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리 뛰어난 미각을 지닌 편이 아니라서 홍차 맛의 차이를 크게 못 느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소한 "어, 이건 맛있다"랑 "이건 좀 별론데?"하는 게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게다가 도구들도 그다지 필요 없고요. 찻잎이랑 일회용 티백, 컵이랑 전기 포트만 있어도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물을 높은 데에서 떨어뜨려 우리면 더 맛있어진다고 들어서 티백 대신 이중 거름망인가 하는 걸 사서 써봤는데...
아이고, 맛은 대단한 차이가 없는 듯한데 뒤처리가 참 불편합니다.
거름망에 달라붙은 찻잎 긁어내다가 현타가 오네요.
하필 분쇄 찻잎이고, 이중이라 그 사이에 작은 게 끼어서 이것 참...
그냥 일회용 티백에 넣는 게 뒤처리가 제일 간편하네요.
그 삼각형으로 되어있는건 플라스틱을 먹는 수준이되죠
커피대용으로 좋더라구요
전 근래에 잉여력이 생기니 정치 논쟁에만 참여를 하네요 TT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소재의 물건이 있으나 사마도요 것이 가성비가 좋고 무난한 소재(유리 컵 + 스뎅 거름망)를 채택하여 추천드립니다.
방치했다가 조금 말랐을때 쓰레기통에 탁치면 잘 털어지던데..ㅎㅎ
잎이 주전자 안에서 퐁퐁 점핑 순환하면 더 맛이 좋아진대요.(그래서 전 유리티팟 선호)
유럽 가향차도 기부니 좋지만 대만 차도 좋습니다. 최근에 밀키우롱을 마시는데 너무 너무 좋네요. ㅎㅎ
혹시 가향차 사실거면 마리아주 프레르 파리긴자나 카사블랑카, TWG 실버문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