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15만원이면 너무 비싸지 않나?
생각했었는데요.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정말 제미나이 쓰던때와는 완전히 삶의 형태가 달라졌습니다
1. 출장 일정 확인
곧 3주정도 미국 출장을 가는데 제 전체 일정을 확인해서 예약이 미비한 부분, 충돌이 난 부분을 점검하라고 했습니다.
제 메일을 싹 뒤지더니 5분정도 후 제가 누락한 렌트카 예약을 찾아냄과 동시에,
취소가능으로 예약한 비행편은 조금 비싸니 취소 후 재예약을 하면 같은 취소조건이면 얼마 할인. 취불조건이면 얼마가 더 싸다
이렇게 결론내려서 알려주더군요. 곧 비행편 재예약했고 50만원정도 아꼈습니다.
기존 일정표 던져주면서 이런 형식으로 일정표 뽑아와 하니까 뚝딱뚝딱 보기좋은 형태로 만들어옵니다.
갈곳들 리스트 던져주면서 구글 맵스에 리스트 따로 만들고 추가해줘 하니까 브라우저 켜서 알아서 추가 해놓습니다.
2. 출장 현지 사용
지난주말에 다녀온 출장에서 작년까지만 해도 제미나이로 손글씨 OCR하라고 하면 잘 인식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챗지피티는 길가 입간판 같은거도 찍어서 보여주면 굉장히 빠르게 인식해서 알려줍니다.
손으로 갈겨 쓴 메뉴 같은것도 어떤건지 빠르게 알려주더군요.
결제같은 경우에도 환전해온 돈을 쓰는게 좋을지 카드를 쓰는게 좋을지 빠르게 판단해서 알려줍니다.
3. 업무일지, 일정 입력 자동화
청접장이나 행사일정 같은것 있으면, 자연어로 말해주거나 청접장 사진, 행사 포스터 같은거를 찍어서
일정 입력해줘 라고 하면 알아서 일정의 특징을 파악하고 업무/개인 캘린더에 배분해서 넣습니다.
제미나이 쓸 때는 일정추가도 제대로 안되고 버벅거려서.. 화딱지 났던 건데요.. 심지어 구글캘린더에 업로드하는건데..
더불어 하루에 일 한 내용들 자연어로 이야기 해주면 LLM이 파악해서 로컬 엑셀 파일에 저장해놓고
본인이 인덱싱하기 편한 형태로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쯤 무슨 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식으로 던져주면 알아서 찾아옵니다.
매일매일 운동/컨디션 일지도 자연어로 입력하면 본인이 구글 시트에 업로드해놓습니다.
나중에 운동기록 찾아보기 아주 좋습니다.
4. 음악 메타데이타 일괄정리
미뤄왔던 mp3파일들 앨범들, 메타데이터 일괄정리 하는데 좋습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앨범들 너튜브에서 앨범 다운받은 다음에 타임스탬프 넣어주고 개별 곡 mp3로 만들어달라,
메타데이터는 인터넷에서 서치해서 넣어달라 라고 하면 알아서 편집해서 딱 줍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자잘한 사무업무들 시키는거는 말할것도 없지만 이런부분들이야 뭐 회사에서 쓰는 AI툴들 잘 되어있으실테니..
저는 개인적으로 쓰는 용도로도 챗지피티 프로정도면 너무 든든하네요
모든 사람이 하나쯤은 쓸만하다고 느낍니다. 개인 비서가 하나 생긴 느낌이고 사람으로 치면 월에 이백은 줘야 할것 같습니다.
월 15만원에 이정도면 이런 혜자가 따로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일을 붙잡고 안해도 되고 클라우드 워크로 일을 시켜놓고 십분정도 있다 돌아오면 일이 끝나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학생때 아이튠즈로 메타데이터 정리하겠다고 붙잡고 몇시간씩 씨름하던게 떠오르네요..
문제는 이 맛을 봤으니 다시 뒤로 갈수없을거같아요 ㅠㅠ
클로드는 상대적으로 컴퓨트 유즈가 약하고... 5시간 제한도 짜증나고 그렇죠...
기술이 발전하면 지금 이정도 사용은 전기 얼마 먹지도 않는 수준으로 효율화 되겠죠 ㅎㅎ
현재 모바일 프로세서의 발전상 생각해보시면.. 20년전엔 상상도 못했던 수준의 전비니까요
ai를 수족처럼 부리기 위해선
자기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건 결국 제대로된 학습을 통해 길러진 비판적 사고 능력..
사실 1번 빼고는 아스트라가 굳이 필요한 작업은 아닌것 같아요
1번 작업은 확실히 프로 체감을 한게 컨텍스트가 훨씬 길고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하는 일이라서 솔로 시키면 중간에 약간 구멍내는 느낌이 있게 하더라구요. 아스트라가 훨씬 빠르게 잘합니다.
그리고 같은 솔이여도 프로가 플러스 대비 컨텍스트가 길어서 긴 호흡의 업무를 훨씬 잘 들고 갑니다. 이부분은 체감되더라구요
이건 루나로도 충분해서 플러스로 만족중입니다.
파이썬으로 유툽 플리 일괄 다운받는 코드 짜달라고 하면 잘짜줍니다. ㅎ
정말로 월 15만원에 자비스 얻은거 같습니다
저는 우회결제는 최대한 안하려고 합니다.. 인도난민 이런것도요.. 그냥 뭐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하기싫더라구요 ㅎ
이런게 LLM이 제일 잘하는 영역이죠. 창 하나 새로 판다음 사용하시는 신용카드 계약서나 안내서 일괄로 쫙 넣어놓은 다음에 알려달라고 하면 귀신같이 찾아줍니다.
프로 x5는 15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