 채택하여 추천드립니다.
방치했다가 조금 말랐을때 쓰레기통에 탁치면 잘 털어지던데..ㅎㅎ
잎이 주전자 안에서 퐁퐁 점핑 순환하면 더 맛이 좋아진대요.(그래서 전 유리티팟 선호)
유럽 가향차도 기부니 좋지만 대만 차도 좋습니다. 최근에 밀키우롱을 마시는데 너무 너무 좋네요. ㅎㅎ
혹시 가향차 사실거면 마리아주 프레르 파리긴자나 카사블랑카, TWG 실버문도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챗GPT나 제미나이에 채팅창 하나 파서 샘플러의 다양한 홍차 마시기 전에 그 홍차의 맛과 향. 배경 설명. 적절한 시음법 물어보세요. 아울러 먹고 나서 느낌을 AI와 이야기해보시면 기록도 되고 짧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