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톺아보기

요즘 홍차에도 취미를 들여보는 중인데 재밌네요

클턍2 ·

조회 1,829 · 공감 2 · 댓글 24

제가 그리 뛰어난 미각을 지닌 편이 아니라서 홍차 맛의 차이를 크게 못 느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최소한 "어, 이건 맛있다"랑 "이건 좀 별론데?"하는 게 느껴져서 재밌습니다.

게다가 도구들도 그다지 필요 없고요. 찻잎이랑 일회용 티백, 컵이랑 전기 포트만 있어도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물을 높은 데에서 떨어뜨려 우리면 더 맛있어진다고 들어서 티백 대신 이중 거름망인가 하는 걸 사서 써봤는데... 

아이고, 맛은 대단한 차이가 없는 듯한데 뒤처리가 참 불편합니다.

거름망에 달라붙은 찻잎 긁어내다가 현타가 오네요.

하필 분쇄 찻잎이고, 이중이라 그 사이에 작은 게 끼어서 이것 참...


그냥 일회용 티백에 넣는 게 뒤처리가 제일 간편하네요.

 

댓글 24

  1. Solidus · · 공감 1
    티백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오는 걸로 압니다.
  2. hooroo ·
    @Solidus님 종이티백은 괜찮아요
    그 삼각형으로 되어있는건 플라스틱을 먹는 수준이되죠
  3. 클턍2 · · 공감 1
    @Solidus님 지금까지 미세 플라스틱은 신경을 안 썼는데 그렇다면 드리퍼를 쓰는 방법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마침 클레버라고 침출식 드리퍼가 있어서요.
  4. 그럭저럭이요 ·
    @hooroo님 그 삼각형 파우치가 이제 플라스틱 프리 제품이 있습니다!!
  5. hooroo · · 공감 2
    저도 홍차 요크셔티에 우유 살짝타서 마시는데
    커피대용으로 좋더라구요
  6. 클턍2 ·
    @hooroo님 저는 아마드티로 샀는데 이것도 나름 밀크티 용으로는 괜찮더라고요
  7. g_b ·
    @hooroo님 밀크티 용으론 요크셔가 좋더군요.
  8. 로드니 · · 공감 2
    무언가 흥미를 가지고 살아가시는 것이 부럽습니다.
    전 근래에 잉여력이 생기니 정치 논쟁에만 참여를 하네요 TT
  9. 클턍2 ·
    @로드니님 이것저것 하다 보니까 꽂히는 게 생기더라고요
  10. 코르바 ·
    그렇게 드시다가 어느 순간 좋은 타팟에 다즐링 퍼스트플러쉬를 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ㅎ
  11. 클턍2 ·
    @코르바님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가격이...오우...
  12. PIATE ·
    티머그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습니다.
    여러 브랜드와 다양한 소재의 물건이 있으나 사마도요 것이 가성비가 좋고 무난한 소재(유리 컵 + 스뎅 거름망)를 채택하여 추천드립니다.
  13. 클턍2 ·
    @PIATE님 이런 것도 있군요. 재미있는 물건이네요
  14. PIATE ·
    @클턍2님 사실 다시백(일회용 티백) 쓰는 게 뒤처리가 제일 편하긴 한데 전 그거 묶고 있는 것도 또 귀찮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그냥 티머그에 찻잎 쏟아붓고 물부어 밥먹는동안 대충 우려놓고 밥 다먹으면 차 후루룩 마시고 출근합니다.
  15. 동주리 ·
    티팟에 잎+온수 넣고 잔에 부을때 스트레이너 쓰면 나름 편하던데 써보심 어떠실까요?
    방치했다가 조금 말랐을때 쓰레기통에 탁치면 잘 털어지던데..ㅎㅎ
    잎이 주전자 안에서 퐁퐁 점핑 순환하면 더 맛이 좋아진대요.(그래서 전 유리티팟 선호)
    유럽 가향차도 기부니 좋지만 대만 차도 좋습니다. 최근에 밀키우롱을 마시는데 너무 너무 좋네요. ㅎㅎ
    혹시 가향차 사실거면 마리아주 프레르 파리긴자나 카사블랑카, TWG 실버문도 추천합니다.
  16. 클턍2 ·
    @동주리님 첨엔 생각 안 했는데 티팟 몇 개 둘러보니까 갖고 싶어지네요
  17. 그럭저럭이요 ·
    홍차와 허브티는 사랑입니다ㄷㄷ 답답한 생활중에 숨 쉴 시간을 주네요.다양한 배합을 경험하는게 즐거움입니다.
  18. 클턍2 ·
    @그럭저럭이요님 맞습니다 차 우려내면서 5분 정도 멍하니 벽 보고 한숨 돌리는 것도 좋고 그러네요
  19. 섬마을생산직 · · 공감 1
    저도 올해 홍차 취미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홍차몰 뒤져보면 브랜드 샘플러를 팝니다. 샘플러 사서 이것저것 시음해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다망 프레르 홍차가 참 좋았습니다. 홍차는 맛이 아니라 향이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리아쥬 프레르는 샘플러 파는 곳이 안 보이더군요.
    아. 그리고 챗GPT나 제미나이에 채팅창 하나 파서 샘플러의 다양한 홍차 마시기 전에 그 홍차의 맛과 향. 배경 설명. 적절한 시음법 물어보세요. 아울러 먹고 나서 느낌을 AI와 이야기해보시면 기록도 되고 짧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더군요.
  20. 클턍2 ·
    @섬마을생산직님 ai를 그렇게 활용 가능하군요 한수 배웠습니다
  21. 그럭저럭이요 ·
    @섬마을생산직님저도 차 일지를 쓰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공감 누르고 갑니다.다음에 새로운 차를 접하실때 좋은 차를 만나는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22. 코바넘버원 ·
    저는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얼그레이가 가장 맞더군요
  23. 클턍2 ·
    @코바넘버원님 얼그레이도 좋죠 전 트와이닝 얼그레이가 좋더라고요. 다른 제품에도 조만간 도전해보고 싶네요
  24. nuno- ·
    twg가 좋더라구요 ㅎㅎ 너무 심하지 않은 향... 물론 인공향이긴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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