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욕하는 것이 국민 스포츠였습니다.
모든 것이 노무현 탓이였지요.
그무렵 술집에서 친구들과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욕 많이 드시는데 잘 하시고 있는거다.
개혁을 하고 기존 시스템을 바꾸며 자신의 기득권을 뺏으러 드는데 노무현에게 뭔짓을 못할까.
노무현 욕 많이 먹으면 노무현 일 잘하고 있다는 증거다."
물론기득권의 저항도 심했고 IMF이후 빅딜과 구조조정 카드대란 등으로 나라가 파탄났고그 기회를 틈타 바다이야기까지 난리도 아닌 시절이었습니다.
나는 나의 대통령의 맷집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검찰, 국정원의 공작은 집요했고 그렇게 허망하게 가셨습니다.
그 반동으로 문재인 대통령 때는 소위 "이니 하고 싶은 것다해~"라는 것이 유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참 답답하기 짝이 없었고윤석열이 조국과 추미애와 대립할 때에는 문대통령 원망과 비판 참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두가지 마음이 왔다갔다 합니다.
"이대로는 안된다."와 "지켜야한다."
자신이 옳다고 결정하신 길을 가신다면 우리를 설득해주길
유난히 우리를 설득해주셨던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습니다.
그냥 민주당 특인거 같아요.
당시에도 부동산이 주요 원인이었던 거 같은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 같아요. 자기 이익 침범 당하면 정치나 옳고 그름 따지지 않고 까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은 그러지 못했던거 같네요
대부분은 서거 이후에 자각하신 분들이죠
따라서 위기에 지지층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로 생각한다면 답을 찾을수 있겠죠.
노무현에 비교할 레벨이 아닙니다
노무현은 당시 뉴스고 신문이고 온 국민이 다 욕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대부분은 뉴스나 신문보고 선동당해서
떠들어 댄 거였고요. 부끄럽게도 저 역시 그랬습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 말이 길 거리 어디서나 들리던
시절이었어요. 노무현을 지키던 건 당시 노사모 한 줌과 일부 깨어있는 국민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죠.
이재명이 지금 그런가요?
온 나라가 지금 다 이재명을 욕하던가요?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고부터 계속 공격당하기 시작해서 내내 쭉 그랬습니다. 심지어 민주당에서도 공격했죠.
이재명이 지금 노무현과 같이 그러던가요?
우리는 지난 1년을 기다렸습니다. 뭔가 뜻이 있겠지. 생각이 있겠지. 그러면서 기다린 시간이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을 해도 믿고 지켜봐왔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노무현도 실수를 했고 그의 모든 행동이 다 좋은 결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수를 인정할 줄 알고 거기에 대해서 사과할 줄 알며 다시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이재명은요?
그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사과도 없고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그가 실수를 하더라도, 인정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더라도 정도를 걸었으면 계속 믿고 지켜 봐 왔을 겁니다.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당무개입으로 룰을 깨고 하면 안되는 인사를 반복하며 다른사람 탓만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처음부터 이재명을 욕했나요?
그의 처음 지지율이 어땠죠?
오로지 부동산, 주식 때문에 이렇게 된거 같나요?
가장 힘이 센 집권 1년차에 무슨 일이 있었죠?
본인이 말한 검찰개혁 언론개혁...권력은 잔인하게 써야한다고 외치던 사람이 지금은 다른 말을 합니다.
사람들은 깨달은 겁니다.
우리가 속았구나.
그게 지지율로 나오는 거구요.
이재명이 스스로를 지키려면 지금이라도 본인 공약에 맞게 납득이 가는 검찰개혁 언론개혁등등
인사도 용혜인, 김지용 같은 그런 잘못된 인사가 아닌
제대로 일을 하면 지지율은 자연스레 올라 갈 겁니다.
이미 늦은거 같지만요.
노무현과 이재명을 같은 선상에 올려두지 마십시오.
먼저 지지자들을 내치고 갈라치고 반명이라고 몰아간건 그 였습니다.
역겹습니다.
딴나라당 놈들도 까고, 민주진영 지지자들도 까고.. 양쪽에서 까였죠
지금은 그런 환경이 아닌데도 이 정도로 욕을 먹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