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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갈 때 미니 쿠퍼 옆자리에 어머님 모시고 가면 불효자일까요?

오소리감투 · · 수정

조회 3,165 · 공감 0 · 댓글 26

사실 저는 차가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6년 전쯤 차를 팔 때도 그냥 세워진 차가 풍파에 감가 맞으며, 보험료와 세금만 나가는게 안타까워 팔아 버렸을 때 속이 다 시원했거든요.

근데, 얼마전 면허 적성검사 하며 차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나에게 차는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출퇴근할일도 없고 장보러 갈 때조차도 배낭 매고 걸어가거든요.

걷지 않으면 체중이 자꾸 늘어나더라구요.(제가 관상동맥, 경동맥 이런데가 안좋아요.)

차는 필요없는데, 뭔가 장난감이 필요하고 애착할 만한 물건이 필요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전혀 실용성 없는 물건을 생각해 봤습니다.

근데 한가지 걸리는게 어머님 병원 모실 때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뭐 택시로 모셔도 되긴 하겠죠.

근데, 여행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유튜브 보고 음악이나 들으며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사놓고 몇 번 타보다가 금새 실증 내고 또 세워만 놓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미니가 허리아픈 차라서 생각도 안했는데, 이쁘게 생겨서 눈길이 가네요.


사진에 취미를 붙여 보려고 샀는데, 사진 찍으러 여러군데를 다니면서 찍었는데, 더이상 새롭게 갈데가 없으니 더이상 사진을 안찍더군요. 한 번 찍으러 갔던데를 또 가진 않더라구요.
차도 마찮가지 아닐까 싶어요. 코에 바람 넣으러 여기 저기 다니다가 더이상 갈만한 데가 없으면 더이상 차는 안탈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장거리는 ktx를 탑니다.


걍, 지나가는 바람이니 어금니 꽉 물고 구입을 참아야겠죠?

댓글 26

  1. ameba · · 공감 6
    차가 무엇읻든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효자인거죠뭐
  2. 지골 ·
    천천히 가면 되죠
  3. Cabrio · · 공감 1
    미니가 그 정도로 못탈 차는 아니에요
  4. dragoune · · 공감 2
    음... 좀 상태가 안좋은 지인의 미니 쿠퍼 조수석에 타본적이 있는데요
    차알못인 저로서는 그 옛날 티코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그런 승차감을 즐기는 분도 있으시겠지만요

    잔고장이 많은지 결국 지인은 계속 수리만 넣다가 포기하고 처분했었습니다.

    모델Y 타면서 이런 소달구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요...
    소달구지가 더 낫더군요
  5. 척잔덕 · · 공감 5
    차가 승차감이 안좋아서 걱정을 하시는건가요?
    그러시다면 그날만 렌트를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본인이 하고 싶으신걸 하세요.
  6. 뒹굴거려 ·
    미니병에 걸리셨군요.
    굴당에 보면 미니병에 걸린 후기가 꽤 많은데 치료제가 딱히 없어서 구매율이 높습니다..
    저도 걸렸었지만... 만족도는 높아요.
  7. 어머 ·
    미니 왜요? 문제 없습니다
  8. june~! ·
    컨트리맨은 나름 어르신들 모시고 탈만합니다
  9. 학다리 ·
    렌트하세요. 질리면 다른차로 바꿔서 렌트하시면 되니까요

    어머니 병원용으로 차를 사는건 아니시잖아요? 그게 걱정되면 그때마다 콜밴 부르면 되구요
  10. 영선 ·
    저도 제차(xm3)로 엄마 모시고 어디 가면 미안해요...
    어서 빨리 대형 세단으로 바꾸렵니다.
  11. 쿠오오 ·
    미니 승차감이 그렇게까지 안좋진 않습니다..
  12. 고미- ·
    미니 몇세대를 구매하실지 몰라도 최근 세대의 승차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클래식 미니를 구입하실거면 쇼바 커스텀하면 승차감 좋아집니다.
    결론은 사세요
  13. 봉열 ·
    지금 미니는 전혀 걱정안하셔도됩니다. 미친미니는 1,2세대까지에요.
  14. DONUT · · 공감 2
    A. 어머니가 아프신데 병원에 안모시고 간다: 불효
    B. 어머니가 아프셔서 자차(미니)로 병원에 모시고 간다: 효
    라고 생각합니다.
  15. 호호바오일 ·
    전 10년째 미니타는데요. 편한차도 타보긴했는데 미니 튼튼하고 잘 달리고 좋습니다. 허리가 아파서 못 탈정도는 아닌거같은데… 출퇴근 3시간 탑니다. 예뻐서 좋아요
  16. 식염수 · · 공감 1
    모시고 가시면 효도입니다.
  17. 쇼팽좋아 ·
    택시 태워 보내드려도 효도인데 모시고 가면 더 효도죠
  18. tirpleA ·
    아니면 쏘카 같은거 쓰는 것도 답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기준 옛날 소나타가 현 아반떼랑 크기가 비슷하고, 우리나라보다 키,덩치 큰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기준 준중형 이하 잘 타고 다니듯 기우라고 봅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 잘 고민해보세요 레이 같은 것도 좋더군요
  19. 체해바라 ·
    요즘 미니는 괜찮아요~ 의외로 젊은 기분 느끼고 좋아하실수도 있어요.
  20. Dizzy ·
    전혀 문제없습니다. 옛날엔 달구지 같은 승차감의 차도 잘 타고다녔는데요.
    시간 써서 함께 가주시는것 자체로 이미 효자
  21. 출발비대면여행 ·
    부모님 병원 모시고 가는데 꼭 모범택시를 불러야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비유가 되려나요.
  22. Dozen ·
    한번 시승해서 부모님 집 근처로 오시거나 같이 시승해보세요
  23. VicViper ·
    요즘 미니는 꽤 탈만합니다.
    얼마전에 아버지와 미니 일렉으로 50키로 정도 탄 적 있는데 보기하고 다르게 제법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24. Raditude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컨트리맨 2세대 운전자로서, 어르신 모실거면 그랜저 추천드립니다.

    부모님 모시는 자체가 효도이긴 하지만, 좀더 확실한 효도가 어떨까요?
  25. 닉콜라이 ·
    차를 한달에 200키로 남짓탑니다만 세차해놓고 지하주차장에 세워두면 참 예쁩니다. 관상용으로 최고에요.
    한번씩 지나가면서 보다가 아 예쁘다 타고싶다해서 타고 근처 근교에 밥이라도 혼밥하고 오면 정말 최고입니다.
  26. 그라리네 ·
    3세대부턴 탈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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