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직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굳이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 빈댓글 장전 하시고요.
솔직히 코스피 전고점 찍어서 제 재산 일억 넘게 불려 주셨을때, 그러니까 지지율 60퍼 돌파하시고 저 조차도 조심스럽게 '이잼 5년만 보기에는 아깝다' 하던 때가 불과 3개월 (정확히는 50일 전) 전입니다.
레버리지에 국장 농락당하고 투심 싹다 나락보내고 부동산 똥볼에 국짐 수뇌부 토호들과 골프파티 하고 용씨 부인사태 터트리고 지금 이 지경을 불과 50일만에 만들었다는 겁니다.
항우가 거록대전에서 사실상 진나라 무너뜨리고 육국의 왕족 후예들에게 무릎꿇은 조아림을 받고 천하 제일인이 된 후 갖은 똥볼을 차다가 고립 무원이 되어 오강에서 질때 걸렸던 시간이 꼴랑 5년이었습니다.
사기에서 항우 본기를 읽으며 천하 제일인이라는 사람이 이리도 빨리 몰락할수 있을까. 사마천 태사공이 MSG좀 치셨네 싶었는데 역사는 반복되고 현실은 늘 픽션보다 극적입니다.
한때 이재명을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코스피 9000이 그의 거록대전이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이 아직은 있습니다.
가장최악인건 이인간 뒤로 민주당에 그 누가와도 부동산에 대해 신용을 줄 수 없을겁니다.
거꾸로 하는 대통령
귀뚜라미 이재명
그리고 다른 분들 말씀 보면 뭔가 골프 회동 분위기 자체도 엄청 MSG를 치는 느낌인데요. 막 대통령이 엄청 행복해하고 막 원하고 그런거처럼 분위기를 표현하던데.. 관련해서 자세히 나온 뭐가 있나요?
한국에서 골프 이미지가 순수하지 않다고 필요이상으로 해석되는 분위기가 있어서요.
지지율 하락세에 반대당 토호들과 만나서 대통령 권한축소과 개헌을 언급한 대화를 했다면 그 자리가 생일잔치라도 의심 살 수 밖에 없는겁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더 밝혀진 부분이 있나 해서 그렇습니다. 대답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그렇다면 미래 예측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제는 파촉으로 쫓겨난 유방에게는 소하 장량 한신이 있었지만.
이재명 주변에 있는(혹은 주변에 있었던) 이는 김민석 김용범 이찬진 정도네요.
동급으로 보이지는 않죠?