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두어 차례 언급한 록브리지네트워크에 대한 이야깁니다.
제 해석에 동의 하지 않으실 수 있지만 제가 해석하는 이 집단의 성격은 이렇습니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의 극우주의자들이 전통주의자들을 포섭하는데 성공하여 세력 화 하며,
확장해 나가고자 하는 전방 기지 정도로 보입니다.
이런거죠.
과거의 극단주의는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다양성에 방점을 두고 있던 유럽에서조차
전통적인 보수주의 안에서 수많은 다양한 관점이 그 안에서 공존하였지,
극단주의는 쩌리 취급이었습니다.
지금에야 극단주의자들이 세계 곳곳에서 설치고 다니다 보니,
이런 생각도 인정해야 하지 않느냐는... 우스꽝스러운 주장을 종종 보게 되지만,
그 다르다고 하는 지점들... 대부분은 사실 우파 보수주의 안에 있던 여러 생각들 중 하나로 있던 것이지
극단주의자와 같은 생각이 아니었습니다.
쉽게 말해 극단주의자들은 기존 질서 안에서는....완전 쩌리였다는 얘기죠.
그런데 유럽과 미국의 진보는 동아시아에 속한 우리나라나 일본 중국과 다르게
뭐랄까...과속 열차를 심하게 몰기 시작합니다.
브레이크가 먹히지 않는 폭주 열차가 되어 갑니다.
그러다 보니 반대급부로 극단주의자들도 같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극우주의자들에 보수주의 일부가 편입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범 진보와 범 보수가 ... 양극화 되고 있는 세상에서 조금씩 지지를 잃어가고,
극단주의와 보수 일부가 합류하며 세력이 득세하기 시작하니...
바로 트럼프1기가 그 기점이었습니다.
록브리지네트워크의 핵심 인물 중
피터틸과 JD밴스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합류한 이들이 전통주의를 선호하는 쪽입니다.
과거 트럼프도 미국 민주당에 몸을 담은 적이 있었고,
일론 머스크 역시 극단주의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과한 전통주의 해체에 반발하는 심리가 점점 커져 나가게 되고,
이는 폭주기관차가 되어 버린 ...사상 전쟁의 현재 모습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동의 없이 성별 정체성을 정할 수 있고,
이것을 학교 내에서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던지 하는
아주 극단적인 사례가 너무 심각하게 미국 사회의 전통적 근간을 해치는 방향으로
너무 빠르고 너무 과격하게 일어나게 되고,
전통적인 민주 세력마저 일부 흔들림이 나오게 될 정도가 됩니다.
일론 머스크의 경우, 자녀 문제에 관해서는 이해의 소지가 있다고 싶을 정도로,
이들이 느끼는 위협은 거의 한계치까지 몰려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방정은 떨지만 실속이 없던 기존의 극우 세력과 달리
슬슬 실속을 채우는 인물들이 두각을 드러내고 조직화가 진행 되어 갑니다.
마가 세력과 피터 틸 , 얼마 전 사망한 찰리 커크 같은 인물들이죠.
여기에...
전통적 보수주의자들이 공화당 내에서 거의 해체 되다시피 하지만,
있던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사실상 공동의 적이 있는 이 극단주의자들과 전통주의자들이
일종의 공통의 목적을 위해 합종연횡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공동의 적에게서 느끼는 위협감을 아주 거대하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외의 세계에도 힘을 합쳐 일부 뻗어나가기 시작합니다.
생태계를 만들어 연합된 힘을 보여주자는 의지가 읽힙니다.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정적인 보우소나르를 빵에 넣고,
집권자가 달라질 때마다 불던 피바람은,
이제 아들 보우소나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생겼으니...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다니는 모습은...
아무래도 록브리지와 연관성이 짙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결국 현재 아들 보우소나르는 실제 여러 경로를 우회하여
록브리지측의 후원을 받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무분별하게 퍼지는 전통주의 해체...를 막아 보고자 하는 것이
아무래도 극우주의자와 여기에 편입된 기존 전통주의자들(이들 대부분은 공화당)
은 여기저기 세계 곳곳에 연합 할 수 있는 여러 기준의 단체들과 연대하게 됩니다.
이들은 마치 태극기부대처럼...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게 되고 말입니다.
이런 까닭에 록브리지네트워크에 한국 인물들이 적지 않게 포함 되어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들 보우소나르가 이스라엘에 가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도
어디선가 본 소설 설정도 아니고...너무 익숙하다는 것으로,
국기를 흔들던 세력을 떠올리게 합니다.
미국에 정착한 유태인들이 달러 중심의 미국경제 토대를 만들면서(골드만삭스, JP 모건...) 월가와 정계를 장악하고 그세력들이 미국의 보수적인 시오니즘적 기독교(개신교)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은 경제적, 정신적, 정치적으로 이스라엘과 엮일수 밖에 없고 이스라엘의 시오니즘과 선민주의 사상을 지지하면서 제3세계와의 적대적 관계에 처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미국 극우주의는 미국 특유의 무식함과 시오니즘적 기독교가 결합하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엉망진창 세력이 되었는데...문제는 그 세력이 너무 광범위해서 미국 정치인 어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는데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오래된 교회 대부분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광훈과 손현보 같은 사람이 그 세력에 강한 연대를 갖고 우리나라도 그 세력을 엄청 키워놨습니다. 보수우파의 전사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여기에 연결점이 있습니다.
정광훈이나 손현보 같은 사람은 돈과 권력을 얻으려고 그런다지만 행동하는 극단주의자들은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평범한 교인, 신앙인이라는 보편적 개념에서 그들을 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